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면접 TIP - 1
안녕하세요~ 렉투스입니다.
7-8년 정도 사관학교 지원생들 면접 수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학생들이 잘 지키지 않는 내용들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용모 및 복장
① 너무 튀는 복장 보다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의 복장
(운동복, 세미정장 등은 X)
② 염색 X, 귀걸이 X, 팔찌 X, 목걸이 X, 시계 O
③ 머리가 군인처럼 너무 짧을 필요 X, 단정하기만 하면 됨.
④ 여학생들의 경우 긴 머리는 단정하게 묶는 것이 좋음.
2. 자세 / 태도
① 입장 시 당당히 (절대 쭈뼛쭈뼛 하지마세요~)
② 허리는 90도로 숙일 필요 없음.(너무 작위적인 느낌을 주거든요~)
45도 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③ (서있을 경우) 편안한 차렷 자세!
말이 편안한 차렷 자세지... 차렷 자세가 사실 엄청 불편하거든요.
(차렷 자세가 너무 불편하신 분들은 굳이 차렷 자세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양쪽무릎은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이 잘 붙지 않은 학생은 굳이 붙이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억지로 붙이려고 하다가 무릎에 무리가 갈 수 가 있으니까요~)
④ 자신감 있는 크고 분명한 목소리
그렇다고 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라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병들이 신병훈련소에서 완전히 기합이 들어 엄청 큰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하시면
면접관들이 좋아하지 않을 듯요~
⑤ Eye Contact, 시선은 골고루 ~
면접관의 눈을 당당히 쳐다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관학교와 실무에서도 항상 경례 또는
악수를 할 때 상관의 눈을 쳐다봐야 합니다. 보통 중앙에 앉은 분이 가장 계급이 높고,
그 오른쪽 자리에 앉은 분이 다음으로 계급이 높으며, 중앙에서 왼쪽에 앉은 분이
계급이 가장 낮다고 보시면 되는데, 중앙에 계신 분만 쳐다보지 마시고 양쪽에도 한 번씩
시선을 주는 것이 좋겠죠.
⑥ 웃는 얼굴 ^^
제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학생들 면접 지도할 때도 반드시 연습시키거든요.
군인이 될 사람들이라고해서 무표정한 얼굴 할 필요가 없습니다. 호감을 줄 수 있도록
약간의 미소를 띠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얼굴이 원래 이렇게 생겨서 웃는 것이 잘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하루에 10분 정도씩 연습하시면 무섭게 생긴
학생의 얼굴도 호감을 줄 수 있는 얼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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