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윤리] 생활과 윤리 학습법 :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_ 개념 학습 단계
안녕하세요, 생활과 윤리 컨텐츠를 만들고 있는 유삼환입니다.
약속드린 대로, 앞으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까지 생활과 윤리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칼럼을 적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1. 전문적으로 생활과 윤리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2. 생활과 윤리 문항을 제작한 지는 이제 3년 차가 되어갑니다. 생윤 과목 공부를 시작한 지는 이제 6년 차가 되어가네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가 받은 생활과 윤리 성적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다른 과목들은 창피해서 지웠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3. 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생활과 윤리 만점을 받았습니다. (표준점수 66, 백분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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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수능 때까지 해야 할 공부의 단계는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개념 학습 2. 평가원 기출문제 분석 3. EBS 연계교재 분석 4. 사설 문제 양치기 5. 실전 모의고사 풀이
각각의 단계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에 앞서 먼저 강조해야 할 점은, 우리가 이 다섯 가지 단계에 대한 학습을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의를 전혀 듣지 말라고?’ 하는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강의를 들어도 좋고, 듣는 게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위 ‘Full 커리를 탄다’라고 일컬어지는 학습 방법에는 회의적입니다. 강사가 만들어 준 틀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스스로 기출문제와 EBS 연계교재를 분석하여 그 논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다양한 신규 문항에 적용하는 연습을 ‘스스로’ 하는 방향이 바람직합니다. 수험생이 스스로 이러한 분석을 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스스로 하지 못하겠다면 애당초 이 과목을 선택하지 않는 편이 현명합니다. 평가원 시험은 점점 수험생들에게 이런 능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정 강사가 짚어주는 어떤 내용이 수능에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어리석은 망상일 뿐입니다. 어차피 수능에는 어떤 새로운 내용이 등장할 것이며, 어디서도 사전에 본 적이 없지만 이미 제시된 논리를 바탕으로 사고를 확장하여 추론해 내는 능력을 기른 사람만이 그런 새롭게 출제되는 내용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누구의 강의를 듣는다고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EBS 연계교재를 제대로 분석하고, 그 논리를 다양한 신규 문항에 적용해 보면서 ‘사고’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만 길러지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강의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학습의 페이스를 끌고 나가되,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내용만을 부분적으로 선택해서 들으시기를 권합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활과 윤리에서 만점을 받은 저는, 어떤 강사의 커리큘럼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개념 학습에 대한 세부 설명만 적으려고 합니다. 개념 학습에 대한 설명만 해도 양이 꽤 될 것 같고, 또 요즘이 개념 학습이 이루어질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2월 중순쯤에는 다시 2. 평가원 기출문제 분석, 그리고 3. EBS 연계교재 분석에 관한 세부 설명을 적은 칼럼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개념 학습
학생들은 흔히 어떤 강사의 개념 강의를 완강하고, 열심히 필기 노트를 만들고, 개념 교재에 수록된 단원당 4~6개 정도의 기출문제를 풀면 개념 학습을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치명적 착각입니다. [a. 개념 강의 완강 b. 필기 노트 제작 c. 단원당 4~6개의 기출문제 풀이]. 저는 a, b, c를 모두 한다고 해도 겨울방학 시기에 완성해야 할 할 개념 학습의 30% 정도만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대체 무엇을 더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저는 대부분의 학생이 일반적으로 밟아 나가는 개념 학습의 방식을 아예 허물고, 새로운 개념 학습의 방식을 제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개념 학습의 방식은 위에서 언급한 a+b+c일 뿐입니다. 이를 편의상 abc 방식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방식을 제시합니다. 이를 편의상 a′b′c′ 방식이라고 부르겠습니다.
a′. n단원에 대해 강사의 개념 강의 수강
b′. 개념 강의 수강 후 강사의 개념 교재에 있는 확인 문제(주로 기출문제) 풀이 후 해설강의 수강
c′. 단원별 기출문제집(검정색 마더텅 또는 자이스토리)을 구매하여 해당 문제집에서 n단원에 해당하는 모든 기출문제 양치기
abc 방식과 a′b′c′ 방식의 차이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abc 방식에는 필기 노트 만들기가 있지만 a′b′c′ 방식에는 없다.
둘째, abc 방식에는 단원별 기출문제집 풀이가 없지만 a′b′c′ 방식에는 있다.
