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행된 9월 모의고사의 경우 오랜만에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모의고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정 유형에 편중되지도 않았고 전반적으로 고르게 출제된 모습입니다. 문제 개별의 난이도는 다소 쉬운 느낌도 있으나 주어진 상황을 더 심화하여 수능 때 더 어렵게 물어볼 가능성이 있는 특수한 상황들이 많기 때문에 직접 분석하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상평형 문제의 경우 퍼즐식으로 계속 어렵게 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잘 풀었더라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헨더슨 하셀바흐 식의 개념과 간단한 활용 정도는 이번 수능 대비로 가져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복잡한 기체 반응 상황 문제가 다시 출제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반응 속도와 평형의 경우 이번에 계산이 간단하였으나 이번과 같은 다소 특수한 상황에 계산이 복잡한 경우까지 대비하면 좋을 것입니다.

최근 화학 II 모의고사들이 특정 주제에 편중되어 있어 각 시험마다의 연관성이 적은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최근 출제된 화학 II 모의고사 중 가장 평균적인 난이도에 평균적인 문제 배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최근 화학II 질문이나 쪽지에 잘 신경을 못 썼었는데, 가능한 1주일 내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질문은 댓글이나 카톡, 쪽지로 남겨주시면 확인하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2 #화학2 #화학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