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ete [624905] · MS 2015 · 쪽지

2016-01-07 13:48:10
조회수 1,489

반수고민하는 분들께/ 반수경험자가 -1

게시글 주소: https://kyu7002.orbi.kr/0007455236

1. 반수결정

저는 2015수능날 반수를 결심했어요 ^^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재수할 형편이 안돼서 그냥 정시에 중경외 쓰고 중대 다니면서 반수했습니당. 원래 국어를 못하는 편인데 2015때 국어가 헬이어서 완전 망하고 평소 모의고사보다 낮게 나왔어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원래 수능이 모의고사보다 성적 나오기 힘든건 당연한데 수능때까지 공부에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 돌이켜보고 반수를 결정하라는거에요.. 평소보다 조금 덜 나왔다고 혹은 주변 친구가 나보다 너무 잘가서 단순한 욕심에 반수에 뛰어들기는 그 과정이 꽤 힘들거든요.. 1학기 등록금 입학금 시간 학원비 등등 실패하면 그 기회비용이 어마어마 합니다. 다들 잘 고민하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는 성격은 더 힘들거든요 그래서 자기관리 잘 안되고 분위기에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은 재수하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저는 자기관리보다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불안해서 재수할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아무튼 잘 결정하시고 반수하는 과정에 대해 궁금하시면 댓글주세용! 다음에는 제가 반수했던 과정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 나름 반수 성공 케이스라고들 하니깐 ?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Sonic · 501613 · 16/01/07 13:49 · MS 2014

    오 완벽한 성공이네요 부럽부럽

  • delete · 624905 · 16/01/07 16:53 · MS 2015

    감사합니다~좋은결과 있으시길!

  • Roxanne · 633191 · 16/01/07 13:52 · MS 2015

    우왕 멋있어요 ㅠㅠㅠ!!

  • delete · 624905 · 16/01/07 16:53 · MS 2015

    감사합니다 ㅎㅎ

  • sehuna12 · 583216 · 16/01/07 14:00 · MS 2017

    저도 중대에서 반수했는뎈ㅋㅋㅋ반갑네요 국어망한것부터 수능날 반수 결심까지 저랑 똑같네요..ㄷㄷ 어디 가실생각이세요?

  • delete · 624905 · 16/01/07 16:53 · MS 2015

    오 반가워요! ㅎㅎ 저 서울대 썼고 결과기다리는 중이에요 ㅎㅎ

  • 고건 · 613651 · 16/01/07 14:09 · MS 2015

    반수하면 하루에 몇시간 수능공부하나용

    그리고 언제 반수를 시작 하셧나여?

  • delete · 624905 · 16/01/07 16:54 · MS 2015

    저 3월달부터 수학 슬슬 시작해서 4월달부터 공강때 주말때 공부했어요 ㅎ 그전에는 대학생처럼 놀구요.. 그리고 2학기때 학원들어가서 했어요!

  • 바래진기억에 · 613651 · 16/01/07 18:07 · MS 2015

    감사합니다☆☆

  • 홀릭 · 568529 · 16/01/07 14:25

    독학하셨어요?

  • delete · 624905 · 16/01/07 16:54 · MS 2015

    아뇨! 학원다녔어요 ㅎㅎ 학원은 ...다음에 소개할게요!

  • 야스리 · 530737 · 16/01/07 14:26 · MS 2014

    학교는 아예 안가셨나요?

  • delete · 624905 · 16/01/07 16:55 · MS 2015

    아뇨! 저 학교 열심히 다녔어요.. ㅎ

  • Gitanjali · 530411 · 16/01/07 17:27 · MS 2014

    뭔가 반수를 안해봐서 미지의 것인데, 미지의 것이라 구체적인 질문을 못하겠어요.
    빨리 반수하신 과정을 보고 싶네요

    저는 친구가 계절학기를 신청해서 수업을 균등하게 조금씩 듣고 항상 일정한 공부시간을 갖추라던데 이게 좋은걸지 궁금해요
    그리고 들어갈 학과중 하나는 교차지원으로 자연과학대학에 가는데, 여기에 가거나 아니면 다른 학교에 가도 학점을 매우 적당히 챙기면서 반수할 수 있을지(학점이 3.0만 넘기면 된다가 제 적당의 기준이에요)등등이 궁금해요


    그리고 반수하셔서 원하는 결과 얻으셨다면 정말 축하드려요. 그게 아니어도 고생 많으셨겠어요

  • delete · 624905 · 16/01/07 19:45 · MS 2015

    감사합니다!!
    음 저는 운좋게 공강이 이틀이나 있어서 공부할 시간이 많았는데요~ 제 생각에 공부시간은 그렇게 안중요한것같아요.. 이번 개정교육과정만 커버할 수 있다면 학원들어가기 전에 그런것들만 미리 해둔다면 너무 일찍부터 서두를 필요는 없는것같아요..ㅎ
    반수 고민 많으시겠어요~ 화이팅하세요 ^^

  • Gitanjali · 530411 · 16/01/07 20:45 · MS 2014

    네 감사합니다 추후에 올리실 글 기대할게요~

  • 세미프로반수생 · 628359 · 16/01/07 20:57 · MS 2015

    수능에서 제대로 미끄러져서 반수하려고 하는데요
    재수와 반수 중에서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그냥 최종등록 안하고 재수할 생각도 있습니다
    원래 성적도 저렇게 잘 나오다가 수능때 못보신건가요? 주변에서 너무 겁을 줘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 delete · 624905 · 16/01/07 21:09 · MS 2015

    저도 많이 미끄러진 케이스입니다.. 작년 수능때 영어 처음 틀려보고 근데 하필 3점 짜리 틀려서 2등급 받고...ㅎㅎ 국어때 너무 말려서 사탐까지 망했었어요~ 지금 봤을때 고3때 공부하신게 후회가 없고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시면 반수 추천하고 만약 공부방법에 좀 고칠게 있다거나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재수를 추천합니다!

  • kwang96 · 625073 · 16/01/11 12:28 · MS 2015

    저 모의고사는 잘나왔는데 수능떄 떨려서 국어가.. 미끄러졌거든요 ㅠㅠㅜ 시험볼때 안떠셨어요? 특히 국어요 ㅠ

  • delete · 624905 · 16/01/11 13:10 · MS 2015

    와 저 진짜 많이 떨었어요... 국어는 진짜 긴장이 너무 많이 되는게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국어 끝나고 진짜 수학볼때 마음이 안잡혀서 계속 심호흡하고 마음 다잡고 풀었어요.. 그런 마인드 컨트롤이 진짜 중요한것같아요!

  • kwang96 · 625073 · 16/01/12 09:39 · MS 2015

    ㅜㅜ제가 69월 전부 국어 1등급나오다가 떨려서 국어망하는ㄱ보고 이건 6개월이든 1년이든 더해서 될게 아닌거같다라고 느꼈는데 그냥 이대로 학교가기엔 너무 아쉬울거같아서요..ㅜㅜ 으어 마인드컨트롤이 제일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