About. 필기
저는 강의를 필기하며 듣는 데 회의적입니다. 어차피 중요한 내용은 교재에 쓰여 있을 것이고(교재에 이런 기본적인 것은 해 놓는 강사들이 대부분입니다), 필기를 하다 보면 강사의 판서를 따라 적는 데 열중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설명 이해’에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판서 위주로 진행되는 개념 수업에 부정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사가 판서를 위주로 수업하든 아니든, 판서 내용을 그대로 따라 적기보다는 강사가 설명하는 그 개념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국어 비문학 지문을 읽는다는 마인드로, 각 사상가들의 주요 논지를 이해하려고 해 보세요. 어떤 강사의 수업을 듣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특히 개념 강의는 다들 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잠시 펜은 내려두셔도 좋습니다. 그래도 필기 욕심을 못 버리시겠다 하시는 분들은 다음 영상을 한번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About. 기출문제 양치기
c′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겠죠. ‘벌써 기출문제를 풀라고?’ 하는 의문이 드는 분들이 많으실 테니까요. 그런데, 맞습니다. 기출문제는 개념 학습 단계에서부터 풀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왜일까요?
첫째, 수능 생활과 윤리 시험은 기출문제에서 제시된 논리가 거의 80~90% 재활용되어 출제됩니다. 즉, 출제되는 개념이 대부분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출문제를 양치기하면서, ‘무엇이 출제되는지’ 감을 잡아야 합니다. 개념 강의만 들어서는 무엇이 빈출 중요 개념이고, 무엇이 중요도가 떨어지는 개념인지 정확히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이 감을 잡으려면 지금까지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들을 충분히 많이 풀어봐야 합니다. 그래야 무엇이 문제화되는 개념이고, 무엇이 문제화되지 않는 개념인지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구분해야 이후로 문제화되는 개념을 반복해서 공부함으로써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면, 문제화되지 않는 개념을 공부하게 되어 정작 더 중요한 개념을 반복해서 체화할 시간을 빼앗기게 됩니다.
둘째, 단원별 기출문제집의 기출문제 양치기는 개념 강의에서 다뤄지지 않은 다양한 추가적인 개념들을 접하는 기회가 됩니다. 개념 강의에서 시험에 출제되는 모든 개념을 빠짐없이 가르치는 강사는 없습니다. 그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맹자와 관련된 개념을 가르친다고 하면, 강사는 맹자의 주장과 관련된 주요 논지를 가르칠 뿐, 맹자가 말했던 세부적인 주장들을 하나하나 모두 가르쳐주지는 못합니다. 시간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개념 강의를 아무리 충실히 수강했다고 하더라도, 아직 수능 문제를 풀기에는 개념에 빈 구멍이 많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빈 구멍을 기출문제를 양치기하면서 채워 나가야 합니다.
개념 강의에서 강사는 갑이라는 사상가가 α라는 주장을 폈다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이 α라는 주장이 시험 문제에서 항상 “갑 : α이다.”라는 친절한 문장으로 출제되지는 않습니다. α는 표현의 모습을 바꿉니다. β로, γ로, δ로, ε로 그 모습을 바꿉니다.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결국 이들은 모두 α와 같은 의미이지만요. 그래서 α라는 개념이 β, γ, δ, ε로 다르게 표현될 수 있다는 점을 기출문제를 통해 느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다양한 선지들을 ‘귀납적으로’ 익혀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념 강의에서는 배우지 못했지만, 아! 공자가 이런 주장도 했구나!’ 기출문제집의 기출문제를 양치기하면서 이런 깨달음을 쌓아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개념을 학습하는 단계에서는 ‘완벽주의’ 마인드를 완전히 버려야 합니다. 내가 개념을 완벽히 정리하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완벽히 확립된 개념적 지식을 확인해 봐야겠다는 마인드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기출문제 양치기 전의 개념 학습은 얕고, 컴팩트하게 가는 게 옳습니다. 개념적 지식은 누군가의 설명을 들음으로써가 아니라, 오직 기출문제를 양치기함으로써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기출문제를 양치기하지 않고서 개념적 지식을 넓고 깊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기출문제는 실력을 쌓은 뒤 내 실력을 확인할 때 풀려고 아껴두어야 한다는 주장은 완벽히 틀렸습니다. 기출문제는 실력을 쌓은 뒤 풀어야 할 것이 아니라 실력을 쌓기 위해 풀어야 할 것입니다. 실력을 쌓은 뒤 확인용으로 풀어야 할 것은 기출문제가 아니라 실전 모의고사입니다.
세 가지 첨언하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첫째, 제가 방금까지 강조한 ‘기출문제 양치기’에서의 기출문제 풀이의 목적은 단지 무엇이 빈출 개념인지를 알고 개념적 지식을 넓고 깊게 만드는 데에만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개념 학습이 끝난 뒤 거쳐야 할 2. 기출문제 분석 때 기출문제를 푸는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 분석보다는 그냥 귀납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만나본다는 데 의의를 두시기 바랍니다.
