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교사입니다
18학번 3년차 초등교사입니다 다음 주면 6학년 담임이고요
여러 궁금증이 많으실 때가 많더라고요 교대 혹은 현직 생활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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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저 아무 것도 안 했눈데..
ㅜㅜ 수능 화이팅!!
과거로 돌아가신다면 교대를 택하실 건가요?
음.. 저는 고를 거 같아요 태생이 스트레스 받아도 할 건 하자여서 조별과제(고등학생 입장에선 이게 최고 과제 아닐까요?)같은 것에도 몸과 마음을 받친 입장으로서 초등교사는 단순히 돈이 주된 직장은 아닙니다
교사 임용만 되면 연금 못받는거 말곤 교사 단점 사라지긴 함
요즘 애들 진짜로 싸가지 없나요?
저 초 6때 우리 반 ㄹㅇ 개꼴통들 많았어서
노숙자들이랑 싸우고 난리였는데
저는 사실 이 이얘기에 답변 드리기 애매한게.. 저는 진짜 애들이랑 잘 지냈어요
이렇게 말하면 애들이 절 누군지도 알 수 있을텐데 저는 항상 서로 예의지키자고 나도 지킬테니까 학생들도 나와 부모님께도 지키자 했습니다 그리고 상호 간 다 지켰고요
좋네요 ㅎㅎ
아직 순수하고 착한 어린이들 많아서 다행입니다
저희 반이 유독 착하긴 했어요..ㅎㅎ 근데 저도 애들한테 착하긴 했답니다
여태까지 지내면서 든 생각은 서로 아껴야합니다 학생과 교사 상호 간
이거 진짜 중요헤요
아직 학생인 입장으로서 학교에서 학생 성격은 선생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께서 훌륭하시니까 아이들이 따라서 착해진 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교권 추악아 제발 이 글좀 읽어라 불평불만 하지말고 제발
학년이랑 반은 랜덤으로 뽑나요? 그리고 담임을 할지말지는 선택인가요?
글쓴이분 댓글이 삭제되어있어 남깁니다.
초등 기준으로
학년은 전년도에 희망 1~3지망 써서 제출합니다.
6학급(1학년이 한 반인 작은 학교)에서는 전담포함 7지망까지 쓰기도 합니다.
반은 랜덤입니다.
전담 하고 싶어도 웬만하면 담임해야합니다.
군예정자, 출산예정자, 원로교사, 기간제 위주로만 전담교사합니다.
말씀 좀 덧붙이자면 학교마다 ‘인사규정’이 있어서 보통 이것에 의거하여 정해집니다 저희 학교는 부장님들이 전담교사를 많이 하시는 분위기에요~~
실제 커뮤니티나 주변에서 보고 듣는 것처럼 극성 어머니나 영악한 아이들때매 관두시는 선생님들이 주위에 많이 계신가요??
댓글에 말씀하신대로면 ‘극성’ 혹은 ‘영악’인데:.. 여태까지 저의 동료 선생님들은 학부모님 혹은 학생을 나쁜 단어로 규정하지 않고(극성, 영악 등등) 학생이 항상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고민하던 분들이랑 함께였습니다
선생님은 딱 반애들 2~30명만 가르치는게 아님 평생 200명의 병사를 매번 리롤하면서 견뎌야됨 왜 200이냐? 그 애의 가족까지 상대해야됨 근데 롤도 5명중에 1명은 폐급임 200명이 모이면 대략 폐급은 40명이됨 그래서 교대가 돈을 의대급으로 벌지않으면 개노답인거임 럭키 콜센터느낌임
말씀이 좀 너무 극단적이에요ㅜㅜ 저희가 단순히 돈만 보고 교대 오고 임용 친건 아니니까요ㅜㅜ 애들을 사랑으로 봐주세요 전 진짜 애들 사랑합니다
그게인제 문제죠 일방향적인 사랑 모든 관계는 갑,을이있는데 더 사랑하는사람이 을이기때문이죠
그래서 사회에서 이런문제가 많이 이러나는것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믿고 맡겨주세요
니가 뭔데 지랄이여 ㅋㅋ 현직 교사가 그렇다는데
훌륭하신 선생님 잘 되시길^^
글 쓴 초등선생님은 자기 중심이 잡힌 분이시고 님은 외부의 영향력에 중심을 둔 사람으로 보입니다. 어떤 바람에 휘둘리고 날리다가 먼 데 날아가 버릴 수도?
