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에 대하여 _ 마지막 Game Changer
수능을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
고교 생활을 비롯해 여러분의 많은 인생을 할애한
수능 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능이 얼마 안 남아갈수록 공부가 손에 안 잡힐 겁니다.
그래서 제가 연초에 공부 내용을 정리해두라고 말씀드렸었어요.
공부 안 될 때 그거라도 보라고 그런 거였죠.
안하셨던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풀은 문제에 대한 깨달음을
조목조목 적어주시길 바라요.
어쨌든, 지나온 과거는 지난 과거에 불과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지에 대해 제시하는 것이 여러분에 대한 저의 도리이자,
마지막 인사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앞으로도 여러 글을 올릴테지만,
결국 이 게시물이 공부법에 관해서는 23 수능을 대비하는 여러분에게는
마지막으로 제 의도를 정확히 전달할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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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상징성이 있는 숫자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두 번의 100일을 경험했었는데,
그 두 번의 100일이 매우 색깔이 달랐었습니다.
왜 달랐는지, 그리고 두 번의 100일이 만든 결과는 어떻게 달랐는지.
이 두 가지를 꼭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 현역 시절의 100일
나는 그런 기분을 인생에서 느낀 적이 몇 번 없었다.
싱숭생숭해서 가슴이 허한 느낌.
어렸을 때부터 수능 이후에 어떤 삶이 펼쳐질지 상상을 해보곤 했는데,
수능이 100일 후에 다가온다는 사실이 너무 이상했다.
허한 느낌.
내가 해온 공부가 모두 끝날 것이며,
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고,
어떤 형태로든 나의 사회적 지위는 바뀔 것임을 알았다.
그리고, 나의 공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100일이니 이제 실모를 늘려야겠다...
실전 위주로 가야지...
놀랍게도 간쓸개라는 주간지의 존재를 한여름에 알게 되었던
나라는 인간은 하루에 간쓸개 두 권을 푸는 기염을 토했다.
하루에.
수학은 하루 최소 실모 두 개를 풀었으며, 삘 타는(?) 날은 3개도 풀었다.
영어는 자신 있었기에 냅뒀고,
물리2는 매번 백분위 99였기에 킬러만 풀었으며,
화학1은 약했던 중화반응 위주로 풀었다.
허한 마음은 그럼에도 쉽사리 없어지지 않고, 80일 즈음까지 이어졌다.
문제는 푸는데, 머리에는 안 들어오는 그런 상황이다.
이런 상황의 문제는 알면서도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어찌저찌 이런 느낌에도 적응이 되면서 허한 느낌은 그나마 사라졌다.
대신, 불현듯 상상되는 수능장의 모습은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그럴 때마다 수학 실모 3개와 과탐 실모 4개로 나의 마음을 달랬다.
시간이 남으면 국어도 달렸다. 국어도 하루에 하나는 무조건 했던 듯하다.
한 번에 가서 재수 비용 아끼는 게 모고 비용보다 낫다는 판단 하에
말도 안 되게 많이 풀었었다.
그렇게 모고와 간쓸개와 잡다한 N제의 연속 끝에
보름달을 두 번 보니, D-30 정도가 되었었다.
다시 찾아온 허함.
그 불안과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유명하다는 생존 모고를 풀었고,
잘 나온 점수를 보며 이 성적이 내 수능 성적표에 찍히길 감히 바랐다.
여전히 실모의 연속이었으며, 놀랍게도 나는 국어 기출을 단 하나도 보지 않았다.
(안 풀었어도, 6, 9평 비문학 만점이었으니, 필요성을 못 느꼈다.)
이해원 모고와 킬캠 96점은 왜 그리 나를 설레게 했는지.
이상하게도 100은 안 나왔지만 안정적으로 나오는 그런 96이라는 숫자는
겉으로는 아쉬워하지만, 속으로는 뿌듯하기 딱 좋은 숫자였다.
이런 어려운 사설도 96이니 수능은 100이 나올 거야.
