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망하고 고민
국어망 76 87 42 동아사망
문과재수생입니다
국어 반을 마킹을 못하고 사탐 동아시아를 완전히 죽쒔는데요
다행히 숭실대와 인하대 등급컷은 맞출수있을거같습니다(영어가 87이긴한데...)
정시는 국어망한거 감안하면 그나마 쓸수있는데가 삼육대....
수능끝나고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수학을 실수로 맨날 2~3개씩 틀려서
아 실수만 매꾸면 난 2등급이다
이런 생각떄문에 무의식적으로 2등급이라는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진짜실력은 모두 수능에서 나오더라고요
환상속에서 살았죠
재수생활하면서 독재학원에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못버티고 나왔지만
독재학원에서 못했던 공부시간을 후회하면서 주말에 독서실끊어서 채우려노력했습니다
또 공부하면서 코피흘려본적도 처음이었습니다.
주관적인생각으로는 제 인생에서 가장 인내하고 노력했던때가
재수생일때인것같습니다
제 욕심으로는 삼수해서 더좋은대학갈수 있지않을까.....
최근에 이런생각이 많이듭니다
비록 치열하게 살아오진않았지만 평범하게살지는말자라는 신념을가져왔고
논술이합격한다면 이대학에 만족할수있을까(물론 저한테 수시대학들은 호사죠)
지금대학보다 더나은 곳을 가면 더나은삶을살까?
이런 고민들이 자꾸 저를 옥죄어옵니다
인하대 논술준비해야하는데 집중이 안되서 걱정됩니다
여기선 삼수, 좋은대학을 가신분들이 많으신거같아서 그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삼수생활버틸만하셨나요, 서울대학은 20대청춘 2년을바칠만한 가치가 있나요.
지금제가 하고 있는 고민들이
단지 다른사람에게 잘보이고 우러러 보이고싶은 욕심일뿐인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게맞나... ㅋㅋ
-
맛도리다…
-
진학사 6칸 1
지금 6칸이면 실제 지원할 때쯤이면 얼마나 떨어지나요... ㅠㅠ
-
연약, 설대 생명 8->6 연치 2->5 한림의 4?->7 왜이러지
-
이번 지구 3,4,17,19,20 틀렸습니다. 18번은 풀맞이구요 9모는...
-
허허 당장이라도 급식실로 뛰쳐가야할 것 같음..
-
과1사1 3
과1사1 낫나요 사2가 낫나요? 현재 과탐2개 하는중
-
후한거면 죽고싶다..
-
중앙대 공공인재 논술 가야될까요? 제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방(아마도 대면) 문학/비문학 작수 3 올해 6모 2 수능 백분위 97 대학은...
-
인천대 반수생 0
1학기 종강하고 7~8월은 열심히 했는데 9월부턴 학교 다니느라 거의 못함 이정도...
-
광운대 공대에서 인기과인가요?
-
연경이안된다고? 5
예?
-
예비고3 07입니다 올해 수능은 20 21 22 28 29 30틀렸고 고3꺼 풀면...
-
이래본적이없어 ㅋㅋㅋ 우울글 싼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라나 알아서 차단하겠지...
-
저녁ㅇㅈ 4
-
xxx대 붙고싶은데 10
ㅠㅠㅠㅠ
-
왜 서울대랑 걑은 나군인 것인가
-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
-
낙지야 왜그래 1
고대 사회 심리 철학 서강 경제 ->칸수+1 고대 경제 성대 글경제 ->칸수-1...
-
지구 38인데 2면 다 맞추고 3이면 경북빼곤 다 맞춤
-
공부 용량이 훨씬 달라질듯
-
이이이
-
메가기준 84 진학사기준 82
-
로또 복권 적폐 2
아카데미, 그래미상, 노벨상, 필즈상과 같이 예술적, 학술적 업적을 남기지...
-
졸업한 화석인데 어디라도 붙을 수 있을까요? 국어에서 큰 일 나서 ㅠ
-
스콘 앱 깔고 연동할 앱 대성 마이맥 선택--->대성 아이디로 로그인 하는데 계속 저리 뜨네오
-
올해 탐구 망해서 경희치 지사의 지역인재지거국 이쯤 될 거 같은데 어차피 1년이...
-
상위권은 너무 짰단 말입니다.
-
ㅠㅠ
-
제곧내
-
영4라 애매한 거 같아서요 공공인재인데 가야될까요?
-
심성이 여린 것 같아요 이미 경험해본 아픔인데 인간관계나 연애에서의 아픔은 적응이...
-
현재 진학사 기준 가군 시립대 자유전공(인문) 7칸 (전전컴 선택예정입니다) 다군...
-
공대, 국숭세단은 집에서 1시간 걸림
-
원점수 국 73 수학 76(기하) 영어4 사탐 둘다 2컷인데 가천대 갈수있나요?...
-
재수 고민 0
숙대 화생공or 생명시스템 가서 진로를 약학연구원쪽으로 가기 또는 재수해서 인서울...
-
수학 확통 원점수 69 백분위 몇뜰까요? 아 그리고 한국지리도 원점수 35 백분위 몇일까요?
-
본인 선택이니 알아서 할텐데 1년만에 메디컬가고 싶어서 한다는데 가능함? 투과목은...
-
하하하하핳하하하하 아 탐구 하나는 뭐하지
-
제발요 ㅠ
-
예?
-
https://orbi.kr/00063741228 원래 문학 다 맞긴했는데 시간 좀...
-
고민된다 진짜 8
가슴은 설경인데…
-
아직도 낙지는 7
최상위 표본 제자리 찾아가기까지 시간좀 걸리겠구나
-
내일의 우리는 알 지도 몰라
-
문법은 별로 안 좋아하고 얼마전 올인원 한번 쓱 완강했습니다. 화작은 잘하는것...
-
어문은 저랑 잘 안 맞는다는걸 외고 다니며 배웠습니다. 반대로 외고라서.....
-
ㅇㅇ
-
7칸이었는데 3
정시 4등즈음으로 들어왔습니다 작년으로 돌아간다면 더높은데썼다
한점 부끄럼없이 정말로 치열하게 했다면, 공부방법이 잘못됐어요.
다시 한 번 도전한다면 자기 자신한테 부족한것이 뭔지 잘 파악해 볼 필요가 있어요.
반대로 재수때 치열하게 하지 않았다면 삼수는 비추합니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
명확한 꿈이 있다면 도전해 볼 가치가 있어요. 그치만 님의 글에서는 꿈보다는 입시에 대한 미련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님이 인생에서 진짜 소중하게 여기는게 뭔지 심사숙고해보세요.
삼수는 명확한 꿈과 확고한 의지가 있어도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