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도 안된 조국, 사면 얘기?…박지원 "새 정권이 반드시 복권"
2024-12-14 14:15:04 원문 2024-12-14 13:53 조회수 3,278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돼 수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 벌써 사면·복권 얘기가 나왔다.
지난 13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BS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조 전 대표에 대해 "정치 환경이 2년을 살게는 안 만들 것이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반드시 사면하고 복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 전 대표에게 '당신이 감옥 가서 좀 살고 나오면 단단해질 것이다. 대중 정치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한 대로 좌절하지 말고 ...
-
중국서 변종 엠폭스 집단감염…"감염원은 민주콩고 다녀온 외국인"
01/09 17:18 등록 | 원문 2025-01-09 14:46 0 4
중국에서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9일...
-
미 대사 통화 중 고함은 '사실'…"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일을" 우려 [소셜픽]
01/09 14:49 등록 | 원문 2025-01-09 08:22 0 1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임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2년 6개월간의 한국 근무를...
-
B컵→트리플G컵…코로나 백신 맞은 여성 6개월 후 생긴 일
01/09 14:46 등록 | 원문 2025-01-08 11:19 3 2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캐나다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가슴이...
-
01/09 10:42 등록 | 원문 2025-01-09 10:36 24 18
박정훈 대령 '항명 혐의' 1심에서 무죄 ▶MBC뉴스를 네이버 메인에서 확인하세요....
-
"긴 머리, 고양이상 눈매 여쯩 팝니다"…미성년자 대상 신분증 판매 범죄 기승
01/09 10:33 등록 | 원문 2025-01-09 07:19 0 5
"위조 아니고 전부 실제 주민등록증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접촉한 한 신분증...
-
“치마 아래 손이” 여교사 ‘몰카’ 고3들…“SKY 합격”
01/09 10:25 등록 | 원문 2025-01-09 06:26 6 19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부산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여교사들을 상대로 수백...
-
[속보]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
01/09 10:24 등록 | 원문 2025-01-09 10:18 2 6
▲ JMS 정명석(왼쪽)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 (SBS...
-
광주 아파트단지 분리수거장서 실탄 발견…경찰 수사(종합)
01/09 06:58 등록 | 원문 2025-01-08 11:50 4 5
(광주=뉴스1) 최성국 박지현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실탄...
-
중국에 호흡기 전염병 공포 확산…병원에 환자 '바글'(영상)
01/08 23:59 등록 | 원문 2025-01-08 03:40 2 9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최근 중국에서 계절성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
트럼프 인수위 “취임 직후 국가경제비상사태 선포 고려”
01/08 21:12 등록 | 원문 2025-01-08 21:04 0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 직후 동맹국과 적국에 관계...
-
[속보]尹지지율 36.9% 전달보다 22.1%p급등…與지지층서 80.5%
01/08 18:57 등록 | 원문 2025-01-08 18:39 8 15
“윤 대통령 반대한다” 59.1% “위기 느낀 보수층 결집”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
“전액 장학금도 포기” 동덕여대 학생들, F학점 인증 릴레이
01/08 17:19 등록 | 원문 2025-01-08 08:00 12 38
작년 11월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하며 시위를 벌이고 수업 거부 등을...
-
[단독] 연세대 학생 10명 중 9명은 등록금 인상 '반대'
01/08 16:32 등록 | 원문 2025-01-08 14:57 1 11
총학생회 설문조사 결과, 등록금 인하 49.1%·동결 39.8% 10명 중 7명...
-
[속보] "김건희 여사 석사 논문은 표절".. 2년만에 결론낸 숙명여대
01/08 15:32 등록 | 원문 2025-01-08 15:23 2 3
[속보] "김건희 여사 석사 논문은 표절".. 2년만에 결론낸 숙명여대
-
[속보]尹측 "'도피설' 거짓 선동에 자괴감..기소하면 응할 것"
01/08 14:13 등록 | 원문 2025-01-08 14:11 4 4
윤석열 대통령 측이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 "기소하거나 사전구속영장을...
-
“대형 사고” 박규영, 오징어게임3 스포 논란에 사진 ‘빛삭’
01/08 10:45 등록 | 원문 2025-01-08 09:55 0 17
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 스포일러 논란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돼 수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 벌써 사면·복권 얘기가 나왔다.
지난 13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BS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조 전 대표에 대해 "정치 환경이 2년을 살게는 안 만들 것이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반드시 사면하고 복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 전 대표에게 '당신이 감옥 가서 좀 살고 나오면 단단해질 것이다. 대중 정치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한 대로 좌절하지 말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나와라'고 얘기했다"며 "본인도 (판결에) 딱 승복하지 않느냐. 얼마나 깨끗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하고 저하고 개인적으로 가깝다"며 "편을 들다가 내가 당에서 경고도 받았다"며 친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2일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2년을 복역하고 만기 출소하더라도 이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다음 대선은 물론 2028년 23대 총선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된다.
다만 대통령 특별 사면·복권을 받게 되면 출마 등 정치 활동이 가능해진다.
이에 국민의힘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반발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범죄자가 죗값을 받는 건 사필귀정"이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벌써 정권을 잡은 것처럼 '새로운 정권'을 운운하고, 대통령의 권한인 사면·복권을 언급하며 권력 놀음에 빠진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더욱이 박 의원 본인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은폐 시도 및 '월북 몰이'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기도 하다"라며 "박 의원은 법치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발언을 삼가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이르면 16일쯤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수감을 앞둔 조 전 대표는 전날에도 여의도 한 카페에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커피 333잔을 선결제하고 "제 이름을 대시고 받아라. 작은 이별 선물"이라고 했다.
대법원까지 아득바득 5년을 끌어놓고 승복하긴 뭘 승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