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윤 7번 'ㄴ' 에 대한 의견..
'잘못된 것을 서로 꺠우친다' 라는 것이 '권면'이기 때문에 친구관계에만 해당되므로 틀리다고 하시던데 이 선택지가 틀리려면 '잘못된 것을 서로 꺠우친다' 라는 것이 형제관계에는 절대로 속할 수 없는 내용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내용이 형제간의 도리와 모순되지 않기 때문에 'ㄴ'은 틀린 선지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잘못된 것을 서로 깨우친다' 라는 내용이 '친구관계'와 '형제관계'를 포함한다는 것이죠. 물론, ebs에서 이런 내용을 친구관계에만 해당한다고 써놓은 것은 잘못이고 충분히 논란거리가 되겠지만 복수정답 처리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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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의로써 ~한다는 것도 유교사상이므로 문제될게 없구요
윤리학자도 이건 오류가없다고
했구요....이건 오류판정 절대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수능은
절대로 편협하게 무엇은 어디에만
해당하고 무엇은 어디에만 속한다는
식의 문제출제를 지양합니다 폭넓은
사고를 측정하구요...특히 윤리랑 과목자체
에서 그런사고는 더더욱 안되겠죠
제가 7번 문제를 맞출 수 있었던 이유는 ㄴ을 권면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말 자체만 놓고보면 유교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거든요
그래서 정답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평가원 감수교재 등에서 권면이 마치 친구관계에서만 적용된다는 식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학생들의 혼란이 커진 측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형제자매 윤리를 묻는 문항에서 뜬금없이 유교의 기본 입장이 등장한 것입니다.
그렇게 포괄적인 것이 다 적용된다면
ㄹ. 죽음에 관해서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관계이다.
ㅁ. 이기심을 극복하고 예를 회복해야 하는 관계이다.
와 같이 유교의 입장들 다 끌어다 쓸 수 있거든요 그게 형제자매 윤리를 묻는 출제의도에 부합할까요?
ㄴ 선지 하나 때문에 7번 문제의 질이 확 떨어졌습니다.
그 점에는 동의합니다.
EBS 괜히 공부해서 거기에 집착하다 틀렷네요. 저렇게 순전히 독해력 문제로 가버리니 공부하는 의미가 없는 과목입니다. 유교에서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을 넣을거면 위기지학 정명 극기복례 머 다 넣지 왜 안넣나요.
당연히 저거 오류없고 정말 맞는말인데요 제가어이앖는건 지들이 제례관례상례부터 시작해서 권면신의 이딴거 다구분해놓고서ㅋㅋㅋ저런 더러운 문제를 내는게 참어이가없네요 이비에스 해설지에도 권면에만 해당하는 내용이다 라는식의 단정지어놓는 해설때문에 선지하나하나 함정걸릴까봐 공부했는데 허무하고 진짜 하 ,,
생윤 선택한 게 진짜 후회스럽다. 1등급나오다가 3등급한순간이네.. 문제가 전체적으로 더럽기도했고 특히 7번은 ebs랑 말이 달라서 진짜 억울한데 ..이때까지 권면=친구로 나오다가 이딴식으로 더럽게 나오냐.. 평가원 통수 오진다. 상식 퀴즈도 아니고 무슨.. ebs 열심히 팠으면 오히려 더 틀리기쉬운문제.복수정답됬으면 좋겠다 하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