둘째, 제가 위에서 양치기용 단원별 기출문제집으로 검정색 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 교재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주의할 점은, 두 문제집의 해설지에 종종 오개념이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되도록 두 교재는 문제풀이 및 정답 확인용으로만 활용하시고, 풀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신다면 오르비 쪽지를 통해 제게 물어보시거나, 현자의 돌 기출문제집을 구매해서 해당 교재의 해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메가스터디 서점에서 예판 중에 있습니다. 현자의 돌 기출문제집은 시중에 나와 있는 생활과 윤리 교재 중 가장 해설을 신뢰할 수 있는 좋은 교재입니다. 이 교재는 개념 학습이 끝난 이후 진행되어야 할 2. 기출문제 분석 때에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해 두시기를 추천합니다.
셋째, 한 주차 강의를 수강하고 그 강의에서 다룬 단원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를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통해 양치기하는 방식으로 개념을 학습하면, 아무래도 개념을 한 바퀴 돌리는 데 들어가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립니다. 그러면 한 15단원을 공부할 때쯤이면 2,3단원의 개념이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주차별 하프 모의고사입니다. 1주차에 1,2,3단원을 공부했다면 2주차에 4,5,6단원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1,2,3단원의 내용으로 구성된 하프 모의고사를 한 번 풀어보는 것입니다. 3주차에 7,8,9단원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는 1,2,3,4,5,6단원의 내용으로 구성된 하프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좋겠죠. 이렇게 내용을 누적하여 제작한 하프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어주면 과거에 공부했던 개념이 휘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런 하프 모의고사가 시중에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사님들께서 이런 하프 모의고사를 수강생들에게 제공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현장 강의 자료로는 몰라도 인터넷 강의 수강생들에게까지 이런 자료를 제공해 주시는 강사님은 안 계신 듯합니다.
그.래.서. 제가 제공해 보려고 합니다. 이 글의 반응이 좋다면(좋아요 40개 이상), 제가 주차별 하프 모의고사를 만들어 배포하겠습니다. 그런데 주차별 하프 모의고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념 강의가 올라오는 일정을 알아야 합니다. 문제는 아직 2023 ver. 개념 강의는 대부분 아직 제작 중이므로 그 일정을 명확히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 만들게 된다면 한 강사님을 정해서 그 강사님의 2022 ver. 개념 강의 일정에 맞추어서 제가 하프 모의고사를 10~12회분 정도 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성은 평가원 기출문제 7~8 문항과 제 자작 문항 2~3 문항 정도일 듯합니다. 당연히 오르비에 무료로 공개할 거고요, 혹시 본인의 개념 강의 일정을 기준으로 이 자료를 만들어서 배포했으면 좋겠다 싶으신 강사님이 계시다면(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으나), 제게 따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이메일 주소 : sam04129@hanmail.net). 따로 연락이 없다면 대성마이맥 임정환 강사님의 2022학년도 수능 대비 강의를 기준으로 만들어서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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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 평가원 기출문제 분석 방법에 대한 자세한 상세 설명 칼럼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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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근데 이쪽 관심도 없었는데 주변에서 취업 잘된다고 무조건 컴,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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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명공학을 희망하고 있었는데 부모님꼐서 사촌형이 연대 생공나왔는데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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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정보통신이랑 생공 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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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는 아닌데 친구가 만약 의대못가면 생명공학갈 생각하고 있던데 별로 안좋은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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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밖에없고 길도좁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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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14학번 여러분 0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 14학번 클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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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대 331.87 인데요 ㅠㅠ원래 연대생명공학이 꿈이였거든요가군으로...
윤리와 사상도 비슷한 방법으로 공부하면 될까요? 이번 윤사 9번 아리스토텔레스 문제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지 다음번에 맞출 수 있을까요ㅠㅠ 윤사같은 경우에 현돌처럼 해설이 납득가는 컨텐츠가 없어서 학습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지 감이 안와요ㅜ
일단 개념 공부 방법은 윤사도 이 칼럼에서 적은 대로 하시면 됩니다. 이후의 공부 방향도 큰 틀에서는 같고요. 올해 수능 9번 문항 같은 경우, 저는 (곧 칼럼으로 자세히 쓰겠지만) 다음과 같이 진단합니다.
1. 기출문제와 EBS 연계교재 분석(선지는 물론 제시문까지)을 충실히 했다면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항이었습니다.
2. 1.에 더해 윤리학사 개론서를 한 권 정도만 읽어 두었어도 더욱 쉽게 맞힐 수 있는 문항이었습니다.
칼럼 업로드하고 나면 이 댓글로 링크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윤리와 사상]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 바로 그 문제] https://orbi.kr/00042352224
읽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르비 접속 -> 유삼환 팔로우
감사합니다!
세 가지 정도 질문이 있는데 혹시 여쭈어봐도 괜찮을까요?
1. 개념 강의 수강 후 기출문제집을 오직 ‘현자의 돌 기출문제집’ 한 권으로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그 외에 별도로 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같은 기출 문제집을 추가로 더 풀 필요는 없을까요?
