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6,9랑 달리 영어연계 체감 않 되? 팩트 체크. (재업)
헬로,
션티입니다.
올해 4월에 올린 글인데,
당시에도 조회수가 1만이 넘어가는 등
호응이 참 좋은 글이었지만,
시기가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
항상 막바지에 재업해야지, 생각했던 글입니다.
중간에 올해 6,9평에 대한 것도 추가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부터는 올해 4월에 올린 글 원문 시작
+ 중간에 올해꺼 멘트 추가 입니다.
-----------------------------------------------
작년에도
올해도
오르비의 핫한 떡밥들처럼
매일 나오는 이 질문에 대해
그리고 댓글들에 대해
참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일요일 수업이 끝나고 녹초가 되어
월요일은 보통 쉬지만...
한 자 적습니다.
2015학년도 수능 영어 복수 정답 사태 후로,
(퍼센트, 퍼센티지 포인트 ㅇㅇ)
2016학년도부터는 '간접연계' / '직접연계'라는
요상꾸리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영어의 EBS 연계에 대해
혼란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왜 그런 지 모르겠지만,
(정확히는 이유가 하나 있긴 한데,
그렇게 큰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 근거 없이,
6, 9평 영어 연계 체감은 쩔고
수능은 체감 안 됨 ㅇㅇ
이라는 얘기가 많이 보입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정말로 6, 9월에는 EBS 영어 연계를
많이 하고 혹은 더 직접적으로 하고
수능에는 변별력을 위해 EBS 영어 연계를
덜 하고 혹은 막 변형해서 간접적으로
하는 걸까요?
팩트 체크, 해보겠습니다.
우선, 2015학년도 수능 영어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27번 이하는 '간접연계'라는 이름으로
원 지문을 좀 더 완성도 있게 변형해서 나오고,
28번 이상은 '직접연계'라는 이름으로
원 지문이 95%이상 그대로 나옵니다.
가끔 한 두 문장이 빠지거나 추가되는 건,
지문의 완성도를 위해서지
아예 내용을 반대로 만들어 통수를 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간접연계'는 도움이 안 된다는 전제 하에,
(사실 되는데)
지문이 거의 그대로 나오는,
'직접연계'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2017학년도 6, 9평입니다.
출처는 EBSi입니다.
6, 9 둘 다 큰 차이 없이, 거의 고정적으로
직접연계 되는 유형이 정해져 있습니다.
어법, 어휘, 지칭, 빈칸2, 흐름, 순서, 삽입.
이렇게 8문제입니다.
그럼 이제 2017학년도 수능을 볼까요?
똑같이, 8문제라는 수가 그대로,
직접연계되어 나왔습니다.
다만, 변화가 하나 있어요.
6,9에는 빈칸2이었는데,
수능에는 빈칸이 1개 나오고
'요약'이 직접연계로 나왔습니다.
킬러 유형인 빈칸이 하나 덜 나왔으니,
체감이 조금,
덜 되었을 수는 있는데,
과연 무의미한 연계 정도인가요?
자, 작년 즉 2018학년도를 살펴보겠습니다.
각각 6, 9평입니다.
다시 2017학년도 6, 9평처럼
어법, 어휘, 지칭, 빈칸2, 흐름, 순서, 삽입 유형으로,
8문제 그대로 입니다.
그럼 2018학년도 수능,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직접연계 수에서 차이가 하나, 보입니다.
직접연계가 한 문제, 줄어서 7문제입니다.
2017학년도에 한 짓과 마찬가지로,
32번 빈칸을 빼버렸군요.
이번엔 2017학년도 수능과 달리
이 빠진 빈칸을 요약으로 돌리지 않았습니다.
Still,
주요 유형들이 포진되어 있는
28~40번 13문제 중,
7문제가 '그대로' 나옵니다.
여기까지 올해 4월에 올린 글이었고, 이번 6, 9평도 추가하겠습니다.
우선 올해 6평입니다.
