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1마리 1000원'에 발길 돌리는 시민들 "배신감"[현장]

2024-11-20 19:47:16  원문 2024-11-20 16:36  조회수 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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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붕어빵 값이 너무 비싸요. 오죽하면 횟수를 정해놓고 먹자는 얘기까지 나왔어요."

직장인 홍모(29)씨는 불쑥 찾아온 영하권 추위에 친구들과 전날 붕어빵 가게에 방문했다. 대표적인 겨울철 서민 간식인 붕어빵마저 고물가 영향으로 값이 오르자 그는 "한 달에 한 번만 사 먹을 것"이라며 지갑을 굳게 닫았다.

20일 겨울철 간식을 반기며 발길을 향한 시민들은 오른 붕어빵 가격을 확인하고는 발걸음을 돌렸다. 길거리 음식이기엔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가격 때문에 '겨울철 간식=붕어빵' 공식은 서서히 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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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뉴스 기사는 신정환(1254601)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