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차분법 지문 해설
T0609.pdf
어제 6월 모의평가 14~17번 이중차분법 해설을 올립니다.
'강화약화 매뉴얼'에 실린 설명과 문제를 앞부분에 추가해뒀습니다.
해설 보다가 질문이 있으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해설강의에 반영하겠습니다. :)
--
덧: 비밀번호는 '고급자료실'과 동일합니다.
덧: 비수강생인데 해설을 보고 싶다면 쪽지를 보내주세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짭에 주의해주세요
-
같은 시각에 양재천만 건너면 개포동 ㅈㄴ 고요하고 울적함... 그런 분위기도 느낌있어
-
평가원 #~#
-
그래도재수할때까진독재에서여자랑연이닿았는데다음해에대학가고작년에군머가고올해까지약2년반정도...
-
대치동 미스테리 4
스트레스 프리존 운동 기구<< 대체 누구를 위한거임? 진짜 사용하는 사람 한 명도...
-
엌ㅋㅋㅋㅋㅋㅋㅋ
-
인증메타인거죠? 저도 볼래요!
-
대치동 그립다
-
미적 선택한 나도 2줄이네... 빼앗긴 표점...
-
혜리 너무 이쁨
-
집근처 이투스247 있는데 불쌍함 근데 다 태블릿 뚫어서 숏츠보고 공부안하고 놀긴하드만
-
화장실 갔다오니까 아이스크림 주면서 사실 24학번이에요~ 이러니까 너무 배신감 들고...
-
궁금합니다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9
저는존예미소녀에요
-
남초과면 2
군대 동시에 가면 다음학기 어떻게 됨?
-
예쁘지도 않은 쌤이 자꾸 애교 말투 씀 들을 때마다 존나 화가 치밀어올라서 학원 떼려칠뻔했다
-
연고대 << 시대인재 애들 파티 저 지방 메디컬인데도 에타에 시대인재 부엉이 찾는다...
-
12월부터 계속 우울했던 게 그냥 내가 생각만큼 잘난 사람이 아니라는 걸...
-
편하잔아
-
설전엔 좀 해라
-
뱃지 13
이거지ㅋㅋ
-
오우석 임마 혹시...
-
남자팬티 투표 2
ㄱㄱ혓
-
미적 28이랑 온도차 ㄹㅇ 뭐임뇨
-
내일 주말도 아닌데 아직도 잠 못 든 기념 질문 받아요 국어나 재수 생활이나 아무거나 필요한거 ㄱㄱ
-
“부엉이 선배님들께서“ 라는 워딩을 실제로 들을 수 있을 줄은 몰랐음 ㅋㅋㅋㅋ...
-
올해부터 단과에서 매주 하위 10%는 방출 룰 도입하자
-
ㅅㅌㅊ는되는건가
-
우리가 있던 그 곳으로
-
인증 못할 외모 0
접니다
-
여주가 다정한 서브남주랑 달달하게 썸 타다가 겉으론 차가운듯하지만 모든게 잘 맞았던...
-
오원장님의 사비로 산 최고급 재질 담요와 사비로 산 부엉이 뱃지와 3
사비로 산 스웩스웩버거를 드시며 사비로 산 인형과
-
화끈하시네
-
서바이벌 누가 만들어? 의대생들. 수능 문제 누가 만들어? 수학과 교수 의떨이네?...
-
확 으흐흐 으흐흐
-
돈은 존나많잖아 ㅅㅂ
-
우리점포 누락시켜주는건 안되겠지?
-
아이유 이쁘다 1
-
잘자요 4
코
-
현타 오네
-
걍 안감?
-
최적 정법 수업 0
책 ㅈㄴ 많던데 개념 교재랑 내 손 노트? 그것만 들고 다녀도 됨?
-
내일당장 나가고싶지않음..진짜 ㅈㄴ한계에몰림
-
님들 4
이거랑 템플런중에 머가더 재밋어요?