작년 수능엔 빈칸을 하나 빼더니,
6평엔 다시 빈칸 2문제를 포함한 8문제 직접연계 기조로 돌아왔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뜻이죠.
또한 29번 '의미' 신유형 문제의 직접연계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제가 빨간 네모로 표시했듯, 2문제 장문의 연계가 두드러집니다.
사실 이 '2문제 장문'의 직접연계는 수능에서 더 두드러집니다.
이유는 하나겠지요. '시중 지문들 최대한 피해가려고'
이를 이미 간파하고 있는 션티는,
연계교재 3권에서 2문제 장문만큼은,
정말 훨씬 더 심혈을 기울여 선별해
가장 가능성이 있는 2문제 장문만 남겨놨습니다. :)
자 그럼 올해 9평을 볼까요?
'의미' 문제가 대의파악 쪽으로 가면서 번호가 하나씩 밀렸고,
대신 '지칭' 문제가 빠졌지요.
직접연계는 7개가 되었지만, 다행히(?) 가장 덜 도움이 되는 지칭이 빠졌기에
여전히, 강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이번 수능은 어떨 것이냐...
'의미' 신유형 문제는 6평처럼 연계가 될 것이냐 아님 9평처럼 앞으로 빠질 것이냐,
빈칸은 1개일 것이냐 2개일 것이냐
이러한 것은 정말 지금으로선 알 수 없습니다.
수능은, 또 6월 9월과도 그 '구성' 측면에서 다르게 할 때가 많거든요.
(지금 2년 연속 6,9월엔 빈칸 2개 연계해놓고 수능에서만 빈칸 1개 연계한 것만 봐도 아시죠?)
(근데 또 올해는 빈칸이 2개일수도 있다고. 난이도야 비연계에서 높이면 되니까.)
그러니 이런 구성 측면은 예측을 하지 마세요. 예상과 달랐을 때 당황하니까.
다만 한 가지 사실은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예측할 수 있겠죠.
'직접연계 7문제 이상은, 그대로 연계된다.'
7문제 '그대로'의 가치는... You know.
---------------------------------------------------
By the way,
정말 '간접연계'는
이제 전혀 연계 체감도 안 되는,
지문 성형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원본과 수능 지문이,
체감을 아예 할 수 없는 정도인가요?
2018학년도 수능으로 역시 팩트 체크, 해보겠습니다.
먼저, 작년 수능 22번 EBS 지문과 수능 지문입니다.
두 지문의 주제는 다릅니다.
Still,
sensory-specific satiety라는 단어를
수능에서 보는 거 자체만으로도
그 심리적 안정은 이루 말할 수 없고,
그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면,
저 쉽지 않은 22번 지문 독해가
훨씬, 수월합니다.
그럼, 작년 수능 23번 EBS 지문과 수능 지문입니다.
역시나 소재 비슷, 어휘가 곳곳에 아주 유사하게 쓰인 것으로
훨씬 지문 이해가 수월하고
이미 그 떨리는 수능날 심리적 안정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원 지문은 fact에 초점,
수능에서는 '문제 의식(problem)'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fact에 문제 의식을 더한 것 뿐이지요.
간접연계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지는,
본인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
"6, 9평에는 EBS 영어가 체감이 잘 되던데,
수능에는 EBS 영어 체감 안 됨 ㅇㅇ."
'이유'가 있는 문장이긴 합니다.
'빈칸 한 문제'가 수능에서는 연계되지 않았으니까요.
근데 과연,
연계 체감 안 된다, 수능은 아님 ㅇㅇ
정도의 차이인가요?
수능에서도 여전히,
28~40 중 7, 8문제가 '그대로' 나오는데..?
빈칸 한 문제의 '크기'에 관해선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지만,
또한, 17, 18학년도 수능에서 이렇게
빈칸 1문제를 뺏다고 해서
19학년도 수능에도 그럴 거다라는 보장은
전혀 없지만, 즉 다시 빈칸 '2문제'로 복귀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 여전히, 수능에도 EBS 영어 연계 체감이
유의미하게 크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의파악에서
간접연계의 도움도 적지 않은 게
fact이구요.
