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1) JM모의고사 6회 [9월호]
JM모의고사 월별 시리즈 마지막이라 그런지 쟤가 넣고 싶은 문제 다 넣어서 난이도가 많이 올랐나보네요ㅎㅎㅎㅎ 신유형도 있었고, 지엽적인 부분도 몇 개 있어서 체감 난이도는 많이 높았나봅니다. 거두절미하고 문항별 코멘트 시작하겠습니다.
1. 생명현상의 특징 문제로 수능완성 자료를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 선지에서 종족유지 특성과 개체유지 특성을 묻고 싶었으나, ㄷ보기를 뺄 수는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넣지 못했습니다. 많이 어렵지는 않은데, 아직 기출에서 종족유지, 개체유지를 언급한 적이 없어서 호오오오옥시라도 나온다면 당황할 수 있으므로, 이번 기회에 간단하게 정리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ㄱ보기와 ㄷ보기를 혹시 지엽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당연히 알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식물에서는 꼭 세포분열이 일어나지 않는 영구조직을 꼭 유념해두고, 이 참에 동물 세포에서도 세포분열이 일어나지 않는 세포를 암기해놓도록 합시다.
3. A와 B는 크게 문제될거라 생각되지 않는데 C가 파워 지엽이었죠. 근데 흥분전달 과정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면 틀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시냅스 틈으로 분비된 신경전달물질 단백질은 절후뉴런의 가지돌기의 수용체에 결합하고, 흡수되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수용체에서 결합이 끊어지고 자연분해되거나 다시 축삭돌기 말단으로 흡수됩니다. 백호모의고사와 한종철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바 있습니다. (이런 것은 저작권 침해 아니겠죠??? 지금 워낙 흉흉해서;;;)
4. ㄴ보기도 절대로 지엽이 아닙니다. 각 물질들의 구성원소를 외우는 것은 거의 필수이고, 여러 모의고사에서도 자주 건드리고 있는 파트입니다. 12번에서도 같은 요소를 출제했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질소가 어디에 포함되는지, 인이 어디에 포함되는지 등등은 기본적인 암기요소입니다.
5. ㄱ보기는 낚시용 아닙니다. 각 세포 소기관의 종류, 작용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6. 기출에서 많이 나와서 어렵지 않으셨죠?? ㄴ보기만 주의해줍시다. 개체군 내인지, 개체군 간에 인지는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
7. 기출문제와 매우 유사했습니다. 체세포분열인지 감수분열인지만 빠르게 비교할 수 있으면 됐습니다.
8. 기출문제와 99% 유사했습니다.
병원체 분류 중에서 핵막의 유무, 세포막의 유무, 세포 소기관의 유무, 핵산의 유무 등 다양한 분류기준을 연습해둡시다.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항진균제가 어디에 쓰이는지도 알아둡시다.
9. 이 문제는 올해 수능특강과 99% 유사한 문제입니다. 신선한 요소를 지니고 있는 문제라서 출제해보았습니다. 연수에서 신경 교차하는건 까먹으시지 않았죠??
10. 작년 6평문제 변형입니다. 기출에서는 거의 출제될 가능성이 없는 문제인데, 시중에서는 자주 건드리고 있는 요소이죠! 바로 Y염색체입니다. 가계도나 DNA 상대량에서 거의 출제될 가능성이 없는데, 혹시나 문제가 진짜 안 풀린다면 이 점도 꼭 고려해야하는 대상이니까, 그냥 Y염색체가 있다를 까먹으시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문제 풀기 시작할 때부터 Y염색체 고려하는 것은 기출분석의 태도가 절대로 아닙니다.
11. 기출문제와 99% 유사합니다. 혈청에 세포는 절대로 없다는 것은 많이들 아실 것입니다. 2차 면역반응, 2차 방어작용, 1차 방어작용, 1차 면역반응 구분해둡시다. 수능에서 거드리지는 않을 것 같지만요...
12. 4번 ㄴ보기 확장판입니다. ㄱ보기는 이미 여러번 시중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바가 있습니다. 보기를 읽을 때 앞 부분만 읽지 말고 끝까지 읽는 습관을 들여놓도록 합시다. ㄴ보기와 ㄷ보기는 기출에서 많이 출제된 적이 있는 보기입니다.
