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도안남았네 [1177157]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4-07-19 21:23:27
조회수 4,128

노베이스 20일의 기적 계획서

게시글 주소: https://kyu7002.orbi.kr/00068773206

(26.5K) [63]

노베이스 수능 20일의 기적 계획서.hwp

+ 2024.10.22. 수정

다섯 과목을 하루에 다 공부하려다 불안감에

수학만 지키고 다른 과목은 일주일을 또 날렸네요.

계획서… 정말정말 마지막으로 수정했습니다.


의지도 없으면서 불안해하고 힘들어하고…

제가 20일이라도 열심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 2024.10.17. 수정

분명 120일의 기적 글이었는데 90일을 넘게 날렸네요.


수능 100일, 50일, 40일 남았을때

계속 다시 다짐하면서 정신차리려고 했는데

결국 또 날리고 어느새 수능이 4주 남았습니다.


지난 날들이 후회되는만큼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혹시나 이 글 계획서가 날이 갈수록 점점 수정되는 것을

지켜보신 분이 계신다면 저를 한심하게 여기시겠지만

정말 마지막으로 믿어주세요.


4주의 기적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도전해보겠습니다.


아래는 7월에 쓴 원글이고,

계획서 파일, 사진과 9모 등급만 수정해뒀습니다.


/


안녕하세요.



작년에 노베이스에서 3일의 기적 보여준다고 한 허수입니다.

3일만에 특히 생명 개념은 단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11문제를 맞추는 기적을 보여주면서 52455로 지방대에 들어갔습니다.


대학 다니면서 1학기 내내 놀았습니다.

(쿠키런 왜케 재밌음)

공부도 안했고 수업도 제대로 안 들었습니다.



근데 저보다 심각한 학생들이 많았는지 학과 석차 3등을 찍었습니다. 진짜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뭔가 공부는 안하는데 학점이 잘 나와? 개꿀이 아니라

이 대학을 더 다니기 싫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수능공부 제대로 한 적도 없지만 수능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아있는 전형적인 허수 반수생의 마인드를 1학기 내내 품고 있었습니다.


결국 한 학기 더 다니기도 싫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1학기 종강 이후 반수를 결정했고 휴학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종강하고 지금까지 운빨존많겜과 쿠키런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근데 슬슬 수능이 얼마 안 남은 것을 보면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제 계획서입니다.

매일 플래너 업로드 하겠습니다. 다들 남은 기간 화이팅!


/


9모 등급 (메가스터디 기준)

54357


계획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