---------------------------------------------------
'6, 9'에는 EBS 영어 연계가 쩔었는데,
'수능'에선 1문제 정도 덜 되더라,'
라는 문장은 맞지만,
'6, 9'에는 EBS 영어 연계가 쩔었는데,
'수능'에선 거의 안 느껴지더라,'
라는 문장은 잘못된 문장이고,
그 기저에 있는 이유를 살펴보자면,
1. 고3인데, 학교 내신 때문에
수특 영어, 영독 미친듯이 공부함
-> 6평 연계 쩖. 9월까지 나쁘지 않음.
-> 막판에 공부 안해서 영어, 영독 다 까먹고
완성도 제대로 안 함
-> 수능에서 음...? 나니?
2. N수생의 경우 초반의 열정으로
수특영어, 영독까지 어떻게 빡세게 함
-> 6평 연계 체감 쩔고 영어 잘 나옴.
-> 슬슬 영어 놓고 완성 제대로 안 함
-> 영어, 영독 다 까먹고 수능에서 나니?
그래도 1, 2번은 초반에 열공하기라고 했음.
3. 사실 6, 9평 영어 공부 제대로 안 해서
연계 체감 못느끼긴 했는데,
막판에 연계 교재 세 권 중에 두 권 정도
급하게 슉슉 풀고 수능을 보거나,
강사들의 100제, 200제, 300제 등 하나 골라서
슉슉 봤는데, 대충 봐서 나왔는데 못 느꼈거나,
아예 그 선별에서 적중을 못함
-> 나름 공부했는데 체감 안 느껴져서 빡침
4. 사실 잘 모르겠는데 다른 애들이 그러니까
그렇다더라, 6,9는 연계 체감 쩌는데 수능은 잘 안 된대.
1,2,3번 아이들이 많으니 이 소문이 많이 돌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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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영어 연계' '영어 체감' 등으로 검색해서,
댓글들을 잘~ 보세요.
EBS 연계교재만 여러번 씹어 먹음 ㅇㅇ
이라는 친구들은
예외 없이,
1등급이 나왔습니다.
본인이 제대로 공부를 안 해서 못 느낀 건지,
정말 평가원은,
6, 9능에 비해 수능에 체감을 못 느낄 정도로
변화를 주는지,
팩트 체크,
했습니다.
정말 조금, 조금, 과장해서 얘기해서,
현 70점 이상 친구들은,
올해 연계교재 3권만 '제대로' '씹어먹으면'
그리고 양심상 단어장 하나만 곁들이면,
십중팔구 1등급 나온다고 확신합니다.
얼마나 간단한가요.
'너 이거 3권만 마스터하면 1등급 나옴 ㅇㅇ'
이라는 '확신'을 주는 과목도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 절평 영어이고,
현재 영어 직접연계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위 멘트는 올해 4월에 한 것이기에,
예비 고3 친구들 참고하시고,
현 시점에서는, 막판에 바짝 어휘력 해석력 연계력 늘리면
1등급 정도 등급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슬픕니다.
저도 슬퍼요, 힘들구요.
저도 오래 오래 갈 수 있는,
ㅊㅇㅁ과 같은, 혹은
보다 다르고 더 좋은 구문교재를 만들어서
기본적인 영어 내공을 가르치는 데
초점을 두고 싶고,
'영어의 명작'과 같은
어떤 최고의 기출문제 분석 교재를
만들고 싶고,
이를 중점으로 강의하고 싶습니다.