수능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국어 실모와 수학 실모를 붙여 풀기 시작했고,
내 입 안에는 시큼하면서도 향이 이상한 청심환이 언제나 들어있었다.
실전의 감각을 연습해야 했기에.
또 한 번의 초승달을 보고,
D-10.
물리2와 화학1도 붙여 풀기 시작했고, 생존 모고 47은 여전히 설렜다.
아쉽지만, 이 어려운 모고는 47이니 수능은 다 맞겠지 하기에 좋은 숫자.
그냥 서바도 아니고, 서바 N (재종용)이 그때는 왜 그리 설렜던지.
간쓸개는 한 권에 1개 틀릴까 말까 했다.
문학이 쉬웠다. 6, 9에서 문학을 각각 2,3개씩 틀렸지만,
이때 즈음 간쓸개에서는 거의 안 틀렸으니 나의 국어 점수 목표는 당연히 100점이었다.
당연한 것이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화학1은 19문제 완벽히 풀고 여차하면 하나 찍어서 맞추면 그만일 것.
물리2는 이과황의 자존심을 건 나의 최애 과목이었으며, 나는 2000명 중 1등을 차지할 생각뿐.
수학은 비록 평가원에서 90점 이상을 못 맞았지만, 사설도 척척 96이 안정적으로 나왔던 발전한 나.
그렇게 수능 3일 전부터 들리지 않는 샤프, 달달 떨리는 팔다리, 식은 땀에
마인드 컨트롤하자는 일념으로 다시 꺼내든 실모.
한수와 샤인미. 내 마지막 실모 세트 아직도 나는 기억한다.
그리고 다들 알지 않는가.
2021 수능 성적
국어 86 (2), 수학 88(2), 영어 89(2), 화학1 47(1), 물리2 42(4)
구구절절한 변명을 모든 과목에서 할 수 있었다.
1점 차이로 2가 뜬 국어, 확통 두 문제 틀려 나온 수학 88점과 3점 듣기를 난생 처음 틀려 만들어진 영어 2등급. 만점 나오길 기대하고 중화반응 찍맞을 원했지만 다행히 양심적으로 나온 화학과 현장에서 18번 그림 오류를 발견하여 패닉 속에 18, 19, 20번을 모두 날렸고 수능 역대 몇 번 없는 2등급 블랭크 사태를 기록한 물리2.
4등급의 숫자. 그 4가 너무 미웠다.
예측에서 모두 3으로 나왔기에, 성적표의 4를 보았을 때 느꼈던 그 허탈함.
어차피 다른 과목 망했어서 물리2의 성적은 중요치 않았지만, 나에게 그 4라는 숫자는 강렬했다.
하하. 하, 하... 하
나의 10대 마지막 해는 그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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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알았다.
내가 이리 될 것을.
하지만 알면서도 부정했다.
왠지 모르게 있었던 그 불안감.
허함. 그건 내가 이미 뻔히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현재의 공부는 공부가 아니었다는 걸.
그걸 앎에도 100일이 깨지고 나서 두 자리의 수로 적힌
칠판의 디데이는 나의 변화를 막아섰다.
저는 이 디데이 때문에 감히 해야 할 것을 못하는 일이
여러분에게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니면 아닌 겁니다.
본인이 알잖습니까.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그냥 해보세요.
자신에게 물으세요 다음의 질문들을. 꼭 소리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해야 함에도 기출을 안 끝내고 있지는 않나요?
괜히 기출을 하면 남들보다 뒤쳐진 것 같이 보여 N제를 그냥 붙자고 있지는 않았나요?
불안감에 실모를 계속 풀지 않았나요?
채점해서 나오는 모고 점수에 일희일비 하지 않았나요?
연계 교재는 허수들 하는 것이라고 괜히 생각되어,
수특, 수완 원본없이 주간지만 보고 있지는 않았나요?
본인이 이과라는 생각에, 특정 과탐 선택자라는 사실 자체에 안도하지 않았나요?