6학년이면 말 잘 듣나요?
요즘 1반에 평균 인원이 궁금해요
저 이번에 6인데 ㅋㅋㅋ
이건 학교마다 편차가 큽니다..
복식학급도 있고 6학급도 있고.. 저희 학교는 커서 저 올해 25명 오버 6학년 담임입니다
복식학급은 뭔가요..?
학생 수가 적어
한 교실에 2개 학년이 있는 것입니다.
네 18 현역이에요 ㅋㅋ
복식학급은 총론(뭐 교육과정 관련 헌법이라 해야하나? 나름 메인 자료에요)에도 나오는데 예를 들자면 1,2학년(학년이 다름)이 같은 반이면 다른 학년이 같은 반에 속했다고 복식 학급이라고 칭합니다
아닙니다 ㅎㅎ 센츄는 에피에 비하멷 ㅋㅌ튜ㅠㅠㅠㅠ
각자의 자리에서 화이팅입니다..!!
월급 대충 어느정도 받나요?
일 하다가 현타(?)같은 것은 안 오셨나요?
어차피 서칭하면 나오는 거 거짓말 혹은 과감 없이 말씀드리자면
10호봉기준(만 2년차 미만, 저는 3년차라고 말씀 드린게 만년수가 아니란 거 감안 해주세요) 담임수당 20(담임 아니면 못 받슴다) 같은거 포함헤서 일반적으로 세후 260 살짝 넘습니다
애들 돌보다가 큰 사건 같은 건 있었나용??
우선 저는 한 번도 큰 사건이라는게(사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기준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없었습니다 저는 진짜로 아이들과 잘 지냈고 올해 6학년 친구들이 작년 5월부터 저 6학년 해달라고 할 정도라..ㅎㅎ
저도 현직입니다. 추가해서 말씀드리자면, 월급 외에 정근수당, 성과급, 명절상여, 복지포인트, 보결수당 등등 있어서 그것들 포함해 12개월 나누면 2년차부터는 세후 300넘습니다. 공무원치고 적은 월급은 아닙니다
헉 교대생인데 생각보다 그렇게 적지 않군요!! 다행입니다ㅠㅠ
명절상여 (본봉의 60퍼), 성과급(a기준 410인가 그래요) 그리고 담임하시게 되면 담임수당 나오는데 작년까진 13인데 올해부턴 20으로 인상됐어요 저년차 입장에선 담임수당 올라간게 체감이 크네요
문디컬 관련글이 있네요 계속 준비하시나요?
모르겠어요 ㅋㅋㅋ 제가 제 머리를 이젠 못 믿겠음다ㅜㅜ
요즘 초딩들 씀씀이가 상당히 커진 거 같은데
선생님이 보시기엔 어떠한가요??
안 그래도 저 미용실 단골 선생님이랑도 계속 대화하는 주젠데ㅜㅜ 애들 식사 마라탕에 간식 탕후루 먹는 건 좀 그렇다 생각합니다ㅜ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너무 과해요…
학생으로 오해 받으실때도 있으신가요?? 초등학교라 없으시려나
ㅋㅋㅋㅋ
제 입으로 말하면 좀 부끄러운데 있습니다
급식 받을 때 간혹 있어요 3년동안 10번 넘게 있었습니다..
문제는 저도 이 상황이 부끄러울 뿐..
헉 ㅎㅎ
이게 제가 잘생기거나 동안이라 그런게 아니고ㅜㅜ 키가 크지 않아서 그런가… 헷갈리시는 분들 말씀 들어보면 멀리서부터 보면 6학년과 헷갈렸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큐ㅠㅠ
ㄷㄷㄷㄷㄷ
진상 학부모 있나요?