헌데,
절평 영어에서, 영어 연계의 현실 때문에
'가장 효율적으로 영어 1등급 맞는 방법'
이
EBS 영어이기 때문에,
EBS 영어로 단어, 해석을 공부하는 것이,
영어 실력과 연계 두 마리를 다,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연계를 느끼면,
'비연계 킬러'를 풀 시간이,
남보다 '2배' 주어지기 때문에,
이렇게 매주 밤새워가며
EBS 자료를 만들고,
EBS 교재에서 어떤 지문이 '평가원' 시험에 나올 지
우선순위를 두고,
어떻게 변형 되어 나올 지,
끝없이 고민하고,
막바지에는,
'내 자료에서 안 나오면 어떡하지'라는
압박, 스트레스 속에서도
선별을 하는 이유입니다.
그 고생을 하고 수능이 끝나면,
종이책에서도 전자책에서도
칼같이 내려가는,
장기적으로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 일이 현재 학생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니까.
부디 이 글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EBS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얼마나 해야하는지,
기출이 먼저인지 EBS가 먼저인지,
(기출이 안 중요하다는 게 절대 아닙니다.
비중과 순서의 문제.)
고민하지 말고
확실한 답을,
얻어가길 바랍니다.
Shean.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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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추섹감
네? ㅋㅋㅋㅋ
1. 제목에 대해 - 저는 영어통번역 전공입니다. 통념과 달리, 영어통번역은 영어가 반, '한국어가 반'으로 중요합니다. You know what I mean.
2. 질문은 댓글로 환영 ㅎㅎ
멋신 션티~~~~ 화이팅입니다!!!ㅎㅎ
쌤 오랜만입니다 오르비에서 ㅎㅎ 감사합니다~~!
진정한 고수는 그냥 독해로 다 때려부스는 사람
전 아니니까 에센스 오늘 1회독 끝내고 2회독 들어갑니다
맞습니다. 소수의 진정한 고수는 ebs 볼 필요가 없습니다! 저와 같은 절대 다수가 필요할 뿐이지요 ㅎㅎ
오늘 한바퀴 돌림 ㅠ
받고, 네바퀴 더.
직간접연계는
15학년까진가 ebs 해석본 달달외우고 문제 복붙만 해서
그후
직간접연계로 바꼇는데
그렇다고 ebs가 안중요한건 아니지만
확실히 69평에 비해 체감이 떨어지군요
수능때 빈칸 한 개만 연계한게 나름의 이유라면 이유일수도
이상 월월월 짖어봤습니다
네 맞습니다 본문에 언급했듯, 빈칸 1개 정도의 체감 차이라고 딱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물론 그렇다고, 올해도 내년도 계속 6,9평엔 빈칸 2개 연계하고 수능 땐 1개 연계하는 양아치(?) 짓을 할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ㅎㅎ
그래도 69평에는 교수들이 우리도 ebs연계라는거 할줄 알거든?
라고 체감 효과높여주고
이젠 ebs에만 맹신하면
어케 ㅈ되는지 보여줄게
항상 이런식으로 통수치는 평가원이라서요
네 그럼요. 저도 너무 잘알지요. 수업 시간에 통수라는 단어만 몇 번 얘기하는지. 그럼에도 이번 수능에 빈칸이 1개일지 2개일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말씀입니다.
이비에스 수특수완 2번 돌린 학생입니다 지금 선생님 선별지문 구매해서 보기에는 늦었나요?
개인적으로 제 자료가 아니더라도 좋은 선별 자료를 봄에 지금 늦고 어떻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도 안 본 친구여도 지금은 '봐야만' 하는 때라고 생각해요. 헌데 이미 2번 돌렸다면 그 효과가 훨씬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궁금한게 하나있는디 작년 150제 에서는 수능 직접연계 간접연계 몇개적중하셨나요?
간접연계는 신경 안 써 모르겠고, 직접연계 4지문이 있었고 3지문이 정확히 변형 일치하였습니다.
오우! 감사합니다 올해는 다맞추시길ㅋ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지문의 수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작년처럼 아예 완벽히 변형까지 일치하는 것(순서로 했는데 문삽, 이런 수준이 아니라 그냥 자리까지 정확히)에 많은 중점과 기대를 두고 있습니다 ㅎㅎ
작년에 잘만되던데 빈칸이 1개밖에안되서 그렇지
이게 정답입니다. 좀 아쉬운 건 맞지만, 여전히.
