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정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돕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몇년만에 돌아온 ‘E격수’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오르비언입니다.
사실 제겐 부끄러운 과거가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프로젝트를 하나 실시했었습니다. (제가 4년 전 쓴 글을 보면 알 수 있으실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참한 실패였습니다.
실패요인을 꼽자면, 제가 바쁜 것이 가장 큰 첫 요인이였습니다.
제가 먼저 학생들에게 연락을 자주하고, 무언가 프로그램을 꾸려나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게 가장 큰 요인이였던 것 같습니다. 약대 신입생으로서 굉장히 바빴고, 과외 등 복잡한 상황으로 제 실수가 컷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프로그램의 부족과 학생들과의 소통부족이였던 것 같습니다. 따로 짜여진 프로그램이 없이 제가 1달에 한번정도 연락을 했었는데, 그 마저도 학생들이 연락을 잘 받지않았고, 답장도 늦어지며, 학생들의 공부인증 또한 점점 적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생각한 다양한 실패요인들이 있지만, 그것을 보완하고자 여러 가지 생각을 고안해냈습니다.
이제 눈치채셨겠지만, 다시 지원프로그램을 재개하려고 합니다.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bs 연계교재, 기출문제, ebs final, 비타민]
1분기-ebs 수능특강 지원, 비타민
2분기-인터넷수능,기출문제 지원, 비타민
3분기-n제,수능완성 지원, 비타민
4분기-final 지원, 비타민
학생들과 제가 있는 밴드를 개설하여, 매주 일요일에 한 주의 학습계획과 그 전주의 실행상황들을 올려 상호 공유를 통한 견제 및 자기 반성을 하고자합니다.
또한, 2주에 한번 씩 학생들과 상담(전화 및 카톡)을 하며 고충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제가 남들보다 아주 약간 잘하는 것이 있다면, 공부와 관련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종학원 입시상담 및 멘토, 다수의 출강경험, 인강강사 조교활동 및 교재개발팀장 등 여러 가지를 역임하며제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의미있는 봉사가 무엇일까 생각하며 결론낸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제 작은 움직임이 향후 수 년뒤에 다른 분들, 더 나아가 정치인이나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올해가 다시 한번 도전하는 첫 번째로서, 어떠한 금전적 지원도 올해는 받지 않으려고 하고, 유명세를 얻고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넉넉지 않았던, 제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삽자루 선생님께 제가 평생 갚지 못할만한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젠 제가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견제를 위해 매달 내역과 현재 학생들의 상황을 오르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주소 sniperscholarship@gmail.com으로 자신의 상황을 보내주세요. (차상위계층 증명서, 국가지원대상 증명서 등)
인증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인증이 있는 분들을 우선으로 뽑고자합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가정형편이 어려운분들 중 국가유공자분이나 독립유공자후손분들은 1순위로 뽑겠습니다.
지원은 2월 14일까지만 받도록하며, 답장은 선발되신분들께만 드리겠습니다.
p.s. 좋은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운영에 관한 좋은 고견들 다 깊히 새기고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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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개나간다 1시에 누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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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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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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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건...그저 goat 하지만 어림없지 '누가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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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늘은 쉬운실모 84-88 띄우고 끝내야 할 듯 0
그래야 수능장에서 멘탈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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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뭐 먹엇네 0
배불러서 잠이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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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아무 수험장 들가서 아파트 부를건데 진지하게 민원으로 신고당할 위험 있나요?
멋져요.
당신 모야 글에서 빛이 나
존멋
혹시 과거에 노량진에서 공부하셨나요???
지방에서 공부하고, 재수때는 강대다녔습니다!
노량진은 없네요ㅜ
아 삽자루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셨다고 하셔서 ..ㅎㅎ
아 삽자루선생님은 제게 인강으로 본인 강의 프리패스와 교재일체를 전부 지원해주셨습니다..!
삽자루선생님은 진심이셨구나
좋은데 실제 도움이 더 되려면
연계교재 말고는 ebs말고 좋은 컨텐츠 과목별로 추천받아 지원해주시는게...
물론 이런 생각하신거만으로도 존경스럽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의견 얻을 수 있을까요?
현재는 입시하시던 당시와 다르게 ebs 수능특강,수능완성 이외에는 ebs교재를 사용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매우 적습니다. (+인터넷수능교재같은것들 사라짐)
차라리 ebs는 연계교재인 수능특강, 완성만 도와주시고
기출문제집이나 n제등은 오르비에서 컨텐츠 추천을 받아 도와주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혹은 인강사이트 패스를 구매해주고 달에 얼마간 교재비 지원을 해주는 방식도 상당히 괜찮지 않나 싶어요
좋은 의견이신것 같습니다.
