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라고몬하겟나 [413997] · MS 2012 · 쪽지

2012-09-05 23:55:24
조회수 863

늦은거 아는데 쫌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kyu7002.orbi.kr/0003047791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오르비님들
전 지금 부산에 고2학년 재학중인 여고학생입니다
제가 성적이지금 여러분에 비하면 개판인데요
지금까지 제대로 공부를 해본적이 업거든요
근데 벼락으로 여차저차해서 내신은 반에서 십오등안쪽이고
모의고사는 삼이나 사를 왓다갓다하는 수준인데요
여러분에 비해면 좇찔래이긴한데
암튼 제가 그러다가 의대머라해야하지 투어? 아 의대탐방을 갔다왔는데
그때 처음으로 쇼크먹고 대학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대 가고십긴한데 일단 직업이고 학과고 다떼려치고 공부만 해볼려구요
그전에는 막 직업을 찾고 가야한다 이딴 소리 짓꺼리면서
공부도 안하고 야자시간때 몰래 영화보고 별 짓을 다했는데
진짜 가고 십더라구요
근데 제가 습관이 참 빙신이더라구요 진짜 집중력호구에다가
딴생각  일분에 한번씩 들고
진짜 급 나태해지더니
가고싶다는 생각만하고 정작 하지는 않고있더라구요
야자시간때 아진짜 졸라 열심히 해야겟다 하면
집에오면 또 핫도그 처먹으면서 딩굴거리고
아진짜 한심하네요
여러분들은 이런거 자제하거나 통제할려고할때 어떻게하세요?
솔삐 여기잇는분들 몇몇빼고는 거의다 정코스밟고 오신분들 같은데
제생각인가 혹시 저같은 상황이었는데
극복하신분업나요 그런분계시면 제가 발목잡고라도
도와달라고 부탁드리고 십네요
아 제주제에 뭘 가립니까
아무나 도와주세요
자제하는법이랑
정시 갈려고하는데 뭐부터 시작하고 준비해야할지 모르겟네요
그런거 팁좀 아무나 던져주세요
저같은애들 진짜 많겟지만
답도 없는애 한명 구원해 준다고 생각하시고
좀 도와줍쇼
조언같은것도 막던져주세요
뭐든다 수용하겟슴니다
혹...시...멘톻//...해주실분 잇으면....
ㅎ,..,ㅎㅎ문자같은걸로 조언이나 질문같은거 하면서..ㅎ그런분있으시면
받들게요
다시읽어보니까
횡설수설한게 공부못하는티 딱내네요 ㅎㅎ
제글보고 비웃는 분도 계실거고 이런 냔도있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겟지만
그중에 제발 절 도와주실분이 계시길바랍니다 ㅠ
욕은 애교로봐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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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셉 · 383896 · 12/09/06 00:05 · MS 2011

    어떤 책에서 사람의 두뇌가 습관을 형성할때 3일과 13일, 30일에 고비가 찾아 오고 ,

    이 지점들을 지난다면 습관으로 형성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요.

    공부하면서 멀리 보지마시고 우선 3일만 참는다고 생각하세요.

    3일이 지나면 13일까지만 참는다고 생각하시고,

    마지막 30일까지만 참는다고 생각하시면 어느새 습관이 되서 그냥 공부하는데 익숙해져 있을 거에요.

    계획은 1주일단위보다는 월화수/목금토/일 이렇게 3일 단위로 자르는게 초반에는 더 지키기 쉬우실 거에요.

    고2는 늦은거 아니에요. 고2 겨울방학부터가 진짜 시작이니 늦었다는 생각말고 시작하셔도 될 거 같아요.

    교육과정 바뀐다니까 인터넷 강의를 적극 활용하셔야 할 듯하구요.

  • 내라고몬하겟나 · 413997 · 12/09/08 10:36 · MS 2012

    예 감사합니다 ㅜㅜㅜㅡㅜ
    많이 도움될꺼같애요

  • 사정상수리 · 337640 · 12/09/27 01:59 · MS 2010

    님아 님 시간이면 충분하고 충분해요 저도 허접이지만 수학진짜급해서 고2 9월 6등급 (학교내신 반에서 뒤에서 5명 이라서 땅꿀? 모자란애들 지하방에서 모아놓고 수1행렬부터 갈켜주는 놀러가는교실)이엇는데
    빡쳐서 공부햇는데 그렇게 그다지 열심히 하지도않앗어요 걍 4~5개월정도 개념강의듣고 바로 기출 자이스토리 수1 수2 적통 적분조금 풀엇는데 3월수리 모의 대박낫고요 주위다 놀앗습니다...3월이후부터 지금까지논게 실수지만요,,진짜충분 전 참고로 현역 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