제가 영어 집짜 노베라 잘찍으면 3등급이고 보통 5인데 kiss ebs 분석편 사서 보고있는데 4지문에 1시간 걸려요.. 남은시간 영어만 봐도 1회독 할란가요..
정말.... 안타까운.... 하 헌데 가능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대안이 없습니다. 그걸 봐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기출을 혼자 풀고 분석할 등급도 아니고요. 정말 막판에 제 자료로 '어휘력, 해석력' 벼락치기 한다 생각하시고 최대한, 최대한 해보세요. 생각보다 점수가 꽤 오를 수 있습니다.
사실 재수를 이미 기약하고 있지만 올해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도 이비에스 선별지문 해주신다면 그땐 꼭 10회독도 해보겠습니다!
아... 네 맞습니다. 올해 최선을 다해서 한 번 '점수가 나와봐야' 이 정도 하면 이 정도 나오는구나, 감이 오기 때문에 우선 올해 최고의 점수를 위해 마지막까지 파이팅이에요 :)
어제 선생님 통합본 구매했습니다 ㅎㅎ 그 교재로 정말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멋진 결과의 후기 기대할게요!
선생님 kiss 문제편이랑 마피 모고랑 문제 겹치나요?? 마피를 먼저 풀고 kiss를 풀어야하나요..?
네, 마피 직접연계 문제들은 다 문제편에 들어있습니다. 음... 아무래도 모의고사는 쌩으로 풀어야 제맛이기에 네, 모의 먼저 푸는 걸 추천합니다 ㅎㅎ
저는 간접연계까지 체감되서
살다살다 1등급을...
올해도 제발 ㅠㅠㅠ
마지막까지 몰입해서 밀어붙이면 충분히!
순삽에서 첫 단어만 보고 답을 도출했던 작년의 느낌을 아직 잊지 못하고있죠..
그 때의 쾌감이란..
진정한 남자는 수특 수완을 하나도 사지않는다..
kiss만 산다..
팩트체크라는 제목에 들어와 봤는데, 심리적 안정이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거는 팩트가 아니라 선생님의 의견 아닙니까? 저는 간접연계가 처음 실시된 16수능 현역이었고 17때 반수했습니다. 16수능 당시 chronological age와 biological age라는 개념이 EBS 교재에 있었는데 당시 수능에 간접연계로 나와서 영향이 아주 없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지문은 Ebs 지문과의 내용상 관련성이 현저히 떨어져서 어차피 글을 다 읽어봐야 문제를 맞힐 수 있었고 또 쉬운 지문이라 연계 효용은 낮았습니다. 제가 당시 EBS를 기계적으로 달달달 외운 터라 초반 어느 정도만 읽어 보면 무슨 지문인지 다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수능 때 심리적 안정감은 없었습니다. 6,9월과 달리 빈칸 비연계 문제가 2개나 있었으니까요. 항상 비연계 빈칸은 하나다 하고 문제를 풀고 수능 대비를 해 왔던 저는 거기서 멘붕이 왔고 결국 1등급에 겨우 걸친 점수를 받았습니다. 17수능 때는 아예 비연계 빈칸이 세 개가 됐구요(6,9월 비연계 빈칸 두 개), 그 다음 수능 때도
이는 마찬가지였죠(물론 이 땐 절평이고 난이도도 낮은 편이었어서 다행이었지만요) 이처럼 심리적 안정 오히려 6,9월에 빈칸 두 개 연계해 줬다가 수능 때 하나만 연계해 줬을 때, 32번 문제를 보고 '어 이거 왜 처음 보는 지문이지...?'라는 생각이 들 때 심리적 안정감은 더더욱 떨어지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바로 그 측면에서 본문에 구성 측면은 예측하지 말고, 개수가 7개 이상일 거라는 데에는 높은 확률로 변함이 없을 거다라고 서술하였습니다. 구성을 예측하면 당황하니까요.
