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칼럼 때문에 1컷 50 (화학1편-1) 2022ver.
시작하기에 앞서 수능 화학1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과정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킬러 문항을 제외한 고정 44점
두 번째, 킬러 한 문항을 제외한 견고한 47점
세 번째, 안정적인 50점
이에 따라 제가 작성할 칼럼의 목차는 Step1 (준킬러 문항), Step2 (중화반응), Step3 (양론)입니다. 오늘은 Step 1-1(오비탈)에 대한 통념과 올바른 해결법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아래의 문제는 2020년 10월 교육청 문제입니다. 처음 볼 때 기준으로 40초 안에 푸셨다면 뒤로 나가셔도 좋습니다. 정답은 글 하단에 있습니다.
먼저 화학1은 킬러 두 문항이 가장 중요하다고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준 킬러 문항들은 등한시 되거나 틀려도 ‘아 잘못 봤네. 혹은 ‘시험장에서는 안 틀리지’ 라며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준 킬러 문항들은 당연히 맞추어야 하며 시간을 줄이는 것이 진짜 공부입니다. 또한 최근 들어 준킬러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기에 더더욱 신경써야할 부분입니다.
저는 오비탈 관련 문제가 나오면 항상 아래와 같이 OT(Orbital Table)를 그리고 시작합니다. (실전에선 1,2,3,s,p를 생략합니다.)
그 후 OT를 토대로 문제에 제시된 원자들의 전자 배치를 연하게(그림을 주어진 원자 수만큼 그리면 시간적으로 손해이기에 되도록 한 그림 안에 생각하려 노력합니다.) 그려 넣어 풉니다. 어느 정도 숙달이 된다면 전자를 표시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채워 넣는 과정까지 연습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위의 문제를 풀이하면 항상 1s오비탈부터 순서대로 조건에 해당하는 부분까지 전자를 채워 넣습니다. 원자 A의 경우2가지 중 하나이므로 Ne 혹은 P입니다.
원자 C의 경우 아래의 그림과 같이 S입니다.
원자 B의 경우 3s오비탈과 2p오비탈에 들어 있는 전자 수가 6개라는 뜻이므로 2p오비탈에 전자를 모두 채우면Ne입니다.
따라서 A는 P입니다.
아래 문제는 수능특강 자체 변형 문제입니다. 제한 시간은 45초입니다.
먼저 원자 X의 전체 전자 수에 맞춰 OT를 그려보면
인데 이는 홀전자 수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므로 전체 전자 수가 14인 경우를 그려봅니다.
이 때 X는 조건을 만족하므로 X는 Si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Y도 조건에 맞게 전체 전자수가 4개, 8개...인 경우를 순차적으로 OT에 채워 넣어보면 8개에 만족함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Y는 O입니다.
또한 Z도 조건에 맞게 전체 전자수가 3개, 6개...인 경우를 순차적으로 OT에 채워 넣어보면 6개에 만족함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Z는 C입니다. 정답은 ㄱ,ㄴ,ㄷ입니다.
처음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계속 의도적으로 OT를 그려보면 틀리지 않고 가장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화학1의 점수는 아주 사소한 습관에서 갈립니다. 실수하지 않고 안정적인 44점을 먼저 확보 하는 것이 수능 화학1 만점의 첫 번째 길입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읽어주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실수로 답을 볼 수 있음을 방지하기 위해 약간의 계산식을 넣었습니다.
교육청 문제 정답:1+2+3-2
0 XDK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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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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