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재수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현역 이과입니다.
수능 성적은 인하공대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적어도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가고 싶어서 재수를 할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말리세요.
아버지가 대기업에 오랫동안 다니셨는데 인하공대정도에서는 열심히 만 하면 취업걱정은 없는데 굳이 재수할 필요가 있냐고 말씀하세요. 재수해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고도 하시고요.
그래서 재수할 마음을 접으려고 하니 딱히 목표했던 대학교 학과는 없었지만 미련이 남네요..
1년 재수를 하는것과 대학을 가서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아가는것 어느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그리고 목표가 없이 단순 대학라인 올리기위한 재수는 좋지않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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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까지 한 입장으로서 대학간판이 정말로 내 인생의 일순위가 아닌이상 안하는게 현실적으로 좋아요
라인 하나정도 올라도 일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하면 성공했다고 확실히 말하기 애매한데 대다수는 오르지 못하거나 조금 오르기때문에 현실적으로 안하는게 좋죠
한번사는인생에 후회안할일은 업겟죠?
마음이 가는대로~
이런글 볼때마다 뭐라고 조언해줘야할지 애매한데..
전 단순 대학라인을 올리기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하기는 해요 크게보면 학벌따려고 재수하는 거니까
그런데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어요 보통 한급간만 올려도 잘한건데 한급간 올리려고 1년의 시간을 투자하는건 아니니까요 (서성한-연고대 /연고대-서울대 제외)
재수자체를 비관적으로 말하는게 아니고 오히려 재수는 하고싶으면 하는게 맞다는 입장인데 정말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어요 지금 들으면 현실감이 안가겠지만 정말 그래요..
재수 한 학생입니다 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했는데 현역때 망치긴했지만 재수후 성적향상뿐만아니라 큰 깨달음 또한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거에요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겄지만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