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13 [381762] · MS 2011 · 쪽지

2013-02-04 12:59:04
조회수 17,456

재외국민 전형으로 의대

게시글 주소: https://kyu7002.orbi.kr/0003576116

재외국민 전형으로 서울대, 연대, 고대, 울산, 카톨릭 의대.. 지원 생각중인 애가 있는데요

sat,  ib,ap이런건 무슨 과목을 준비해야 되고,성적이 얼마나 되야 되는지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세개 말고도 뭘 준비해야 할 지 ..ㅠㅠ(토플이나 봉사활동말구요..ㅠㅠ)

아시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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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과양심 · 436554 · 13/02/04 19:53

    의대도 재외국민전형이 있는 곳이 있나요?

  • Hypnos · 439108 · 13/02/04 20:07

    현재 울산대의대,카톨릭의대,연세대의대는 재외국민 전형으로 학부생을
    모집하지 않으며, 연세대는 치대만 뽑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 또한 3년이 아닌 12년 재외국민 전형(외국인전형)으로만
    뽑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2013학년도부터는 성균관대 의대가 재외국민 전형을 받기 시작해서
    현실적으로 재외국민전형으로 갈 수 있는 최상위권 의대는 고대와 성대뿐
    입니다. 매년 각각 1명씩만 뽑습니다.
    그외에도 중앙대 의대, 아주대 의대를 비롯한 지방대 의대가
    있습니다.

    보통 재외국민 전형으로 대학을 간다고 하면 일반 수능을 보는 것보다
    쉽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단순히 '인서울'을 목표로 했을 경우입니다.
    최상위권들의 경쟁은 재외국민 전형에서도 무시 못할정도로 치열합니다.
    이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력은 일반적으로 극과 극이기 때문에
    서성한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 그저 녹록지만은 않죠.

    기본적으로 재외국민 전형으로 의대를 가시려면 서류(스펙)이 엄청나야
    합니다. 위에 적어주신 SAT와 토플은 기본적으로 만점가까이 수렴하셔야
    그나마 경쟁력이 생깁니다. (SAT 2300점 이상, 토플 115점이상) 해가 지날수록
    학생들의 필기시험실력보단 스펙이 좋아지더군요. 여기에 AP 5과목이나
    IB 40점이상 (이건 SAT가 없을 경우)이 있으면 좋구요.토익은 취급 안해요.
    외국학교 내신은 말할 것도 없고..

    나머진 각종 외국어능력인증시험(HSK, JPT등등) 있으면 경쟁력이 생기죠.
    실제로 몇년전에는 어떤 학생이 독일명문의대를 가고 싶었는데 그
    학교에서는 외국인을 받지 않아 제안을 했다죠, 입학하고 싶으면 한국에
    있는 최고 명문 의대의 합격증을 가져오라고..그래서 연세대 의대 합격증을
    제시하고서 독일로 날랐다는 분도 있습니다. 서울대는 3년 재외국민을
    뽑지 않기 때문에 연세대로 쇼부를 봤다고 하더군요. 또, 하버드 합격증을
    들고와서 지방 의대에 입학한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의치한은 수능에서도 최상위권 학생들만 가듯이 재외국민 전형에서도
    최상위권 학생들만 지원합니다. 따라서 각 대학에서 실시하는 필기시험은
    거의 만점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필기와 서류 모두가 완벽해야만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냥 다 잘해야한다고밖엔 말씀 못 드리겠네요.. 제가 아는 어떤 분들은
    재외국민 전형을 준비하면서도 일반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실력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던 분들도 계세요. 스펙 때문에 떨어지고 수능쳐서 정시로
    의대간 분도 있고요. 어느정도 성적이라기보단, 강남 대치역과 한티역에
    있는 각 재외국민 전형 입시 전문학원에서 이과 종합성적 10등안에 들면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쪽지를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