삭제된 댓글에 대한 답을 드리면 아래 정도입니다!
네, 그 부분도 '예외 없이'는 좀 과장된 표현이 맞습니다. 정말 100%라는 건 아니고, 제 자료 후기로 또 현강 친구들로 또 오르비 의견들에서 '많은 부분' 이런 사례가 나왔기에 말씀드린 것이기에 이러한 측면에서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좀더 읽기 편하시도록 두 번째 댓글을 지우고 첫 번째에 합치고 어색한 부분을 수정했는데 벌써 답글이 달렸네요.
어쨌든 연계 문항의 구성이 바뀐다는 것도 체감 연계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빈칸 하나 연계되고 안 되고의 체감 차이는 지칭이 연계되고 안 되고의 체감 차이보다 훨씬 크잖아요? 따라서 당해 6,9월보다 빈칸 유형의 연계 문항 수를 줄였던 16,17,18수능 때는 체감 연계율이 모의평가 때보다 낮아졌다고 봅니다. 또 첫 번째 댓글을 좀 급하게 쓰다 보니 요지가 제대로 드러나 있지 않은데, '간접연계가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팩트냐 아니냐로 따질 문제가 아니라 의견의 차이이다'라는 것이 제 발언의 요지였습니다.
1. 네, 분명 빈칸 하나의 차이 크지만, 여전히 직접연계는 강력하다는 것이 글의 취지입니다.
2. 네, 간접연계는 제 개인 의견으로 봐주시는 것이 맞습니다. 사람에 따라 분명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글을 통해 위와 같은 부분이 잘 전달되지 못했다면 제 필력 부족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에센스랑 각 수특수완에서 별표친거랑 거의 흡사하다고 해서 에센스를 안 받았는데요 얼마나 차이날까요?
별표 다 합친거에서 줄일만큼 줄이고 별표가 원래 아니었던 친구들이 10지문 내외로 들어가 있어요. 영어 영독 수완이 다 있다면 인증하고 받으시고 이젠 이것만 돌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수완이랑 수특은 공부했는데 영독을 안해서 영독선별본따로있는것으로 공부하려는데....걍 에센스에 있는 영독만 할까요? 수특수완은 미리 봐뒀으니 에센스로 보는것도 훨씬 빨리 읽힐것같으니....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능날 체감 잘된다고 생각합니당 내신으로 달달 외웠어서 그런지....
네 이제는.. 지금 어떤 것을 얼마나 보고에 관련 없이 에센스만 보는 걸 추천합니다 ㅎㅎ
글과는 상관 없지만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오타 같은 거 제보 받으시는지.. 그래서 업데이트하셔서 수정된 pdf 새로 받을 수 있게 해 주시는지 아니면 그대로 써야 하는지 궁금해요~
받고 있습니다! (아마 이미 제보 받은 것이 아닐지..., 쪽지나 메일주세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번주내로 정오표와 추가 자료를 공지하려고 하며, 이 때 정오표 말고 새 파일을 받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이메일로 역시 인증 받고 보내드리도록 공지하겠습니다 :) !
질문이요.. 분석편이랑 문제편을 둘다 산다면 어떤식으로활용해야할까요? 시간없어서 문제만 풀고 가는것도 지금 생각하고 있는데..
제 최근 공지글 https://orbi.kr/00018871422 을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고정 1이거나 ebs를 많이 본 경우에는 그 정도만 해도 됩니다.
사랑합니다.
점수도둑질 꼭 성공할게요 !
글이랑은 조금 다른 질문이지만 세개 구매하고 essence 지문 받았는데요 해석본 없는 건 제작되지 않을 예정인가요??? 자료 감사합니다
메일.. 주세요 ㅎㅎ
슬프네요
멋져요.
저 사는데 후회하기 싫어서 내년에 군수 시작합니다.
하고 후회가 안 하고 후회보다 훨씬 작지요. 무엇보다 후회가 없는 결과 내시길 바라고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