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저 응원 좀 해주세요
답글은 못달아드릴 수 있습니다… 그냥 본인에게 하고싶은
따뜻한 응원이라도 댓글에다가 남기고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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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창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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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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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평이 좀 별로인거같아서 내년에 생명 누구 들을지 너무 고민되는데 윤도영 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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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많이 어렵다는데 6,9모 2정도면 풀만 할까요?? 글고 혹시 ebs 연계도 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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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리 느꼈나 9모보다 어렵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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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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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좋은데 ㄹㅇ 왜 여태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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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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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퀄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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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만 풀다보니깐 개념이 한 쪽으로 치우쳐서 개념 비중 좀 더 올려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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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저 주는 파트 없는대신 골고루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에 독서 쉬운지문에 함정 슬쩍 껴놓은거 맘에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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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 6~70만 준비된 느낌 먼가 애매함.. 작수보다 더 불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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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는 매일 보는데.. 국어 영어는 아에 안보고 수학은 이틀에 한번... 아직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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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막판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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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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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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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러들 컴 8
정법 시대컨/ 퀄모 괜찮은가요..? 적생모만 믿으려고 했는데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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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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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 평가원 아님 안품 수학 : 20 25 28번틀 20번 때매 개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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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도 발보단 이게 낫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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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 투표해주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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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쯤 합시다.관리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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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말이 안되는게 그럼 통통이컷은 96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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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수능이 인생이 전부가 아니에요. ㅎㅇㅌ
수능이랑 관련된 시는 아니지만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그리고 저도 재수생인데 저도 요즘 많이 쳐지고 뒤쳐지는 것 같아요...ㅎㅅㅎ
그래도 최대한 저를 믿어주고, 스스로를 보듬어주려 하고 있어요
님도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결과가 어떻던, 수능까지 남은 여정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비단길 2
강연호
잘못든 길이 나를 빛나게 했었다 모래시계는
지친 오후의 풍광을 따라 조용히 고개 떨구었지만
어렵고 아득해질 때마다 이 고비만 넘기면
마저 가야할 어떤 약속이 지친 일생을 부등켜 안으리라
생각했었다 마치 서럽고 힘들었던 군복무 시절
제대만 하면 세상을 제패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내 욕망의 신록이 지금 때절어 쓸쓸한데
길 잘못 들수록 오히려 무모하게 빛났던 들끓음도
그만 한풀 꺾였는가, 미처 다 건너지 못한
저기 또 한 고비 신기루처럼 흔들리는 구릉이여
이제는 눈 앞의 그 다음 줄줄이 늘어선
안 보이는 산맥도 가늠할 만큼은 나이 들었기에
내내 웃목이고 냉골인 마음 더욱 시려오누나
따숩게 덥혀야 할 장작 하나 없이 어떻게
저 북풍 뚫고 지나려느냐, 길이 막히면 길을 버리라고
어차피 잘못 든 길 아니더냐고 세상의 현자 들이
혀를 빼물지만 나를 꿀고가는 건 무슨 아집이 아니다
한때 명도와 채도 가장 높게 빛났던 잘못 든 길
더 이상 나를 철들게 하지 않겠지만
갈 데까지 가보려거든 잠시 눈물로 마음 덥혀도
누가 흉보지 않을 것이다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정성 넘치는 글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