조금이라도 그럼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뭐 저는 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한 번도 진상(?)이란 단어로 규정할 만한 분은 만나뵌 적 없습니다
선생님
윗 댓들에는 아이들 사랑스럽고 문제도 없고 사명감으로 일하신다고 ..
그런데 왜 문디컬 노리시고 수능 질문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교협에 케이스 보고가 하루 몇십건씩 올라오고 그 연차면 겪어보시거나 혹은 주변에서 뉴스로라도 나오는 상황에 다른 동료교사들까지 한번도 안겪어봤다고 말씀하시는것도 그럴리 없을텐데 운이 좋으신게 아닌가 싶고
그래놓고 6담까지 자처하신것과 동시에 다시 수능준비를 하시는게 또 너무 의아하네요.
계속 댓글 수정하시는 데..
우선 댓 먼저 남기겠습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올해(2025 수능)을 응시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 제가 왜 이에 관련해서 피드백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예의없이 질문드린 것 같아서요 ㅎㅎㅎ 죄송해효ㅜㅜ
아무튼 올해 수능 안치시는데 지금 시간에 그럼 왜 오르비에 계시는지
역으로 질문 드리고 싶은게 수능을 쳐야만 오르비에만 남아있어야하는 걸까요?
저는 제가 직업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고등학생 때 도움을 받았던 곳에서 저도 무언가 도움 되고 싶어서 간혹 들어옵니다. 이게 큰 잘못일까요..?
우선 더 이상 댓글 수정 못하시게 제가 먼저 댓글 남겼고요
저는 2024년도에 애들을 사랑하지만 내가 먼저 수능 치겠다는 식으로 글 혹은 댓글을 남긴 적이 없는데 제가 왜 선생님의 글과 댓글로 질타를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이 가감없이 정말 이해가 안가서요. 질타가아니라 ㅠㅠㅎ 어느쪽이든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밤 되세요!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도 좋은 밤 되세요^^
왜케 심술이 나신거같지 ㅋㅋㅋ 글쓴 선생님만 불쌍하시게 .. 왜 그런말 해야하는건지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죵 선생님.. 의원면직하시고 교사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오르비에 정보 공유하시는 것은 감사합니다만 현직 선생님이 질문 받는 글에서 까지 이러실 이유가 있나용...
어렵네요.. 단지 이 글만 봐서 제가 잘못한 건 모르겠는데ㅜ
선생님께 댓글을 남긴 건 아닌데.ㅜㅜ 죄송해용 제가 답글을 잘못달았습니당...
왜케 비꼬는거같지 ㅋㅋ 참
누군가는 교대 그 당시 입결과 연금 남들의 시선 때문에 고르지만 누군가는 순전히 적성과 사명감을 가지고 골랐고 그 직업에 만족하고 있는데 굳이 저렇게 자기생각이랑 안맞는다고
학생들만 불쌍하지....
그리고 뭐 문디컬 생각했다가 마음 바꼈을수도 있고 삼성전자 현직분도 오르비와서 질의응답하는데 교사라고 하지말아야 할 법도 없는거아닌가
저의 직업적 성취 및 성적이 맘에 안 드실 순 있는데… 제가 1년 전에 수능 칠까 말까 고민했던 흔적이 왜 지금까지 까여야하는지ㅜㅜ 어렵네오
저분 뭐 본인이 교사 혐오스러운건 인정하겠는데 남들이 교사 만족스러워하는데 그거가지고 1년전글로 트집잡는게 ㅋㅋ
다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죠..ㅎㅎ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ㄹㅇㅋㅋ
올해 사범대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나중에 고시낭인 될까봐 너무 무섭습니다..그래서 생각해놓은게 2가지가 있는데 1.3학년때부터 임용 본격적으로 공부시작 2.공대 복전or전과를 한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그리고 방학중에는 뭘 하는게 좋을까요
저는 사대생이 아니라 교대생이라서ㅜㅜ 다른 분께 여쭤보길 바랄게요ㅜㅜ 저는 지식이 좀 짧을 것 같아서..