프리패스 굉장히 좋은것 같네요!
그때 상황은 잘 모르지만 지금 현직약사라면 상황이 훨씬 낫지 않을지.. 멋지십니다
타커뮤에도 이 글 올리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죄송하지만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저번에도 연락이 너무 많이 왔어서, 선별하는데도 굉장히 오랜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ㅠㅠ
또한, 실제로 공부에 관심이 있고, 절실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그렇군요 오르비에서만 받아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던 일을 먼저 실천하시는군요
정말 멋지신 분인 것 같아 마음 따뜻해집니다 :)
본받고 싶습니다!
더 많은 학생들이 도움 받을 수 있게 수험생을 위한 비타민들을 추천해주시면 안될까요...?
조만간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다양한 버전의 수학 해설이 필요하면 말씀해주세요... 예를 들어 책에 해설이 두 가지가 나오는데, 둘 다 모르겠다 다른 해설 없나? 이 해설 이부분이 이상하다... 등등에서부터 기출해설까지...
와 ㄹㅇ 빛이다
대단하시네
후원계좌같은거 만드실 생각 있으신가요? 저도 대학생인 입장에서 큰 도움은 아니어도 소액이나마 도와드릴 수 있으면 좋으니까...
제 솔직한 심경으론, 저는 댓글에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시는 것처럼 완전한 존경을 받을만한 사람이거나 본받고자 하는 그런 완벽한 성인은 아닙니다.
제가 후원을 받지않고자 하는건 제 스스로가 타락하거나, 이 돈을 제가 허튼 곳에 쓰지않을까 하는 걱정이 저 스스로 크기에 무섭습니다.
그런데 글을 올린지 채 6시간이 되지않은 이 시간까지 메일이 10여개가 넘개 오는걸 보면서, 생각보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 더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직은 제가 후원계좌를 열 마음은 없지만, 만일 필요하게된다면 심사숙고 후 양해를 구하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있다..
물론, 무엇보다 도움을 주시고자 하시는 분의 상황이 제일 중요하신거 아시죠?ㅎㅎ
혹여나 힘드신 부분이 있으시면, 오르비에 올려주시면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실거라고 생각해요! 활동하면서 따뜻한 분들의 답변을 많이봐서ㅎㅎ
응원하고있습니다! 언제나 좋은하루가 되셨으면합니다!
따듯해요ㅠ
우와..
2020현역 입시생이었습니다. 수능특강 수능완성에, 저소득층 가구는 연계교재 지원신청을 하면 EBS가 자체지원한다고 써져있었던걸 봤었는데, 연계교재 지원비용으로 다른걸 더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 멋있으세요..
ㄹㅇ 솔깃하긴 한데 다른 분들께 양보해야갰죠?? 여하튼 멋지십니다 ㅎㅎ
글이랑은 상관없는 질문있는데,,,
비타민이라 읽으시나요 바이타민이라 읽으시나요...?
ㅎㅎ 비타민이라고 읽습니다.
우리나라는 독일식 화학법을 많이 따라 비타민으로 읽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비타민 종류 추천해주세요
혹시라도 학생들 질문 받아줄 사람 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 수학/국어는 가능합니당
빛이 난다 진짜 ㅋㅋㅋ
와.....2012~13수능대비였나요? 정말 오랜만에 뵙는 E격수라는 닉네임이네요 절 기억하실진 ㅎㅎ;
좋은 멘토링 하시기 바랍니다
와 승동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죠???
나름 오르비 docs 초창기였던 저희가 이렇게 다시 재회할 줄은 몰랐네요!ㅎㅎ
쪽지 보내드려도 될까요?
넹 그래주세요
앗 쪽지는 아직 안왔네요 기다리겠습니다~
삽자루 선생님과 있었던 일이 궁금하네요.. 삽자루 선생님 대다내
안녕하세요~! 혹시 쪽지 보실 수 있나요?
제가 쪽지로 물어볼게 있어서요. 쪽지 보기가 힘드시면 여기서 물어봐도 될까요?
혹시 대략적으로 몇명정도 모집할 예정이신가요?
14일 23시59분까지 들어온 메일까지만 인정하겠습니다.
발표는 개인적으로 선정된분들께 빠르면 내일(월) 늦으면 수요일에 개인적으로 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연락이 많이 와서 차상위계층 또는 국가,독립유공자 인증이 없는분들은 안되실것으로 생각합니다.
선정 기준은
1. 차상위 또는 국가,독립유공자
2. 공부에 대한 의지와 비전 등으로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