어려운 사설 점수도 이런데, 수능은 더 잘 나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나요?
막연히 나는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나의 실패할 수도 있는 가능세계를 받아들였나요...
애써 부정했던 현실을 이제는 마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냉정히 대처해야 합니다.
마지막 100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다 가야겠다.
수능 날이 결국 오더라도,
나는 내 공부를 하다가 수능을 보아야겠다.
단풍이 오더라도, 남들의 계절은 실모를 푸는 시즌이더라도,
나의 공부 계절이 아직 때가 아니라면, 단계에 맞춰서 해야 합니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은 정해져 있고, 거쳐야 할 단계는 있으니까요.
기출없이 N제를 바로 한다고, N제 없이 실모만 주구장창한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올림픽 정신을 괜히 수능에 들여오고 있던 건 아닌지.
우리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확실한 영역들을 점점 늘려가야 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하신 말씀 중에, 제가 나중에서야 의미를 알았던 그 말이 지금 딱 쓰이면 될 거 같습니다.
"100점에서 몇 점이 까일지 생각하며 푸는 것이 아니라, 0점부터 2점, 3점, 4점 하나하나를 쌓아 가는 것이다."
앞으로의 여러분의 수험 생활도 마찬가지에요.
하나하나 채워가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뭐부터 해야할 지 힘들 겁니다. 조급한 거 알아요.
하지만, 해야 할 것들 하나하나 해나가야 합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것들이잖아요.
- 재수생 시절의 100일
내가 무엇이 약한지에 대해 철저한 탐색을 했다.
국어의 경우, 실모를 풀은 결과를 데이터화 해보니,
유난히 현대 소설에서 시간이 너무 끌린다는 것을 알았다.
모든 문항에 대한 시간을 다 적었었기 때문에 이를 알 수 있었다.
그래서 현대 소설의 출제 원리에 대해 더 분석해야겠다는 생각에
기출을 다시 폈고,
성공적인 단축을 이뤄냈다.
수학의 경우 계산 실수가 고질적 문제였는데, 계산 실수 유형도 일일이 다 찾아냈다.
오죽하면, 2와 3을 비슷하게 써 둘을 헷갈린다는 걸 알아내고 두 숫자의 글씨체를 아예 바꾸기도 했다.
도형을 일관되게 풀기 위해 사인 법칙과 코사인 법칙을 써야하는 상황과
원이 나오면 어떤 걸 어느 순서로 풀어야 할지도 다 정리했었다.
고3 때 한 거긴 하지만, 삼도극을 정리한 것이 '삼극사기'의 내용이기도 했다.
내가 다른 단원도 삼극사기를 만든 것처럼 공부를 했다면, 아마 현역 때 원하는 성적을 얻었을 지도 모른다.
영어는 듣기를 들으면서 문제를 풀었다.
실전에서는 어차피 듣기가 있기에, 평소에 풀 때도 그렇게 함으로써
듣기를 들으며 18-29번까지 안정적으로 푸는 것을 연습했다.
화1의 경우 킬러의 시간 단축이 더는 안 될 것으로 판단하고,
준킬러를 단축해야겠다고 생각해 모든 원자의 s오비탈 수 분의 p오비탈이라든지 외울 수 있는 건 모두 외웠다.
그 결과 13분 안에 18번까지 풀게 됐었다.
물1의 경우 20분 안에 다 풀기 위해 전기력의 모든 상황을 그래프로 일일이 그리면서
부호에 따른 힘의 방향과 세기를 모두 외웠다.
내가 생각할 때 약한 부분을 찾아 명확히 그 부분을 공략했다.
하나하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갔다.
채워갔다.
하나 둘씩, 조곤조곤.
100일이 사실 언젠지도 몰랐다.
그냥 지나갔다.
허함도 없었다. 그대로 공부할 수 있었다.
허할 새 없이 말그대로 채우는 공부를 했다.
실모로 약점을 찾았고, N제로 메꿨고, 기출로 검증했다.