저도 교대 출신이지만
집안에 사대 출신이 여럿 있어 댓글 남깁니다.
사대 출신이신 분들의 의견을 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중등도 교권이 많이 무너진 상태이고
정서적 아동학대에서의 아동이 만 18세까지이고
현재의 초등 진상 학부모들이 중등으로 올라가고 있어서 요즘 중1 학부모들도 진상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2 전과 or 복전을 추천드리는 바이고
방학 땐 이를 위한 준비를 추천드려요.
사대랑 교대가 많이 다른가요 분위기가??
제가 사대를 가본 적이 없어서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이건 ㅜㅜ
아..넵 좋은밤되세요
죄송합니다 제가 아는 건 답변 드리는데… 다른 분께 좋은 답볔 들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새 학기 같이 파이팅해용~~
네 ㅎㅎ 화이팅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래서 왜 아직도 오르비에 계시는거죠
일년 혹은 이 년에 한 번씩 들어와서 교대 혹은 초등교사를 꿈 꾸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되려고요..ㅎㅎ
저랑 동갑이시네요 ㅋㅎㅋ
ㅎㅎ 화이팅입니다 팀99!
안녕하세요:) 선생님보다 나이가 아주 조금 어린 교대 2학년 재학생입니다!
1. 교사 생활하면서 다른 부수입을 만드는게 가능한가요? 교대생 친구 말로는 문화센터 강사나 교대 시간강사 등도 할 수 있다던데 주변에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까요? 다른 부수입 경로들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2. 현재 교사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 만족도가 궁금합니다!
3. 혹시 다시 메디컬 등 입시판에 들어오실 생각도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혹은 세무사나 공무원 등 시험 준비, 로스쿨 등 진로 변경)
4. 제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제 삶의 우선순위 중 하나인 사람이라… 결혼, 출산, 육아 등에서 교사들은 얼마나 휴직 혹은 연차를 쓸 수 있는지, 어떤 복지가 있는지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5. 교육대학원 진학을 하셨는지, 하시는 분이 많은지, 대학원 진학시 이점 등을 알고 싶습니다
6. 교대 졸업자들 중에 교사 말고 다른 직업을 하시는 분들의 비율이 얼마 정도 되는지, 주로 어떤 직업을 선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쓰다보니까 질문이 너무 많네요 죄송합니다ㅠㅠ 천천히 답변주세요 ㅎㅎ
질문 수가 많아 번호 매겨 답변드릴게요
1. 현직 교사 분들이 교대 강사로 경우 좀 있어요 아마 댓 다시는 분 강의 중에서도 교사분들이 강의하시는 경우 있을걸요..? 전 몇 분 들어봤습니다
보통 약간 부수입은 ‘출판(교과서 쪽으로 가시는 경우 있는 걸로 알아요), 강의, 연수, 영재학급 교사’가 일반적으로 많습니다! 제 주변엔 영재학급 선생님은 계시는데 나머지 일을 하시는 분들은 아직 못 뵈었습니다
2. 저는 아이들이랑 너무 잘 지내서 교사 생활이 만족스러워요!
3. 모르겠어요.. 제 머리도 못 믿겠고 저는 할거면 제대로 하자 주의인데 제 지금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상황에서 다른 것도 병행할 자신이 이젠 없습니다
4. 육아휴직은 아실거고.. 육아시간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저는 미혼이라 아직 잘 모르지만 한 번 검색해보시길 추천 드릴게요
5. 저는 안 했습니다. 요즘은 ai, 코딩 이 쪽이 강화되는 추세라 보통 하시면 요 쪽으로 많이 진학하시는 것 같아요(최근 진학자 기준) 대학원을 가면 아무래도 전문성을 인정받긴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아직까지는 진학 계획이 없습니다
6. 동기 기준 2명 정도는 다른 일을 한다고 들었긴 합니다.. 그리고 저랑 친한 친구 및 선후배들은 1명도 안 빼놓고 교사를 하고 있긴 하네요(중간에 반수한 사람 제외) 아무래도 다른 직업 택하시는 분들이 적습니다
궁금하신 점 더 있으면 댓 혹은 쪽지 남겨주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혹시 그 닉네임에 왕관 모양?은 어떻게 다신건가요 ㅎㅎ
이게 젤 궁금함
옛날에 오르비 인강 전과목 프리패스를 팔았는데 그걸 사면 금눈을 달아줬구요
금눈+센츄는 빨간왕관 금눈+에피는 보라왕관이 됐었음
16인가 17년도에 옯패스 구매했을 때 금색 왕관 달아줬습니다 그거랑 센츄 합쳐진 거에요!