13. 기출문제와 99% 유사합니다. (가) 그래프를 위아래 바꾸기만 했습니다. ㄱ보기는 절대로 지엽이 아닙니다. 분비 과정을 알고 있다면 ADH 분비 조절 기관은 시상하부라는 것을 기본 개념에서 배웠습니다. ㄷ보기에서 체내 수분량은 아직 기출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시중 참고서와 모의고사에서 많이 언급된 개념입니다. 체내 수분량은 물 섭취를 제외하고 항상 작아집니다. 여과과정의 물이 항상 재흡수 과정의 물보다 작기 때문에, 체내 수분량은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14. 2017 수능 보기를 변형해봤습니다. 이쯤 되면 생명문제가 아니라 거의 확통 문제이죠. 두 사건의 교집합을 빼준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둡시다. 또 직접 구하기 어려운 확률은 무조건 여사건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도 잊지 말도록 합시다.
15. 상위 유전 신유형 문제입니다. 시중 문제에서는 이런 식의 도표로 출제된 바가 많이 있죠. 비값들을 분수로 바꾸어서 연관 형태와 우열 판단을 해주면 됩니다. ㄷ보기에서 유전자풀을 이용한 생식세포의 비값도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해둡시다. 또 ㄴ보기와 같은 형태의 보기에서도 센스있게 A와 B는 독립이다라는 정보를 얻어낼 수도 있습니다.ㅎ
16. 올해 수능특강 변형 문제입니다. 근수축 문제에서 어디와 어디를 더하면 항상 일정한지를 알아두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현 문제에서는 ㉠과 ㉡을 더하면 일정하고, ㉡과 ㉢을 더해도 일정하다라는 조건을 놓치지 않았다면 2번의 가정을 통해서 하나는 모순을 발견하고 하나가 마지막 조건에 의해서 성립한다는 것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렵지 않게 푼다면 근수축은 거의 마스터됐다고 생각됩니다.
17. 혈액형 가계도 신유형입니다. 현재까지 혈액형이 가계도에 섞여서 나온적은 몇 번있지만 단독으로 혈액형만 물어본 가계도는 개정이후로 없었습니다. 이번 문제에서는 혈액형의 수혈관계가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ABO식 혈액형간의, Rh식 혈액형간의 수혈 관계도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었다면 헤매지 않았을 것입니다. 본 문제에서는 ABO식 혈액형과 Rh식 혈액형간의 독립인 정보를 주지 않았지만, 이 정도는 그냥 알아둡시다. 연관이 고려되지 않은 문제였기에 지우개를 쓸일은 거의 없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18. 기출과 99% 유사합니다. 호흡량, 고사량, 낙엽량, 피식량, 생장량, 생체량, 동화량, 순생산량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둡시다. 절대로 지엽 아닙니다.
19. 작년 수능 19번 변형문제이죠. 작년 수능문제에서는 X염색체에 연관되어 있다고 제시되었지만 현 문제에서는 연관됐다는 조건만 주었습니다. 여기서 눈치 빠른 사람은 바로 상염색체로 풀었을 것입니다. 조건 중에서 터너, 클라인펠터 등의 성염색체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성염색체를 만족하는 경우가 있다면 무조건 상염색체를 만족하는 경우도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출제자는 성염색체로 하면 모순되게 해놓는 포인트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원리를 간파했다면 바로 상염색체 연관으로 풀게 될 것입니다. 형질 ㄱ과 ㄴ은 바로 우열이 판단가능하기 때문에 ㄷ의 우열 판단이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물음표를 표에 넣고 싶었으나, 난이도 조절로 인해 실패했습니다.
20. 기출 99.99999999999999% 유사합니다. 경쟁은 모든 개체군 내, 개체군 간의 상호작용 모두 존재할 수 있습니다.