연계 교재도 차근차근 분석해두어서 연계 교재로 인한 후회를 안 하도록 했다.
그 덕에 수능 전날 본 4개의 독서 지문 중 2개가 수능에 나오는 쾌거를 이루었다.
딱 하나, 알면서도 못 고친 약점은 체력이 달려 후반부의 과목을 못 푼다는 것이었다.
과목 순서를 바꾸어도 마지막 과목이 안 나오는 것을 통해
화1이 문제가 아닌, 마지막 과목이 문제라는 것을 파악했다.
결국 수능도 난 화학 3등급 띄웠음을 여러분 모두가 이제는 알 거다.
약점을 채우는 공부.
하는만큼 나온다. 정말로.
채우자.
- 현역 수능 이후 ~ 재수 시작 전의 나
여러 인증 글에서 3월 더프 국어 58%에서 4월 더프 국어 98%.
그 이후로 국어는 계속 100 언저리만 나왔었다는 걸 올렸었다.
그 비하인드를 잠시 얘기해보자.
수능을 망치고, 한 일주일 정도 눈물과 우울에 잠긴 후 나는 무얼 했을까.
놀랍게도 카트라이더를 깔았다.
나름 의도는 다음과 같았다.
하고 싶은 무언가를 질릴 때까지 하며 놀아서,
재수 때 오로지 공부만 하기 위함이었다.
2주 만에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 마스터 그리고 챌린저까지 무과금으로 도달했다.
게임을 잘하는 편인데, 주로 모든 상황에 대한 대처를 세우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아?
사실 나는 생각의 회로를 공부보다 게임에서 먼저 사용하고 있었다.
FIFA라는 게임도 ps4로 세계 세 자릿수까지 가봤었는데,
그때도 마찬가지였다.
모든 축구 선수의 특징과 개인기마다의 대처를 모두 마련했기에 6개월 만에 상위 0.1%까지 갔었다.
그렇게 2주 간 질리도록 한 후 나는 공부도 이런 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내가 현역 때 한 공부의 잘못된 점과 앞으로 1년은 어떻게 공부해야 내 20살을 안 낭비할 수 있을지, 일주일 간 고민했다.
내 칼럼의 내용들 대부분은 당시에 했던 생각이며, 내가 1년 간 해온 공부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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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봅시다.
도대체 저 국어 점수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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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 대한 충격적 관점을 당시 수업에서 접했던 나는,
내 모든 걸 비워내고, 그 방법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다 비워냈다.
나의 간쓸개 지문과 수많은 회사의 실모들을.
그리고 채웠다. 기출 지문을 하며 평가원의 원리를.
그렇게 비운 상태에서 3월 시험을 접했던 것이다.
아직 익숙지 않은 방법으로 문제를 푸려고 하니,
숙련도도 떨어지고, 속도도 나지 않아 난생 처음 시간 부족을 겪었다.
그렇게 76점 원점수, 58% 백분위를 띄웠다.
이 날, 아버지랑 싸우다시피 얘기를 나눴다.
정말 그 방법을 택할 것이냐는 게 주 문제였다.
나는 그럴 것이라고 대답했다.
가능성을 따지지 않고 가능하게 만들어낼 것이었다.
그 방법을 안 이상 나는 내 걸로 만들어야 했다.
저는 합니다. 이 방법이 맞음을 확신하고 이 방법을 내 걸로 만들 거에요.
채울 겁니다.
그리고 이십일 간 열심히 채웠고 백분위 40을 올리게 되었다.
이런 공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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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100일.
진짜 여러분이 모르는 게 뭔지 찾고, 그걸 알게 하는 공부.
진정한 공부.
그걸 이제라도 한다면 절대 늦지 않았음을, 감히 확신합니다.
안 늦었으니 이제라도 합시다.
정신 차리자.
채워가자.
진짜 공부하자.
19살, 20살 또는 그 이상의 청춘들을 낭비하지 말자.
