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펑크론
그대들은 내가 생각하는 ‘펑크’가 무엇인지 아는가? 정시판은 시작도 끝도 없는 거대한 힘이며, 더 커짐도 작아짐도 없이 청동처럼 단단한 고정된 크기의 힘이다. 이 힘은 고갈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할 뿐이다. 전체로서는 그 크기가 불변하며, 지출도 손실도 없고 증가도 수입도 없는 가계(家計) 운영이며, 자신의 경계인 ‘무(無)’에 둘러싸여 있고, 흐릿해지거나 허비되어 없어지거나 무한히 확장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힘으로서 일정한 공간에 자리 잡고 있지만, 이 공간 어디에나 ‘빈’ 곳이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정시판은 도처에 가득 차 있는 힘이고 동시에 힘들과 그 파동이 엮어내는 놀이이며, 하나이자 동시에 ‘여럿’이다. 여기서는 쌓이고 저기서는 줄어들며, 스스로 휘몰아쳐 오고 스스로 휘몰아쳐 나가는 힘들의 바다이며, 영원히 변화하고 영원히 되돌아오며, 장구한 회귀(回歸)의 세월 속에서 밀물과 썰물처럼 여러 형태를 취한다. 가장 단순한 것으로부터 가장 복잡한 것으로 움직여 나아가고, 가장 고요하고 딱딱하고 차가운 것을 넘어 가장 뜨겁게 이글거리고 가장 사나우며 자기 자신에 가장 격렬히 저항하는 폭발이 되었다가, 그 다음엔 충만함으로부터 단순함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모순의 놀이로부터 다시 추합의 기쁨으로 되돌아오면서, 오랜 세월 동안 똑같은 궤도 위에서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영원히 되돌아올 수밖에 없는 것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포만도 권태도 피로도 알지 못하는 합격자로서의 자기 자신을 축복하는 세계. 이러한 나의 디오니소스적 세계는 영원한 자기창조와 영원한 자기파괴의 세계이자 이중적 관능의 비밀스러운 세계이고 선과 악 저편의 세계이며, 순환의 행복 이외에는 아무 목적도 갖지 않으며 원환(圓環)의 고리가 자기 자신에 대해 갖는 선한 의지 이외에는 어떤 의지도 없는 세계이다. 그대들은 이 세계의 이름을 알고 싶은가? 그 모든 수수께끼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얻고 싶은가? 그대들, 가장 깊숙이 숨어있는 자들, 가장 강하고 결코 놀라지 않는 자들, 한밤의 어둠 속에 있는 자들, 즉 수능을 망쳤지만 결코 여기서 포기할 수 없는 자들이여, 그대들 자신을 위해서도 한 줄기 빛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질러라.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선악을 넘어서' 의 주석 유고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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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수준에 모집정지에 올해 입시 지.랄날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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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더해봐 0
어차피 내년에도 현역이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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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s) 화1 수능에 나왔음 9모 물1 꼴 났다 0
그리고 9모 물1은 진짜 만백 89가 나올수도 있었다 선택한 이유로 2등급에서 출발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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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풀 생각인데 뭐가 더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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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6156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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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역대급 계란찜 나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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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지1이었는데 바꿔야하나 가산점으로도 어림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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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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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 6평정도 난이도에 맞출까요? 그거보다 어려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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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말로 과탐 실모팀 다 합쳐서 만들어야 겨우 1회분 나올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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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하길잘한듯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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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40대들과 반말로 소통하는거 왤캐 재밌지 근데 은근 관심사도 통하고 재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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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맞 없이 기하 76점이면 평가원 기준 몇등급 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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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2 내년도 꿀일지 예측이안돼서 고민할거면 적어도 올수를 지켜봐야할듯 베이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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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퍼는 될 줄 알았는데 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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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100 언매 98 (언매 만백 98) 확통 100 미적 96 기하 96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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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또 치면 그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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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유료 결제하려고 하는데 큐브랑 콴다 어떤 게 수학 질문시 유료 사용하기 더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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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69338695 결과가 너무 처참하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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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관 합법적 지각ㅎㅎ 달다 달아ㅏㅏ 소소한 행복 너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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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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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들 시초가 윤통시아님? 영상하나는 너무 잘만드셔서 이런일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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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비슷한데도 1등급 이상 분포가 비슷해서 나름 클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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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살지마라 좀 돈 얼마나 더 벌고 싶길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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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은 절묘하게 90으로 맞춰지는게 진짜 개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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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입시판의 모든 문제의 근원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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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랑 올해표본은 그냥 차원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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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
화학은 개꿀잼이네 이제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넌듯 어렵게나옴----> 23수능 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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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공대만큼 이해안되는게 없음 물1도 못하는 애들이 공대를 가서 뭘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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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면 사람줘팰거같이생겨서 스트레스받는데 말도못하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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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애들끼리 과탐 모여서 백분위 매기고 공부 못하는 애들끼리 사탐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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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높아진데에 0
탁구신동이 한몫한거같은면 7ㅐ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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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은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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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간접범위 행렬 추가말고 바뀐거없고 국어랑 영어도 차이없고 탐구 통사 통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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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마지막까지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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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너무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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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50 받는 물리 씹갓들이랑 경쟁해야된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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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는 난이도는 준미적인데 점수는 확통임 확통은 난이도는 어려운 나형인데 등급컷은 가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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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스퍼거 놈들 다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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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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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 만표랑 삐까 뜨거나 더 높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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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한줄짜리 문제 80개 중간수준의 약간 짧은 문제 15개 어려운 추론 문제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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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자료들인데 수능 직전에 한번씩 보고 수능장에도 마지막 개념 정리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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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콘이네 ㄷㄷ 1300석, 장소대관까지 하고 무료로 하겠다 선언 이번이...
빵꾸회귀
이거 논술 제시문이었는데 언제지
연대 창조와파괴 발문이에용
당연히 니체가 이런 사상을 전개한 적이 없죠 선악을 넘어서를 제가 패러디한건데 ㅋㅋㅋ
대충읽고 오해했네요 ㅋㅋㅋㅋㅋ
미안합니다^^
16의대:????
컨설팅 문의 쪽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