똥이나 오줌 토한거 직접 치워본적 있으신가요
우선 저는 1학년을 해봤다는 걸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제가 자원했던 거에요) 오줌은 여기 못 낄 정도고 토는 생각보다 흔해요 저는 급식 먹는데 제 옆 자리에서 학생이 토하는 것도 치워봤답니다 이제 똥은 1년에 1~2번 정도 있는 일인데(1학년 기준) 2번 치워봤어요
듣고보니 귀여운 강아지들이네요
제일 기억나는 학생이 있나요
몇 명있죠..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저로 인해 변화한 학생들인 것 같습니다 회피형이었는데 좀 과했었습니다 대답을 일절 하지 않았는데, 그 아이가 나중에도 그러면 주변인들이 싫어할까 걱정돼서 진지하게 여러 번 얘기했는데 차차 입을 여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처음부터 초등교사가 꿈이었나요 아니면 초/중/고 중에 고민하셨나요?
중고등학교를 원하셨다면 사대에 가셨을텐데
꼭 초등교사가 되고싶었던 이유?라던가 사명감이 있으신가용?
질문과 별개로 댓글 쭉 읽어보니 정말 좋은 선생님이신거 같아용
이런분들이 많이 선생님이 되어야하는데
대학 진학까지는 성적에 맞춰서 했고.. 실습 나가고 해보니까 생각보다 직업은 저랑 잘 맞더라고요 아이들과 재밌는 시간 보내는 거 좋아하고 그래서 ㅎㅎ 결국 현장을 겪어보니 사명감이 생긴 케이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저희반 애들은 저보고 정신연령이 동갑이라고 하면서 재밌게 잘 지냈어요 ㅋㅋㅋ
그리고 저는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 아니랍니다 인터넷이니까 정제된 제 자신을 글로 표현하는거지 좋은 선생님이라는 표현은 저에게 좀 과분하네요..ㅎㅎ 저보다 멋지신 분들 현장에 넘칩니다
주호민이 진짜 잘못했다고 생각하나요?
1심 후에 항소하여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제가 말씀드릴게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진행상황에 대해 여쭤본게 아니라 한 명의 교사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본건데 알겠습니다
요즘 여러모로 사회적으로 힘든 부분들도 있을텐데 맡으신 일 열심히 사랑으로 묵묵히 해 나가시는 것 같아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저도 초5 때 담임 쌤이랑 텃밭 가꾸던 거, 초6 때 점심시간에 애니메이션 틀어주시던 거 다 좋은 추억으로 있네요 ㅎㅎ 앞으로도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참된 가르침 주시는 최고의 선생님이 되실 겁니다!! 앞날에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앞날 평안하시길 기원할게요 ㅎㅎ
교사,교대는 진짜 사람마다 평가가 극과극이네요..
50만 교사니까요ㅋㅋ
아이들과 함께하는 직업이라 그런가봐요 저 개인적으로도 적성이 많이 탄다고 생각합니다
교대동료분들이나 교사동료분들은 교사에 만족하시는편이에요?
대학 친구들은 입대 예정이거나, 입대했거나, 갓전역했거나 셋 중 하나라 그런 얘기는 잘 안 나눠봤고ㅜㅜ
학교에서 뵙는 동료 선생님들이랑도 만족도에 관한 얘기보단 다른 스몰토크를 많이 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ㅜ
요즘도 옛날처럼 그 슈퍼마리오 ppt로 포인트게임 만들어서 게임같은거 하나요?