100일 후회없이 보내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진인사 (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대천명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이 멋진 말을 몸소 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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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후에 자유로운 영혼들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채웁시다 여러분!
해냅시다.
할 거 다 합시다.
알면서도 못하는 그런 상황 만들지 맙시다.
2023 수능 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한 시간 이르지만 수능 100일 전 글을, 이선우가 전국 수험생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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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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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내용도 잘 읽어주세요 ㅎㅎ
등 벽에 대보세요. 그리고 밀어보세요. 미는 느낌 나시나요? 제가 그렇게 뒤에서 밀어드리고 있을테니 계속 앞을 향해 가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디저트도 사드릴테니 몸만 오세요 :) 좋은 밤 되시구요 !
길지만 공부하기 싫으니까 읽어야겠다
그런 분들 읽으시라고 조금 이른 이 시간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ㅎㅎ,, 하루를 마무리 하기 좋은 글일 거에요
감사합니다! 진짜 내일부터는 열심히 해야지
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선우야이!의대로가자!
'삼극강의'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ㅎㅎ,,
점핑 투 관악 마운틴 or where you want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노루 점핑 아시는구나!
의대 가자!!!
정독해서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이 글은 메롱 안해야지..
힘이 되길 바랍니다!
자신의 계절에 맞는 공부를 해주며 진인사 하시고, 꼭 대천명 해주세요
너무 좋은 글이네요
말씀 감사하고 진의가 전달됐길 바라겠습니다!!
짜릿하네요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나에게 맞는 진단하기 남들이 하는거에 흔들리지 않기
다른 분들도 이 댓글 꼭 봐주세요 !!
그러면 킹갓 킹갓배성민 님이시네요 ㅎㅎ
독존님!저 저번에 글에서 쪽지남기라고하셔서 남겻는데 확인부탁드립니다ㅠㅠ급해서용
오늘 오르비를 안 들어왔어서.. ㅜㅜ 확인해볼게요
닉처럼 묵묵히 자신이 할 거 하실 수 있길 바랄게요!!
필력지린다
칭찬 감사합니다! 항상 댓 달아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멘탈 다잡고 다시 달리겠슴다! 감삼당 ㅎㅎㅎㅎ
100일이면 많은 게 바뀔 수 있어요 잘 보내봐요 우리!
이 시점이 너무 힘이 되는 글이에요.. 사실 서바 시즌 시작하고, 주변 친구들 이름 점수가 벽에 붙고, 그에 비해 목표는 똑같이 높으면서 점수는 너무나 낮은 지금 저의 모습이 초라하고, 또 초조했어요.. 그때문에 여름방학이 시작한 후 2주동안 거의 하루에 수학 실모를 하나씩 풀다시피 하며 초조함을 없애려 했는데, 당연히 점수는 잘 나왔을 리가 없고 오히려 자괴감과 자책감만 더해가더라고요. 그래서 3주차인 지난주부터, 매주 서바이벌을 응시하고 거기서 틀린 유형, 부족한 유형을 엔제와 기출로 채우고 있어요! 국어도 지금까지 모의고사에서 단 한문제를 틀렸을 정도로 자신 있는 과목이었는데 최근 이상하게 부진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 내일부터 바로 오랜만에 기출을 꺼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그 초조함과 타인의 시선에 져서 자신의 공부를 해내지 못하면, 그것만큼 후회스러운 일이 또 없는 것 같습니다. 꼭 자신의 공부를 하시길, 하늘 높이 비상하는 올빼미가 되시길 바랄게요
좋은 글...에너지드링크가 따로 없습니다
에너지 드링크와 다르게 부작용없이 약발(?)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칭찬 감사해요!! ㅎㅎ
저야말로 항상 저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매번 덕 보내주시는 정성이 기억에 남습니다
진짜 멋져요... 배우나 아이돌 같은 거 보고도 동경이나 우상시하지 않았는데 제심장이 여기서 설레네요 파이팅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제 심장이 설레게 해주시네요...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이 일도 여러 차례 반복되며 보람을 느끼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이 댓글은 정말 보람차게 저에게 읽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지금은 성공하셨으니까 이렇게 글을 적어내려가고 있으시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힘들던 시절과 실패의 경험을 진솔하게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진솔하게 녹여내서 적어주시는 모든 글들이 저같은 극 현실주의자한테는 오히려 휴식 시간에 보는 의미없는 유튜브나 시간떼우기용 오르비 보다도 힘이 되네요
사람마다 높게 사는 기준은 다르겠지만 저는 스스로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인간적으로 멋있는 사람한테서 동경을 느끼거든요
내년엔 성공해서 우연히라도 뵙고 싶네요!