2. 강사의 ‘기출 문제 분석 강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생은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상황에서 활용하면 좋을까요?
3. 개념 강의를 듣지 않고, 3월에 나오는 ‘현자의 돌 생윤 개념서’로 개념 공부를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이 질문은 동시에 겨울방학에는 국수영 위주로 하고, 생윤 공부를 3월에 시작해도 괜찮냐는 질문을 동시에 함의합니다)
차례로 답변하겠습니다.
1. 개념 학습 단계에서의 기출문제 풀이는 '양치기식 풀이'입니다. 본문에서도 설명드렸듯, 이는 이후 기출분석 단계에서의 기출문제 풀이 방식과는 다릅니다. 양치기식 풀이의 목적은 다양한 문제들을 만나보면서 정형화된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평가원 기출문제만 수록된 현자의 돌 기출문제집은 양치기식 풀이에는 적절한 교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자의 돌 기출문제집이 나쁜 문제집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문항 수가 적어서 그렇습니다. 현자의 돌 기출문제집은 개념 학습 단계에서는 평가원 기출문제를 풀고 나서 좀 헷갈리고 정리가 안 될 때 해설을 참고하는 용도로만 사용하시고 이후 기출분석 단계에서 주요 교재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물론 기출분석 단계에서는 회차별 기출문제집이 필요해지는데, 올해는 현자의 돌 작가님께서 연도별(회차별) 기출문제집 출간도 준비 중이시니 그걸 구매하시면 됩니다).
2. 스스로 기출분석이 안 되는 학생의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기출분석 강의를 들어야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현자의 돌 기출문제집을 옆에 두고도 스스로 기출분석이 안 되는 학생이라면 이 과목을 선택하지 않는 편을 추천합니다. 기출문제든 EBS 연계교재는 이상적으로는 스스로 분석을 해야 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3. 네. 괜찮습니다. 입시에서는 사탐보다 국영수가 압도적으로 중요하니까 현명하신 판단인 것 같습니다. 대신 3월에는 꼭 시작해 주시고, 중간에 밀리시면 안 됩니다.
+하프 모의고사 기대하겠습니다!!!! 만들어주신다면 정말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ㅎㅎ
저도 만들고 싶지만... 글의 화력이 별로 좋지 않네요...
[[생활과 윤리] 임정환T LIM IT 강의를 들으면 뭐가 좋을까? [1주차 하프 모의고사 배포]] https://orbi.kr/00042446934
1주차 하프 모의고사 배포하였습니다.
이 글을 봐서 너무 행운이네요 생윤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막막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꼭 이대로 실천해서 좋은 성적 받아보겠습니다 하프 모고도 꼭 되기를 기원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생윤 만점 가즈아
넵ㅎㅎ 궁금한 게 있는데 그럼 수능 시험날까지 개념 노트는 아예 만들지 않으신건가요? 강의 필기가 아니라 자신이 개념 노트 정도는 필요한 건가 궁금하네요 많은 분들이 개념 노트 들고 수능장 가야한다고 해서… 1월에 개념공부 들어갈 건데 수능 때까지 기억이 잘 안 날 것 같기도 하고요(물론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 하겠지만) 그냥 인강 개념책으로도 충분한 건가요??
이후 기출문제 분석과 사설 문제 양치기, 실전 모의고사 풀이를 하시면서 본인이 자주 헷갈리는 개념이나 다소 지엽적인 개념들을 따로 노트에 정리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기본 개념 학습 단계에서 학습해야 할 기본 개념을 노트에 정리해서 수능장에 가지고 갈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 것들은 수능날쯤 되면 이미 머릿속에 있어야죠.
[[생활과 윤리] 임정환T LIM IT 강의를 들으면 뭐가 좋을까? [1주차 하프 모의고사 배포]] https://orbi.kr/00042446934
1주차 하프 모의고사 배포하였습니다.
개념인강들으면서
기출문제 풀으려하는데여
지금 검더텅이 좋나요 아니면 현돌기출
이 좋아요??
양치기 문제풀이용으로는 자이스토리를 가장 추천합니다. 현돌 기출문제집은 기출 분석 및 해설 참조용으로 활용하시면 좋아요.
안녕하세요 개념학습 관련해서 질문 드리고싶은게 있는데 쪽지 남겨드려도 될까요?
옙
안녕하세요 쌍사를 하다가 세계사가 도저히 성적이 오르질 않아서 생윤으로 바꿔서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려는 학생입니다. 수능이 4개월가량밖에 남지 않아서 급한 마음이 많이 드는데 원래는 임정환 선생님의 개념강의를 수강하면서 마더텅을 풀고, 개념강의를 2회독하면서 수특 수완을 풀려고 했었거든요 늦은 만큼 효율적으로 공부를 해야할 거 같은데 현자의 돌 문제집이나 실모 같은건 언제 풀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