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수료 연기된 에피메테우스 [1085533]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4-11-08 16:08:07
조회수 739

나는 사설 신봉하는 심리가 더 이해가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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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경우 쓸데없이 과한 추론폭탄 내놓고 이것도 견뎌야 한다는게 좀...

평가원은 특유의 그 깔끔함이 있음

평가원 지문중에 내가 대표적으로 꼽는게 베이즈주의 비타민K 레트로바이러스 이런 것들인데

얘네는 대부분 지문 자체도 깔끔하고

문제 또한 그렇게 과하게 안물어봄

당장 브래턴우즈 지문만 해도 이감한테 갔다놨으면 2번 문제만 해도 3개국가가 아니라 4~5개국가로 계산하게 만들어놨을껄?

역대 평가원 최고난도 문제로 꼽히는 게딱지도

지문 이해만 잘하면 1번에서 바로 답 체크할 수 있게 해놨고

문학도 그럼

평가원은 애매한 지점이 거의 없이

딱딱 떨어지게 일상언어적-확실한 감상적 요소만 짚으면 풀리는데

사설은 감상 자체를 과하게 물어봄

평가원에서 고난도 낼때 쓰는

적막한이 뭘 포함할까?

이런게 아니라

그냥 감상력을 너무 요구해서 명확하지 않음

당연히 해설도 애매할 수밖에 없고

rare-시카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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