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열등감
친구 인설약 현역으로 갔는데 나 삼수해서 지방한이나 지방약 가려니까 열등감 개오지는데 이거 어캄.. 물론 아직 안 붙었으니까 여기도 감사해야하긴 함ㅜ 근데 걔가 지 실력으로 간 게 아니라 약대생 가족이 써준 생기부+최저없는 곳+면접없는 곳 으로 간 거라
내신 0.2? 정도 차이나는 것만 걔가 나보다 열심히 한 거 같은데... 걔도 나도 현역 때 수능 망했는데 이렇게 되니까 ㅈ같음 하 정시 노리고 사반수할까 싶어도 수학이 2라서 에바임 진심 의사 하고 싶은 생각 전혀 없는데 얘 목표가 의대였어서 얘 하나 이기려고 의대 썼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듦.. 걍 올해 부산대 치대에서 모집을 했어야 했는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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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뭔느낌인줄 알아요
그냥 다 내려놓으니까 해결되더라구요 ..
그냥 걔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려고요.. 이래야 생각이 안 날듯 현실은 삼수약대도 좋은 거니까ㅜ
오히려 의대 목표가 아닌데 남을 이기겠다 하나로 의대 가면 적응을 못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지역인재 있는데도 의대 안 썼어요..
누구는 4과목 7개틀리고 영어2때문에 지방한은 커녕 지방약도 못갈수도있는 상황인데 좀 사치스러운 열등감 가지신거같습니다.
그야 열등감은 상대적인 거죠..
ㄱㅊ 저는 이미 삼반수인데 건동홍~국숭목표였는데 이 라인대에 23~24학번 친구들 깔려있어요...
걔가 지 실력으로 간 게 아니라
-> 결과적으로 붙었으면 자기 실력이 되죠...
그냥 아예 신경을 꺼버리고 본인 공부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듯해요
솔직히 내신 0.2가 적은 차이가 아닐텐데
내가 3합5 맞추고도 약대 떨어져서 삼수하고 걔가 3합8도 못 맞추고 현역으로 약대 붙을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냥 자기 인생 사는 수밖에 없음
그래야겟음.. 대학가서 친구사귀고 연애하고 하면 ㄱㅊ겟죠 사실 졸업하고 나만 맞팔 끊어서 삔또상한 게 큼..
수학 2받고 한 약 갈 수 있다는 거가 더 부럽네..
그게 수시니까... 교사 비위 맞추면서 교과서 외우는 짓 안하고 애초에 그 시간을 정시 팠으면 1 나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