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합격증
우연히 핸드폰 사진칩을 정리하다가 이화여대에 합격했을 때 합격증 캡쳐본을 발견했다. 대학 입학 이후로 지치는 일은 너무 많았고 어느 순간부터 서울보다 본가에서 지내는 일이 더 어색해졌다. 본가에 있으면서 서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걸 깨달으니까 기분이 무척 이상했다. 그러다 합격증을 보니까, 예전에 내가 합격했을 때 그 기분을 조금이지만 다시 느꼈다. 그 기분이 아직도 기억나는 게 무척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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