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에어둠 [308970] · MS 2009 · 쪽지

2011-08-03 00:40:19
조회수 1,473

지금 너무 후달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kyu7002.orbi.kr/0001541656

한창 수시철이라 주변 애들도 수시를 열나게 준비하고 있네요.


저도 수시를 준비하는데 일단은 지금껏 준비해왔던 지역균형을 쓰려고 합니다.

설수통을 쓰는데... 외부 스펙은 하나도 없고 자질구레한 교내상밖에 없는데다가 표본을 보니까 확실히 처지네요.

수통 지원자라면 누구나 다 한다는 KMC 성대 경시 포공 경시 상도 하나도 없고 수학동아리 활동 같은것도 안해서 비교과로는 확실히 처지고 

내신은 그나마 자랑할만한게 1.00이라는거... 하지만 올해 지균 입시 요강이 바뀌면서 큰 의미가 없어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학교 선생님들께선 100% 합격 보장이라고 하시는데... 주관적으로 볼 때는 전혀 아닌데 말이죠.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건지, 설수통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시는건지,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지 감이 안잡히네요.

근데 사람이 또 간사한게 이렇제 처지고 불안하면서 다른데 수시 쓰는게 망설여지네요.

어떨 땐 불안하니까 연대, 고대, 포공 다 써보자 하는 생각도 드는데(사실 연대 가도 감지덕지죠)

서울대에 대한 애정이 너무 커져서... 만약에 설대 떨어지고 다른 대한 붙으면 못내 아쉬워할 것 같아서 시간만 날리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선생님들께 여쭤보니 깡으로 하나만 밀어 붙이라고 하시네요. 설령 떨어져도 정시가 있다면서, 정시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설수통을 정시로...... 좀 오버가 아닐까요. 지금 나오는 모의도 작년 수통 점수 기준으론 미달인데...

100일동안 열심히 해야겠죠. 지균 어짜피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수능 빡공해서 제 실력만큼, 노력한 만큼 적합한 대학 가는 것이 제일 바람직 하겠죠.

그냥 불안하고 초조해서 써 보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SNU12학번 · 330316 · 11/08/05 23:24 · MS 2010

    저랑 정말 비슷한 케이스이신거 같은데...
    고민중입니다 전기전자쪽으로 정도만으로 빠져도 충분히 하향이 될텐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