유튜브에 교실놀이라고 검색하시면 교실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 나오는데 보통 이런걸 많이 해요
안녕하세요 교대 진학을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의 전망이 암울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망이 티오 말씀하시는 거면 사실 지금보다 티오가 늘리는 없죠.. 근데 학생 수가 갈수록 줄어들 상황에서 저도 어떻게 될 지 사실 감을 못 잡겠네요
임용은 얼마나 걸리셨나요
중고등 선생님 꿈구다가 임용 때문에
마음 한편에 접어두고있었는데 궁금하네요
첫 해 최종탈 두번째 해 합했습니다~
설교다니는 지인있는데 설교나오면 서울에서교사할확률이높나요
보통 설교가 서울 많이 지원하는 거 같아요 제 주변에 서울 응시자는 못 봤어요
혹시 초등교사도 중고등처럼 방과후학교 부업으로 겸직 할 수 있나요? 그런 자리가 잘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하시는 분 아직 한 분도 못 봤습니다!
교대에도 전공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전공에 따라 배우는 게 많이 달라지나요? 알마만큼의 전문성이 생기나요? (사범대 수준으로 해당 교과를 배우는지… 예를 들어 일반 물리나 일반 화학을 배운다거나…) 문장이 매끄럽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그냥 조금 더 듣는 정도..? 전문성 기대하시면 백퍼센트 실망해요 ㅋㅋㅋ 기억을 더듬어 보면 한 10몇 학점 정도 듣고 내용 깊이도 얕슴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행복한 1년을 위해 기도할게요!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다 좋았던것같아요 ㅎㅎ돈을 많이준다고해도 사명감이있어야할수있는 직업같아서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교직생활하세용 응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ㅎㅎ
보통 초등교사들은 언제 출근하고 언제퇴근하나요? 방학에도 쉰다하는데 그때도 월급을 받나요?
저희 학교는 8:40~16:40이고 대부분 8:30~16:30입니다 방학 기간에도 월급 나오긴하죠
18학번 남자인데 어케 3년차
군대 안갔다왔으면 가능이죠
첫해 기간제했어서 포함해서 말씀드린거에요~~ 군대는 아직 안 다녀왔습니다
다들 교권문제 관해서 질문하네요 다들 원하는 답변이 있고 계속 억지부리는 게 안타깝네요 선생님도 좋은 직업인데...
작년에 말이 많았어서 그런가봐요 ㅎㅎ,,
님 예뻐요?
ㅎㅎ..
학교 급식 맛있나요?!
고등학교 자퇴해서 급식 안먹은지 좀 됐거든요!
전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올해 어쩌다 보니 전에는 생각도 안해봤던 교대에 입학하게 됐는데 걱정도 되면서 궁금하기도 하면서 그러네요 하하
화이팅입니다!!
임용 준비 슬슬 하려하는데요 (2학년) 제가 장수생이라 임용 준비가 좀 궁금하네요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당
이게 2~3년 잡고 준비할 만한 시험이 아니에용.. 저 재수때는 3달만 공부했는걸요..? 얕고 넓은 범위를 암기하는 휘발성 시험이라 2학년이 벌써하실 필요는 개인적으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준비할 땐 보통 인강을 듣고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신 분들이 지도서도 같이 보시는 거로 알아요 근데 24임용은 기존과 좀 달랐다란 이야기도 있어서 한 번 관련 내용 서칭 추천드려요
교대에서 배우는 예체능 실기같은건 고등학교 수행평가 수준 정도인가요?
졸업한지 오래되어 고등학교 예체능이 기억은 잘 나지 않네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교대 실기는 난이도가 그렇게 높진 않고 초등학교 예체능 교과에 있는 과목들을 주로 다뤄주셨습니다! 교수님들이 개인적인 실력도 좀 고려해주신 느낌도 나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종류는 되게 다양했어요 뜨개질, 바느질, 단소, 장구, 가창, 피아노, 요리, 무용 등등…
혹시 하나만 더 질문드려도 될까요?