두서없이 적은 글이라 답글은 달아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ㅎㅎ 좋은 밤 되세요
넓은 세상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편히 주무새요 :)
늘 그렇듯이 좋은 글 고맙습니다. 문득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것이 있네요. 당신의 20살은 어떠셨나요? 전 19살인데요. 앞 자리가 2로 바뀜과 동시에 그렇게도 동경하고 선망하던 어른이 된다는게 참 놀랍고 떨립니다. 어릴 적 20대는 정말 어른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의 나는 너무도 상처많고 어리고 연약한 존재임에 참 서글프고 두렵고 한편으로 설레기도 합니다. 제 10대는 청춘과는 어울리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남들이 누리는 그런 설렘, 따뜻함, 열정, 나도 좀 누려보고 싶다고 참 많이도 달님께 속삭였습니다. 더 이상 비굴하고 찌질하게 살기싫어 수능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멋지고 빛나는 20대의 나를 위해서요.
수능 전날과 이후의 나는 분명 같은 사람임에도, 점수에 따라 대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우리는 항상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나라는 인간은 그대로인데, 사회적인 위치가 달라짐에 따라 나 자신도 달라져야 할 것처럼 느껴지죠. 20살이라는 숫자가 우리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다만, 20살이기에 접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 속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무언가를 느끼게 됩니다. 저도 아직 제가 어른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지만, 19살에는 느껴보지 못한 것들을 많이 겪었고, 그에 따라 성장한 것 같습니다. 특히 20살은 남들이 보기에는 입시에 소모된 것처럼 보이겠지만, 저는 나름대로 제 자신을 성찰할 시간이 많아서 좋았고, 그 덕에 자아도 확립되었고, 성격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많이 고쳐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살이 된다고 무엇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것도, 나라는 사람이 바뀌는 것도 아니지만, 본인이 노력한다면 또 가능하기도 하다는 것이 요지인데 참 전달이 힘드네요. 하고 싶은 것 다 해보고, 나중을 빌려 포기하지 말고, 20살답게 무모해보기도 하고, 열정도 태워보시길 바랍니다. 아직 겪어보지 않으셔서 모르시겠지만, 누구나 처음 20살이 되고, 누구나 또 다 해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빛날 겁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정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이 없었다면, 저도 지금까지 글을 써오지 못했을 거에요
오픈채팅 물린이재수생이었는데, 도움 많이 받았었어요!
그렇게 들으니 기억 나네요 ㅎㅎ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에요…!
침수로 강제 귀가후 100일 계획 짜고 있었는데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국어 수학 칼럼 보면서 계획 마무리 지어야겠네요ㅎㅎ
닉네임이 기억에 남았었는데, 침수를 원망하지 말고, 이 또한 계획을 세울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하고 잘 100일을 사용하기 위해 준비해주세요. 힘내세요..!
크...메인글 치트기
최근에 올리신 체크리스트 있는 기출 문제집, 취지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생각의 회로라고 표현하는 것을 체크리스트라는 악어새 님의 표현과 동일한 거 같네여 ㅎㅎ
혹시 수능이 사설에 비해 낮게 나오셨던건 평가원 사고와 사설 사고가 달라서인건가용??
