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의대를 원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봄
맨처음 의사라는 꿈을 결정했을때 이유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이가없어서 웃음도 안나올만큼 한심한이유였다. 의대를 가서 사람들이 무시못하는 위치에 서게되는 것. 물론 이생각을 아직도 버리고 있는건 아니지만 그당시 이유가 이거하나였던걸 생각하면 내가 학벌주의에 얼마나 찌들어있었는지 알게해준다. 솔직히 지금도 그때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합리적이지않고 나 스스로를 옥죄는 이유였다고 지금은 생각한다.
이제 다시와서 고민해본결과 드디어 매듭을 지은것같다.내가 의사가 되고싶었던,그게 나중에 생긴 목표였다 할지라도 그 이유는 재능기부측면이었던것같다. 이걸 재능기부라고 말하기도 뭣하지만 고작 돈만을 위해 의사가 되는 수동적인 사람이 아닌 돈이없어 감기에도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였던것같다. 다른사람들이 여기에 대해 비웃을지도 모르겠다. 고작 너는 봉사활동을 위해 4년을 버리겠다고? 이러면서.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건 돈과는 비교할수없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것같다. 남들에게는 고작몇시간 봉사활동이지만 정작 수혜자에게는 인생의 다시 찾아오지않을 귀중한 기회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생각의 매듭을 드디어 맺었다는 느낌이든다.
-새벽에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을 의식의 흐름순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나니 뭔가 끝난 느낌이네요 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1
-
ㅇㅈ 2
ㅠㅠ 오늘 좀 잘생?긴듯
-
생지 만큼 배신때리진 안겠죠 ㅠ 사문,정법 밀구가면 2,3맞을수 있을까요? ㅠ...
-
대충 계획이 2
12월 한완수 기하 1월 한완수 공통 하 2월 김범준의 미적 스타팅 블록+논술...
-
벌써조회수가확줄엇네...
-
수능만봐도 수학공부만열심히해도 누구나고득점가능하게해서...
-
반수예정인데… 최저만 맞추면돼서 영어랑 사탐만 학교 다니면서 틈틈이 공부하려구요ㅜㅠ...
-
수능 볼 생각이면 군수하지말고 밖에서해라 사회에서 온전히 1년 공부해도 원하는...
-
그보다 같은 작가가 만든게 맞나 진짜 너무 별로였네 원작을 읽어볼까
-
국어 고2 기출 0
문학은 갈래별 (현대.고전 시/소설)로 나뉘어져 있는 책으로 하루에 각 2지문씩...
-
제가 가채 기억이 잘 안나서ㅠ 42or 39점인데요 메가 채점하셨을때 백분위 알려주실수있을까유??
-
확통 8문제 말하는거 ㅇㅇ
-
고정백분위99이상받는사람들의뇌가궁금하다
-
도와주세요... 11
한양대 정치외교 가능한 성적일까요... 고속 돌려봤는데 연초뜹니다...
-
서강경 가고싶다 0
보내주세요 제발
-
인증 안하냐 1
아무나해보자
-
절대내가게이여서가아님뇨
-
제발
-
응 차라리 이 고통을 해마다 느끼는게 낫다
-
이거 올릴 수 있을까요 23 25 시즌 둘 다 똑같음.. 예비 고1 때 윤혜정 쌤...
-
88이라기엔 한 2점 낮췄으면 좋겠고 84라 하기엔 한 2점 높였으면 좋겠는데 진짜...
-
뭐있나요 정법? 경제?
-
현 고3인데요 20살때 대학 입학 하지 않고 하고 싶은게 많아서 바로 군입대 하고...
-
싸인 받는 후기 비디디가 꽤나 귀여웠다 마포고 듀오는 뭔 썰이 없나
-
마더텅 기출 벅벅 풀어재껴서 아직 손에 감각이 있음 처음으로 내신이 도움되네 ㅋㅋ
-
현역 경희대 건대 정도 성적이면 반수 목표를 어느정도로 잡나요? 메디컬은 아닌 것...
-
건동라인 공대 지금 6~7칸 정도 뜨고 최초합 나오는데요 이거 실채점 나오고 원서철...
-
꼴에 재종 담임도 선생이라고 스승의날에 같은 반 애들끼리 2천원모아서 케잌사들고...
-
ㄹㅇ 재미는 있겠다만 내년 월즈는 힘들지않을까..
-
게다가 존잘임 ㅋㅋ
-
머리평가좀 20
어제미용실에서펌했어서 머리만평가해주셈 펌너무심하게된거같긴한데...
-
공부를 포기하는게맞겠지? 수학 첨공부하는데 공부해도 5등급 그대로일까봐 너무쫄리네..
-
현장에서 공통 확미기 다 푸느라 사실 정확할순 없으나.. 공통 -> 미적 먼저...
-
수능 이 성적이면 정시로 의대 가능한가요..? 정시 의대 컷들을 잘 모르겠어요..
-
물스퍼거분들 집합 15
물2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다들 넘어가실건가요 저 지금 약간 설득당할락말락해요 올해...
-
전자는 뭔가 어색하진 않은데 후자는 진짜… 아… 근데 2년 80억이면 나라도 갈듯
-
중경시 공대 가능한가요? 교차하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
애초에 현장감 느끼며 푼것도 아니고 ㅋㅋㅋ 수능수학만 수년 수십년 판 강사면...
-
오운완 7
살 존나 찜 ㅋㅋㅋㅋ
-
과외쌤한테 맛있는거 사달라고 연락하고 싶은데 뭐라고 보낼까요 멘트 추천좀
-
쿠항항
-
검정고시 는 되는데
-
논술 붙었다 가정하면 연고대 중간과인데 가능할까?? 지역에 명문대생 잘 없긴함
-
잘받아야 한다던데 어느정도로 공부해야 되나요?? 수능 잘봐도 검정고시 못보면 패널티 있나요?
-
. 0
근데 이번 동덕여대 사태라던지 등등 사건들 보면서 혐오가 문화가 된것 같다는 게...
-
삘이 너무 심상치않은데
-
언매 69 미적 81 영어 85 동사 40 사문 45 학과 상관 없고 최대한 대학 높이고 싶어요ㅠㅠ
-
기하 풀어봄뇨 2
26번 왜케 계산시킴뇨..
이런 꿈이 있는분들 멋있다..
새벽에 깨어있는게 도움이 될줄은 몰랐네요 ㅋㅋ... 진짜 계속답을 못찾았는데 오늘에서야 찾아서 다행인것같아요
난줄.....개소름ㅋㅋㅋㅋㅋ
껄껄 그레이모는 저랑 교집합이 있으시군요
멋있으시네요
전 그냥 와...의사되면좋겠다 ~할수도 있고 ~하는 사람도 될 수 있군 에서 멈췄는데
님은 그걸 직접 이뤄내려하는 과정이라니.....
저도 첨에는 의사되는거에만 목표를 뒀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뭔가 앞뒤가 안맞는 느낌이들더라고요 ㅋㅋ 이제서야 생각을 잡아내서 다행인것같습니다
이국종 선생님 어머님께서 그러셨듯 고작 '나'라는 존재가 타인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는거.. 그게 정말 가슴에 와닿더라구요ㅠㅠ
맞아요...한사람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것 역시 사람이니까요 ㅋㅋ
화이팅!
전 아직 뚜렷하게 못잡아서 ㅎㅎ 성의!!
저도성의!!
ㅎㅎ 지방의라도 보내주신다면 108배 아니고 1008배 하겠슴닼ㅋㅋ