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물 속의 개구리 [1304935] · MS 2024 · 쪽지

2024-06-28 03: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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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06. 27. 공부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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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황을 짧게나마 요약해 읊어보자면


군 준비를 위한 여러 과정들 중 하나인


토익을 먼저 공부하고 있는 상황


공군은 730만 나오면 되고

카투사는 780만 나오면 되는데



애석하게도 760이 나와버린 상황..


아아,,,


그리하여 다가오는 6월 30일날


또 한번의 시험을 앞두고 있는 상황


며칠 안남은 시점, 벼락치기만이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인거같은데


도저히 집중도 안되고 시험을 A부터 Z까지 끝마치징 못하겠다


긴장감인가


시험장에서는 집중도 잘 되고 체력도 걱정없게


시험을 끝까지 마쳤는데 말이야..


이젠 실전 시험이 더 익숙해져버린 N수생의 비애인가


하여..


이번에도 모의시험을 끝마치지 못했다



어느정도 풀고 채점하고 풀고 채점하고를 반복해


점수가 큰 의미를 갖진 못하게 됐지만


그래도 수치로 보는 재미는 항상 존재하는 법이니까..


LC 400

RC 400-(?)


둘이 합해서 780이 간당간당


말이 좋아 간당간당


사실상 나가리


뭐, 시험장 갈때까지 이런 모의시험을


여섯번도 넘게 치룰 생각인지라


당일날엔 깨달음을 얻길 바라며 공부를 계속 하겠지만


아아


아무리 그래도


연습과정에서의 집중력 저하를


해결할 방도가 없다


...


자면서 고민해보기로


그것보다



왤케 갑자기 학원 알바가 하고 싶어질까


내가 애들 가르쳐주는걸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맘 같아선 학원알바 해버리고 싶은데


그럼 수능 공부는 언제..


아아


중요한게 있지..


중요한게..


이런 잡다한 공부도


9월까지야..


9월만 넘어가면


온전히 수능에 올인이다..


원래는 병행하려 했는데


나란 사람은


한가지 일도 똑바로 못하는 사람이다


다가오는 30일 시험이나


벼락치기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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