교대에서 수업 실연은 1년에 몇 번 정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교수법 들어간 강의들이 보통하고 2~3학년 때 실연이 편중되었던 것으로 생각하는데 조별과제로 진행할 때도 많아 온전히 본인이 앞에 나가서 하는 것은 1년에 4번이면 많이 한 수준일 거에요!
음료수나 과자같은 군것질거리 많이 가져가나요? 저 초딩때는 몰래했어야 했는데 ㅋㅇㅋ 걸리면 혼났던 기억이..
코로나 이후로 학교에서 간식이란 걸 잘 먹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됐어요 제가 느끼기엔!
사범대 말고 교대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저는 임용 가능성 측면으로만 보면 교대가 가고싶긴한데 가르치는건 중고등이 저한테 더 맞을 것 같아서요..
정시였는데 sky사대 갈 성적이 안 됐었어요 ㅎㅎ,,
닉 옆에 간지나는 왕관은 어떻게 만든거에요?
16년도였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오르비패스사면 금눈 달아줬는데 그거랑 센츄 합친거에요! 보라 왕관 다신 분들은 금눈+에피신거구
현재 재수생이고 교육 쪽으로 꿈을 잡고있어 여쭤봅니다!!
1. 현재 저출산 시대로 임용을 붙기도 힘들고 전망이 좋지는 않은 직업이 교사인데 지금 교육 쪽으로 대학을 입학하는 거에 어떻게 생각하세요? 꿈이라면 도전해 보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원하진 않은 곳이라도 전망이 괜찮은 곳 가는 게 나을까요? 안 그래도 재수생이라 고민이 많이 돼요…
2. 제가 소심한 성격인데 만약 교사가 된다면 괜찮을까요? 주변에 소심한 교사 분들이 계신다면 교사라는 직업에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저도 교사라는 직업이 가까운 미래부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서 답변 드리기 어렵네요ㅜㅜ
2. 제 친구들 중엔 소심한 친구들이 없긴해 잘 모르겠는데, 대략 이야기를 들어보면 소심한 성격보단 아이들과 같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면 다들 만족하시는 것 같아요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시니 좋네요
5년 10년이 지나면 다양한 아이들을 보실수도 읺겠네요 여전히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가르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끔 기회가 되시면 해외에 파견도 신청해보세요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개인적인 질문이 있어서 그런데 혹시 쪽지 하나 드려도 괜찮으실까요?
넹 주세요
1. 4년차 초등교사 평달/방학 급여가 어느정도일까요
2. 8년차 교사는 어느정도될까요?
3년차 초등 담임 기준 저는 세후 260전후 인듯요?(담임수당이 20입니다. 전담은 여기서 이만큼 빼야돼요) 4년차는 여기서 호봉표 보고 대략 계산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8년차도요.. 제가 주변 형님들께 월급 세후 여쭤보긴 좀 그래서ㅜㅜ 저희는 호봉표랑 수당 검색하면 다 나와서 투명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교대 지망 n수생입니다 1.혹시 교대 생활은 널널한 편인가요?? 2. 단순 학벌로만 따졌을때 교대라는 학벌이 이득이나 손해된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두번째 질문은 답해주시기 어려우시면 괜찮습니다 ㅎㅎㅎ
교단에서 행복하신 모습이 참 부럽네요 ㅠㅠㅠㅠ
늦게 답변드려 죄송합니다 잘 안 들어와서 이제 봤네요ㅜ
1. 교대 생활 저 때 기준으로 1학년은 세상 널널하고 2,3학년은 바쁩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바쁘고 팀플이 많은거지 저는 저 때도 과외 2개씩 하면서 잘 살았어요
2. 저는 교대 마지막 고점때 입학이긴 한데… 학벌로는 사실 그냥 교대구나+ 너 선생님 되겠구나 이런 반응이라 좀 특수성? 있는 반응이죠 사실 그래서 학벌로 플마는 없고 미래의 선생님이란 측면에서 저에게 과분한 존중을 받았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