-
하이샵은 그렇게 잘 따라하더니 급노잼
-
국회 방청가서 이재명 나경원 정청래 우원식 안철수 싸우는거 직관
이번 6월 모의평가에 훨씬 자세하게 나왔어요. ㅎㅎ 도구변수에 대해서는 안 그래도 준비 중이었어요. 고급자료실에 올리겠습니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중차중법 지문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2문단에서 평행추세 가정은
"이는 사건이 없었더라도 비교집단에서 일어난 변화와 같은 크기의 변화가 시행집단에서도 일어났을 것이라는 평행추세 가정에 근거해 사건의 효과를 평가한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사분들께서는 해설강의에서 이 문장을 사건이 없었을 때는 비교집단과 시행집단의 변화량이 같다로만 설명하고 넘어가십니다. 그러나 이 설명은 양보절해석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사건이 없었더라도"라는 양보절 서술은 사건이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 두 case모두에 해당하는 서술이기 때문입니다. 저 설명만이 성립하려면 (사건이 없었더라도 -> 사건이 없었더라면) 이라고 서술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양보절 서술때문에 사건이 없는 case와 사건이 있는 case 두 경우 모두에 대해 위의 설명이 성립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해버리면 사건이 있는 case도 변화량이 같게 되어 사건의 효과가 0이되기 때문에 설명에 맞는 다른발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주제와 문맥을 고려해서 상황을 추론해보았습니다. 일단 경제현상에서의 시행집단과 비교집단은 다양한 범주와 종류의 상황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사건이 없는 경우라면 초기상태에 상관없이 각 상황들의 변화량이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것이고 사건이 있는 경우라면 사건이 있는 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들의 변화량은 동일하다라는 방식으로 해석하게 되면 양보절까지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사건이 있더라도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의 변화량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해석을 뒷받침하는 것이 14번의 3번 선지입니다. 3번 선지는 특정 사건이 발생하는 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들에 대해서도 전제해서 서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해석이 올바른 해석에 포함되는지 아니면 제가 잘못 해석한건지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쪽지로 답변드렸습니다. (혹 같은 의문이 있는 분이라면 역시 쪽지 주세요.)
선생님 매우 자세하고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다만 마지막에 다이어트 비유로 말씀하신 것에서 의문이 드는것이 동일 범주에서의 양적변화에서 포함관계를 말하는 맥락이 애매한 것 같습니다. 일상적인 서술에서도 보았을 때 5 = 2 + 3 이지만 5의 변화량 / 2의 변화량은 동일범주에서 다른 양적 변화량이기에 명백히 구분하는 서술을 합니다. 양적범주에 대해서는 포함관계적 서술을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지문의 내용만 읽었을때는 사건변화량이 더 크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사건적용 후 비교집단보다 변화량이 작다면 이는 양적 포함관계로도 해석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선생님께서 주신 첫번째 해설을 보고 이해한 바로는 복수상태가 전제되어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시행집단에 a1 b1이라는 상태가 존재하고 비교집단에 a1 이라는 상태가 존재할 때 두 집단에 모두 존재하는 a1에는 사건유무와 상관없이 동일한 변화량이 발생하지만 사건이 작용하는 b1에는 비교집단과는 다른 변화량이 작용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사건이 없는 경우는 a1에서이 동일한 변화량이 성립하고 사건이 있는 경우에는 시행집단은 a1변화량 + b1 변화량 비교집단은 a1변화량을 가지게 되어, 포함관계가 성립하므로 양보절 서술이 성립한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추론을 진행할 때에는 한 집단에 단수상황이 아닌 복수상황을 전제로 각 상황에 대한 변화량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평가원은 여기까지 생각하도록 유도한걸까요? 과한 추론일까요? 아님 잘못된 추론일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추가로 제가 이해를 위해 참고한 표도 있는데 이 표는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표상과 비슷한 표상을 하고 있어서 같이 첨부드립니다.
제가 끝에 든 예시가 불분명하게 느껴졌다면 제외하고 앞부분만 음미해봐도 됩니다. ㅎㅎ 지금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미 한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