네 맞습니다. 그래서 여러 칼럼으로 알리고 싶었던 것이 평가원이 사설과 다른, 고유한 출제 원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네요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ㅠㅠ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면, 어느샌가부터 힘들지 않아도 입에서는 너무 힘들다고 나왔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닉에 불과하지만, 닉이라도 힘들지 않아보는 것 어떨까요? 말씀 정말 감사드리며 더 이상 힘드시지 않으면 좋겠어요. 만에 하나 계속 힘드시더라도, 그 힘듦이 좋은 결과를 위한 포석이길 빌겠습니다.
1타 강사들의 공부자극 영상들보다
형님의 진심어린 조언이 담긴 이 칼럼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과분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ㅎㅎ 그만큼 전달이 잘 된 것 같아 다행이네요 저도 계속 노력할게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내일이 D-100이라 진짜 온갖 계획을 짜면서 심란했는데.. 항상 확신을 주셔서 힘이 되네요ㅎㅎ
100일 동안의 방향성 설정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글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 재수때 국어 관점을 알려주신 선생님이 어떤분인지 알 수 있을까요? 댓글이 좀 부담스러우시면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대성학원에서 뵙게 된, 독서 윤권철 선생님과 문학 고광수 선생님께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어느 경지에 올라야 할지 보여주신 덕에 제가 오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광수 선생님 수업듣고 깨달음을 많이 얻어 충실히 따라가고 있는데 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네요 ㅎㅎ 공부방향 설정에 항상 큰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전기력 유형화 어떻게하셨는지 자세히알려주실수 있나요??
22 수능 19번 문제에 나온 그래프는 사실 제가 수도 없이 그렸던 그래프였습니다. 점전하를 임의로 배치해두고, 그에 따라 그래프를 그림으로써 합력의 방향과 힘의 세기 추세를 많이 살펴보았었습니다. 그덕에 어떤 문제를 접하더라도 힘의 추세나 방향이 머릿속에서 바로바로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100일...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달려서 꼭 결승점에 다다르시길 바랍니다.
가슴 뛰는 글 잘 읽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최선을 다해 제 페이스 맞춰 잘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그게 중요한 거에요. 페이스대로 달렸더니 결승점에 도착해 있는 것. 그것이 사실 베스트일 겁니다. 꼭 그러시길 바랍니다.
와 글 진짜 최고다. 실모에 연연하는 제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이쯤에서 기출로 방향성 한번 다시 잡겠습니다. 좋은 타이밍에 좋은 글 고맙습니다.
요지가 잘 전달된 거 같아 다행이네요. 화이팅입니다!! ㅎㅎ
바쁘실 텐데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내일부터 국어 기출 5개년과 과탐 기출 다시 보려는데, 수학도 이 시점에서 기출을 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수학은 모든 문제의 풀이가 대부분 암기되어 있기는 하다만, 요즘 너무 사설만 푸는 것 같아서요.
수학은 구멍이 뚫렸다 생각될 때 즉, 계속 틀리거나 말마다 편차가 클 때 기출 봐주시면 되어요…!
현역 때 생각보다 점수가 낮게 나온 요인들이 어떤게 있으셧나요??
그게 이 글의 핵심이었습니다. 위로와 자족을 위한 공부였지, 전혀 발전을 위한 공부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생각보다 낮았던 것이지, 나오지 말아야 할 점수가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필연적인 결과였던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그 허함에 잡아먹히지 않고 꿋꿋이 자기의 공부를 해주신다면, 100일 뒤 웃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진인사 해주세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작년 수시 최저를 맞추기 위해서 공부를 할때
자소서 준비로 늦은 여름부터 시작했는데 독존님의 말씀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통계 단원을 단순히 개념서에 나와있는 공식을 외우고
숫자를 집어 넣기에 급급했던 저를 발견하고 통계파트 단원만 강의를 수강하고 기출과 어삼쉬사 딱 2권만 보고 수능 시험장에 갔어요. 당시에 친구들은 실모와 사설N제를 풀고 있었는데 말이죠.
