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지원자는 불가촉천민"…단국대 전 홍보대사 발언 논란
2025-01-31 14:27:39 원문 2025-01-31 14:12 조회수 982
누리꾼 "홍보대사가 학교 명예 실추" 단국대 "개인 발언…학교 입장 아냐"
단국대학교 전 홍보대사를 맡았던 학생이 동덕여자대학교에 지원한 수험생들을 '불가촉천민'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 불가촉천민은 인도의 4가지 신분 계급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최하층민을 뜻한다. 단국대 측은 "대학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31일 대학가에 따르면 유튜브 '하이건' 운영자 서모 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2025학년도 동덕여대 정시모집 경쟁률이 서울 지역 여대 중 1위라는 게 진짜냐"면서 "지잡...
-
검찰,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항소심도 실형 구형
01/22 17:31 등록 | 원문 2025-01-21 18:52 1 3
원심은 벌금형 선고유예…교사 "천만번 생각해도 아동학대범 아냐" (수원=연합뉴스)...
-
마약 위장 수사 제도화...의사 '셀프 처방' 금지품목 늘린다
01/22 16:45 등록 | 원문 2025-01-22 15:44 1 2
[파이낸셜뉴스] 마약류에 대해 위장 수사를 제도화하고 현장 단속 권한을 강화한다....
-
전한길 "왜 죽어라 달려드는지 이해 안 돼" 심경 고백
01/22 16:32 등록 | 원문 2025-01-22 15:11 5 3
부정선거 의혹에 동조해 논란에 휩싸인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비판적인 일부 언론과...
-
[단독]"대학 못 간다" 학폭 인정 대신 '맞폭'…1년 만에 500건 급증
01/22 16:28 등록 | 원문 2025-01-22 15:00 1 2
[편집자주]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의 과중한 학교폭력 조사 업무를 완화하기 위한...
-
"이재명 놔두고, 尹 체포에 화났다"...공수처 인근 분신 50대, 끝내 사망
01/22 16:15 등록 | 원문 2025-01-20 16:52 3 3
"민주당사 방화 용의자 확인돼도 '공소권 없음' 종결될 듯"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
'전공의 군입대 시기' 국방부가 결정?…의협 "법적 대응"
01/22 16:03 등록 | 원문 2025-01-22 15:10 0 2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전공의의 군 입대 시기를 국방부가 임의로 정할 수...
-
공수처, 尹 면회 이어 서신 수·발신도 금지…“증거인멸 우려”
01/22 15:55 등록 | 원문 2025-01-21 16:56 2 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이 편지를 비롯한...
-
민주당 "구글에 전한길 신고, 일벌백계할 것" …與 "오싹하다"
01/22 15:47 등록 | 원문 2025-01-22 15:24 23 25
공무원 한국사 '1타' 강사인 전한길 씨가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
지지율 높을 땐 가만히 있더니…여론조사 '입틀막' 나선 민주당
01/22 15:45 등록 | 원문 2025-01-22 11:21 3 1
최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역전된 여론조사가 잇달아 발표되는...
-
트럼프 "내달 1일 中에 10% 관세 검토…펜타닐 관련"
01/22 15:42 등록 | 원문 2025-01-22 08:22 0 1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중국에 10%의...
-
트럼프, AI 프로젝트 발표…최소 5천억달러 '스타게이트' 출범
01/22 15:37 등록 | 원문 2025-01-22 07:37 0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인공지능(AI) 인프라에 5천억달러 규모의...
-
[단독] "부정선거" "자중 좀"…여당 의원 단체방 '와글와글'
01/22 15:11 등록 | 원문 2025-01-22 14:02 0 1
▲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 이른바 '백골단 국회 회견 주선'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
지지율 뒤집히자 뒤집어진 野 "여론조사 전반 점검"…與 "민심 검열"
01/22 15:06 등록 | 원문 2025-01-22 12:39 2 3
최근 여야의 지지율 역전에 더불어민주당은 ‘잘못된 여론조사’라고 주장하고, 여당은...
-
‘오겜2’ 덕에 가입자 3억명 돌파한 넷플릭스 충격 발표, 뭐길래
01/22 14:19 등록 | 원문 2025-01-22 10:25 0 2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
01/22 12:50 등록 | 원문 2025-01-22 05:01 0 7
시민 위해 문화강좌실 등 탈바꿈 손해사정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
01/22 12:16 등록 | 원문 2025-01-22 12:02 6 14
9월모의고사·수능 일주일 앞당기면 성적표 배포 빨라져 대입 준비 용이...
-
01/22 11:30 등록 | 원문 2025-01-21 10:10 6 6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명시적 언급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
[단독]이재명 “당 지지율 떨어진 이유 밝혀라”… ‘하락세 장기화’ 위기감
01/22 06:08 등록 | 원문 2025-01-22 03:04 0 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
-
01/22 02:52 등록 | 원문 2025-01-21 19:34 0 4
[앵커] 원래 설 연휴 이후 헌법재판소 출석을 준비했던, 윤석열 대통령, 앞당겨...
-
01/22 00:03 등록 | 원문 2025-01-21 17:17 0 3
인천 부평구 동수역 일대 주민들이 갑작스런 들개 출몰로 불안해 하고 있다. 들개들이...
ㄷㄷ이
"지잡(지방 소재의 대학을 비하하는 말) 갈 애들이 그냥 지원하더라. 이렇게 무지성으로 경쟁률만 높고 허수가 지원하면 꼬리칸에 불가촉천민들 타버린다. 그럼 그냥 바로 열차 추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씨는 단국대 홍보대사 '날개단대' 17기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했다. 현재는 임기가 끝난 상태로, 해당 영상은 임기 중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 씨의 영상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단국대 홍보부스에서 활동한 내용도 담겼다. 서 씨는 동덕여대 부스를 언급하며 "상담원분들이 머리를 쥐어뜯고 계시더라", "입결이 얼마나 떨어졌을지 궁금하다"고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이 X(옛 트위터)에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동덕여대에게 입은 피해도 없는 집단이 왜 이렇게 동덕을 괴롭히냐",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불가촉천민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냐", "단국대가 내 꿈이었는데 망했다", "단국대 홍보대사가 단국대의 명예를 떨어트리고 있다" 등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서 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서 씨는 "최근 게시한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상처를 드렸다"며 "특히 동덕여대 학생분들과 입시를 준비하는 지원자분들, 영상을 보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단국대 홍보대사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저희 학교의 이미지에도 누를 끼쳤다"며 "학교나 다른 학생들과는 무관한 저의 단독 행동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단국대 관계자는 "학생이 개인 유튜브에 올린 발언을 대학에서 책임지기는 어렵다"면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생각이다. 문제가 되는 언행이나 태도 등이 있다면 확인하고, 앞으로 학생들 소양 교육 때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어허. 공부 좀 못하고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시위 좀 하였다고 불가촉천민이라니. 말이 심하도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