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 final 어렵..
Ku도 풀면서 어렵다고 느꼇는데 final도 ㅠㅠ
한회풀면 머리깨질것같네요
앞번호에 너무 난이도가 높거나 계산량 많은 문제가 배치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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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3등급 컷이 77 절대 네버 실현 불가능한가요? ㅠㅠㅠㅠㅠㅠㅠ 4
3등급 컷만 맞추면 지금 수학영어 1등급이라 논술 최저 다 맞추는데.. 지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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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회 7번 빼고 무슨 문제들이 그런 류에 속하나요?
ku는 의도적으로 그런 문항들을 한회당 한개정도 넣어 놨었는데, ku final은 다 뺏거든요.
푸는 입장에서 어떤 문제가 그렇게 느껴졌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어려운게 아니라 평가원문항은 여러가지 풀이법이 있을때 교과과정내 풀이를 쓸경우 계산이 심하게 복잡해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해설대로 풀면야 ku도 그렇겠지만 해설과 다른 풀이를 썼을경우 계산이 심하게 복잡해지는 경우가 빈번하더라구요 평가원에서 수험생의 입장을 많이 봐주는거긴한데 전체적으로 난이도도 현수능기조보다 높은데 이런 문제가 있으니까 시간도부족해지고 풀때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물론 쟁쟁하신 분들이 수십명달라붙어 만들어내는 평가원이니까 가능한걸수도 있지만 이게..최근3개년정도 6.9평 수능은 죄다 80분안쪽으로 한번풀어내고 간단한검토도 가능했는데 ku는 시간부족해서 한번도 못푸는경우가 너무많네요 final1회밖에 안 풀긴했는데 6번만봐도 6번자리에 나올 문항이 아닌것같아요 10번초반대에 있어도 될것같은데
1컷 2컷은 모르겠고 3컷정도가되면 아마 평가원과의 차이가 엄청나질것같네요 3컷이80점중후반에 잡히는 추세인데 70점대일듯
아 2컷도 뭐 90점대에 잡히는추세니까..차이 꽤 날것같아요 80점정도에서 2컷나올것같은데
혹시 현역or재수 정도시라면 그런 시험이 낯설 수 있으시겠어요.
하지만 11 혹은 13수능라도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그런 시험지가 하나쯤은 필요하다는걸 아실꺼에요.. 13학년도 일차변환 3점짜리 문제도 그 번호에는 안어울리다는게 당시 평이였는데, 거기서 멘탈 잘 잡으면 고득점, 그렇지 않으면 n수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고, 저 또한 현장에서 100점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 그 문제에서 멘탈 안털린 덕분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대부분의 고난도 문제집의 목표는 '연습을 하드하게 함으로써 실전이 물처럼 느껴지도록 하기 위함' 혹은 '실전이 불이여도 평타로 느껴지도록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점수가 몇점이다. 에 연연하지 마시고 틀림으로써 얻는게 있는 그런 공부가 되면 저자가 뿌듯할 것 같네요 ㅎㅎ
(물론 저 뿌듯하라고 님이 공부하고 계신건 아니지만요)
또한 실모는 3등급 이하의 학생들에겐 추천도서가 아닙니다. (권장 까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3등급 이하부터는 특히 어려워할 것이다. 라는 건 제작 당시 고려사항에 없었구요.
cf. 1회 6번은 매우 무난한데요...아닌가요 흠...
사실상 풀이 자체는 간단한데 지표와 가수를 묻는 문제 자체가 6번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압박감이 상당하더군요 게다가 요즘추세면 10번정도까지는 두번생각안하고 대강 한줄수식으로도 풀어나가는터라... 예전수능이 그랬던 경우는 알고있지만 14이상 난이도로 나올일은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방금 작년수능 올해6 9평 문제 6번을 찾아봤는데 정말 다른생각 안하고 산수수준의 사칙연산만으로 풀리도록 나와있습니다 평가원문제풀때 세트형 두번째 문제 전까지 특별히 생각이랄게 필요한 문제를 찾을수가없어요 그런점에서 지표와 가수의 개념이해가 필요한 문제라 괴리감이 느껴졌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오르비에서 수학 실모만 10권가량 사서풀었는데 가장 어렵고 난해한것같습니다
전형적인 문제라고 생각했어서 6번에 출제했는데, 후기 감사드립니다.
올해 수능까지 쉽게 나온다면, 내년에 충분히 고려되야할 사항인것 같습니다.
올해 교재 중 제일 난해한건 저도 반박할 순 없지만요...
긴 글 남겨주시느라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열공하세요 ㅎㅎ
풀이가 다르면 계산이 길다. 라는 말씀에는 따로 댓글을 달겠습니다.
쿠모는 2월출판, 다른 모의보다 5개월 빨리 나온 모의입니다.
제 사정도 물론 있었지만, 이는 고난도일 뿐더러 편협적인 문항도 몇개 들어있어서 공부할 시간을 넉넉히 제공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제가 그런 문제를 낸 이유는, 실모를 보면 해설지에서 얻어가는게 거의 없는게 수험생활 당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a, b 두 방향을 주었을 때, 저자가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b라는 길이 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a로만 문제풀이를 해왔어서 b로 갈 생각도 안하는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a로 풀 때 '뭐 이런식으로 내?' 라고 생각한 후에 해설지에 있는 b로 푸는 풀이를 보고서 '아 b가 더 나을 때도 있구나. 이렇게 접근하는것도 배워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줬으면 했습니다.
근데 이게 전제조건이 '해설지를 봄'인데, 역시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답지를 안봄으로써 제 이런 의도는 가려지고 단지 '저자가 더러운 문제를 냄'으로 치부되는거 같아 너무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가르치려 드는거는 너무 나댔다. 싶어서 만든게 KU FINAL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