총평&마무리 comment : 신유형과 아주 약간의 지엽 (다른 분들은 지엽적이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주 약간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맹세합니다.) 이 혼재되어 있는 모의고사였습니다. 하지만 배울점이 반드시 존재하고, 충분히 복습가치가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출제자 역시 시중의 몇 십개 모의고사를 풀어봤고, 거기서 배울만한 요소들을 뽑아와서 제작하기에, 엄청 농축된 모의고사입니다. 수능으로부터 벗어나있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하지만, 연습하는 과정에서 수능스럽지 않다, 평가원스럽지 않다는 공부하는 학생의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었다면 공부해서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 모의고사의 목적이기도 하다는 점을 꼭 수능 전까지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로써 총 6회분의 JM모의고사와 6월 평가원 복습호로 총 7번 찾아뵙게 되었는데, 늘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찾아주신 수험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럭이 된다면 9월 평가원 복습호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수험생으로서 올해 입시 대박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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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뉴렁 미적 다 못들었는데 이거하느니 차라리 공통 엔제 ㅈㄴ 풀고 공통 다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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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 95 64 2 99 98 나오는데 건동홍 낮은과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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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쉽고 공통은 어렵게 미적 > 기하 (1점차) 기하 > 확통 (2-3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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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해킹..? 0
원래 신경 안썼는데 이게 뭔 문제 있는건가요? 이 아이디 아는사람 아무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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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기준 1컷 0
88에서 90이라는 시험에서 1년동안 76점에서 92점으로 올리는거 많이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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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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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희망사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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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경증환자 받으면서 검사비 뽑아먹고 회전율 높여서 중증환자로 인한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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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생이라 이번에 첨 풀어봤는데 상상도 못 한 점수가 나왔네요..빡센 시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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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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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풀어놓은거 가관임ㅋㅋㅋㅋㅋ 거의 금붕어엿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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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어디 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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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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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분 말고 긍정적분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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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했는데 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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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하나 틀리고 28 29 30 중 하나 맞아서 88로 1등급 받는 가능세계 잇엇으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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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이 너무 무섭게 나온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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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미적 2컷이 83이 나올만한 시험지인가요...? 저만 1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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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니 좋아요 음악 트는 것보단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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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상 올해 69보다 훨 어려운데 Ebs연계가 높았나
10번 안풀려서 당황햇는데 y염색체 ㄷ ㄷ ㄷ
저도 미리 만들어놓고 출제한건데, 라인아우라 모의고사에서도 똑같이 출제됐더라구여ㅎㅎ
오랜만입니다!ㅋㅋ
오랜만❤️
엌ㅋㅋㅋㅋ
스선다ㅋㅋㅋ
34점...ㅋㅋ..ㅠㅠㅠㅠㅠㅠ 얼마나 대충읽는지 반성하고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해여!ㅠ 그나저나 처음으로 모의고사 제시간에 봤는데 마지막회네요 아쉽.. 9평 건승합시다!
9평도 잘보고 수능까지 잘봅시다!!!
역시 JM모... 개념문제 진짜 잘만드신는듯..
내년에 시대인재 서바이벌 출제진이 되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과탐 서바 출제진들도 대부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라고 들었어요.
내년에 모의고사를 오르비북스에서 출간할 의사가 있으시면 제가 담당자를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44점인데 17번 혈액형 문제에서 Rh가 상/열성 유전인가요? 그리고 19번에 전 처음에 성염색체라고 가정을 했는데 그래서는 도저히 자녀 3이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상염색체라고 해서 풀었는데, 가정해서 풀어보는 방법 외에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음....아마 Rh식 혈액형이 가계도문제로 교육청이나 평가원에 출제된다면 상염색체 유전이며 ABO식 혈액형과 독립된 염색체에 존재한다고 조건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제 출제의도는 그냥 독립된 상염색체라고 알고 푸는 것이엇는데,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44점이면 잘 보셨네요bbb!!!!
JM김모씨 못듣는말은 기모찌
9번 ㄱ 보기요 아세틸콜린이 분비된다고 되어있는데요 그림상으로 연합뉴런과 오금근이 연결되어 있는거라서 아세틸콜린이 아닌 억제성 물질이 분비될거 같습니다. 아세틸콜린은 근수축이 될 때 분비가 되어서요.. 문제 잘 풀었습니다~
아 그렇네요!! 오류 제보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