요즘 하는 말들이 한의대 한의대 하는데.....
한의대가 10년 전부터 망한 다는 소리가 자자하던데
왜 입시판에서는 한의대 컷이 높을까요?
특히 문과에서 한의대라면 설연고 수준인걸로 아는데
망하는 과에 가서 대학에 용돈주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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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꽤 많은 동아리가 나이 많으면 컷합니다 지금 기준 9n부터는 신입컷하더라구요
다른과는 더 망해서(평균적으로 보면요)
그리고 솔직히 한의대 망한다고 한 사람중 대다수는 한까나 한의대 지원한 훌리들인듯
그렇게 따지면 갈 곳 없음. 의대나 치대도 힘들어진건 마찬가지
망해서 월 500 봉직의니(...)
그것도 넷 ㅋㅋ 세전이면 630정도?
다른과는 학사라는 졸업장이 끝이지만 한의대는 100에 수렴하는 확률로 꽤 괜찮은 라이센스를 덤으로 얻죠. 이 차이 아닐까요.
문과는 이미 망함..
망해서 이정도니까요
한의대가 망한다면 다른 일반대학은..
일단 기분나쁘게 듣지는 않으셨으면 하고,
궁금해 하시니 길게 답글을 답니다.
뭐 요즘 한의사 포함 모든 전문직들이 그렇게 돈 쓸어모으는것도 아니고,
입결도 인간적인 수준인거 인정하는 바이고요.
기득권 한의사(80/90년대)/허준 리즈시절의(한>치>의>서울대) 한의대 입결 수준에서 '망했다.'는 것을
자기 수준(일반적인 샐러리맨)에서 '망했다.'고 착각하는게 문제입니다.
한의사가 최전성기인 시절인 90년대 중반기에 한의원당 '신고'수입이 4억 5천이었습니다.
당시 (양방)의원이 3억이었고요.
그 당시에는 신용카드라는 것도 없었고, 또 그러다보니 세금탈세도 많았기 때문에.
한의사 하면 최소 그 당시 기준으로 한달에 세후로 2~3천은 남겼다.(지금으로 치면 월 5천) 이 얘기죠.
(양방)의원은 그렇게까지 탈세는 못했습니다. 보험류가 많아서요.
참고로 당시 우리나라에서 월급쟁이 초봉이 1~2백이었습니다.
여기계신 분들 부모님들한테 물어보세요. 90년대 얼마 받으셨는지,
90년대 월 5천이면 어느수준인지.
당시 강남 집값이 3~4억 할떄입니다.
뿐만아니라, 입결도 솔직히 설공이랑 한의대랑은 비교도 안됬습니다.
한의대>치대>의대>서울대 순이었습니다 평균적인 입결은 말이죠.
그런데, 그랬던 한의사가 자기들 수준에서 힘들어져서
지금으로 치면 월5천벌던게 월1천까지 떨어진거고,
설공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던 한의대가 서연고서성한(이과기준)으로 떨어진겁니다.
사업으로치면 폭망수준이죠.
그런데 일반인들에게 '월 5천, 설공보다 높은 입결' 은 사실상 가늠이 안되는수준입니다.
또 지금이나 옛날이나 전문직 수입은 투명하게 공개가 되지않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겁니다.
그러다보니, '망했다.' 이 말만 보고, '진짜로' 한의사가 '신용불량자' 수준인줄로 착각하는겁니다..
2가지 비유를 통해 얘기해드리자면,
예전에 일본하고 우리하고 GDP가 10배 차이었거든요.
그런데 일본은 플라자 합의이후 20년쨰, 계속 정체(심지어 마이너스 성장)
한국은 지속해서 성장중이고요.
그러다보니 언론에서는 일본은 망했다,
한국은 경제 성장률 일본보다 높다.
이렇게 보도하죠.
하지만 팩트는 어떤가요?
아직도 일본하고 한국은 여전히 GDP 4배차이입니다.
나한의라는 애가 10년쨰 전교 1등먹었고있었는데,
지금은 전교 5등으로 떨어졌네요.
(의대>서울대=치대>연세대>고려대=한의대 평균입결)
객관적으로 공부 못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