정말 제가 모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공부를 하고
현역 6,9월 평가원에서 4등급에 머물던 수학 점수가
수능 날에 3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시한번 좋은 글을 통해 깨달음을 주신 독존님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공감합니다. 늦었나 안 늦었나 따지지 말고 지금 당장 필요한 것, 내가 놓치고 있는 것부터 채워나가야 해요.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 글 보고 힘을 얻어가요 사실 작년에 저도 열심히 매일 공부했지만 방향성을 잘못잡아서 바보같은 비효율적인 그런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바로 택했는데 올해 공부하면서 의대를 목표로 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않다보니 많이 불안하고 자꾸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100일 남은 시점에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 다잡고 100일동안 정말 열심히 해보려구요 의대 꼭 합격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깨달음을 얻어갑니다!
독존님 글보다보면 인생멘토로 삼고 싶어지는 진짜 리스팩하는 멋진 마음가짐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저도 가상제자로서 꼭 목표하는 바를 이뤄낼게요!!!
피파온라인은 구단가치 3억으로도 챔피언스를 찍는데 공부는 왜 무지성으로 하는거지 ㅠ
와 지렸다..
저도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좀더 극한으로 파고들어봐야겠네요
시발
감사합니다.
독존님 칼럼은 항상 저를 돌아보게 해주네요..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얻어갈점도 참많은것같아요
정말 항상 감사합니다 ㅠㅠ
수능에 2가 뜨다니..
수능 1은 대체 누가 받는건가
UR독존 ㅇㅇ 사랑합니다
꼭 후배로 뵙고싶습니다
독존님 칼럼 진짜 넋 놓고 한 번에 다 읽었네요 비록 고2지만 저도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노래 부를 때도 게임할 때도 쓰던 걸
왜 공부엔 쓰길 주저했을까요
정독해서 읽었습니다 늘 그렇듯이...버릴 문장 하나 없는 좋은 글이였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막연히 나는 성공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이 부분을 읽고 온갖 감정들이 스쳐가네요
그동안 너무 어리석은 제 모습을 다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이 가득 담긴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존경스러워요,,,
요즘 조금 마음이 심란했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방향 고민중이던 반수생입니다.
올해가 끝나고 내년에 꼭 연고전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해요ㅎㅎ
고연전입니다 ㅎㅎ 내년에 뵈어요 :)
고2지만 정말인지 강렬한 깨우침을 주는 글인 것 같네요 앞으론 메타인지하며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는 공부를 해보도록 할게요
저도 동의합니다. 사실 공부도 게임같이 게임에서 어떤 캐릭터가 약한부분이 있으면 그걸 뭔가를 해가지고 스텟을 쌓아가야하는 것처럼.. 공부도 약한부분이 있으면 다시 되돌아가고 그부분만 기출이랑 개념도 보고 n제도 더 풀어보고 해서 스텟을 쌓는것같아요. 사실 어느정도 공부를 했다면 어느 부분이 약한진 다 알고있으니깐요
100일의 기적
물2 버려야하나...
소름돋았습니다..오르비끄고 더 열심히하겠습니다..사랑해요!
물리에서 전기력 경우의수 다 따진게 어떤식으로하셨던거죠? 또 그런 비슷한것들은 뭐가있을가요 시간단축을위한
눈물 글썽..
restart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인데 그걸 부정하거나 알아도 안 하는 학생들이 많죠... 저도 현역 재수 둘 다 그랬었거요
너무 큰 힘이네요 힘 낼게요 감사합니다 ㅠ
어제 오늘 허한 기분이 들었는데 한 대 제대로 맞은 기분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이 글을 오늘만 7번을 읽었네요 첫 수능을 치는 고2 과고생이라서 그런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마음에 기둥을 세워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주변 실믈리에들에게 흔들리고 있던 제게 너무너무 좋은글이네요 제가 생각한대로 쭉 밀고나가서 원하는 결과 얻겠습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개잘하네 ㅋㅋㅋㅋ 노력도 미쳤고 지능도 개쩌는 듯..
존경합니다 독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